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환경부, 산업부, 농식품부, 강원도, 강릉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가 긴급히 개최되었으며,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의 일부 완료 후 하루 1만 톤의 하천수를 오봉저수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1%로 매우 낮은 상황임을 감안한 조치다.
강릉 지역은 최근 6개월 동안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당분간 충분한 강우가 예상되지 않아 가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제한 급수,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및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물 관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오봉저수지의 사수량을 활용한 대체 용수 공급 방안과 인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다른 수원에서의 취수도 검토 중이다.
남대천 하천수의 오봉저수지 공급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강릉 지역의 가뭄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수 추가 공급 및 물절약 캠페인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의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가뭄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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