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핵심 기술 자립, 한국이 초격차를 확보한다

글로벌 기술 경쟁이 나날이 심화하고 미래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절실하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기술 자립과 초격차 유지는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2351억 원을 투입하여 3대 주력 산업의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이는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견고히 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개 주력원천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6개 사업에는 24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이 계획은 미래 기술 패권 경쟁에서 한국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반도체 분야에서는 지능형반도체, PIM반도체, 화합물반도체, 첨단패키징, 미세기판, 3D DRAM 등 차세대 유망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중장기 한우물파기형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력을 심화하고, 시스템반도체와 첨단패키징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반도체 설계 전공 학생에게 칩 제작을 지원하는 ‘My Chip’ 서비스와 공공 나노팹과 대학 팹을 온라인으로 연계하는 ‘MoaFab’ 참여 기관을 14개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미국 NY Creates, 유럽 IMEC 등 글로벌 첨단 팹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상반기 유럽에서 한-EU 연구자 포럼을 개최하여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올해에는 광기반 연산 반도체, 첨단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 SDV 대응 차량용 반도체 핵심 IP 기술 국산화를 위한 3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한다. 민간 수요 기반의 전략 연구실을 지원하고, 실리콘 웨이퍼 기판의 초고해상도 온실리콘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특히 기존 터치 기반 사용자 경험(UI)/사용자 환경(UX)을 혁신할 센서 융복합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융복합 프리폼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수계아연전지, 나트륨이온전지 및 리튬금속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과 한-미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전동화·무선화가 핵심인 미래 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차세대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재활용 알루미늄 공기전지 개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초격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이러한 전폭적인 투자는 국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인재 강국 실현은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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