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제 걱정 없이 경기에만 집중한다

내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경기 외적인 모든 걱정을 덜고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선수단의 안전, 경기력 향상, 현지 적응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이제 오직 경기에만 전념하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외교부, 대테러센터, 통일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준비단을 꾸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지에서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수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수단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 대응 지침(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한다. 국가 상징 관련 오류나 선수 부상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관계 부처와 합동 대응체계도 협의를 마쳤다. 이로써 선수들은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경기에 임한다.

경기력 향상과 공정한 경기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최근 변경된 종목별 경기 규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오심 발생 시 대응체계에 대한 종목별 지침도 배포해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7월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팀 업 코리아(TeamUp KOREA)’ 사업을 통해 동계 종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장비, 국외 훈련,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의 심리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 의과학 기반의 밀착 관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력 통합 분석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아 선수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현지 적응 지원도 마련했다. 이번 올림픽은 경기장이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 등 여러 지역에 분산된 점을 고려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있는 지역 3곳에 급식지원센터를 각각 설치한다. 이 센터들은 내달 6일부터 22일까지 총 3500개 규모의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익숙한 음식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 외적인 모든 부담에서 벗어나 오직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선수들은 심리적, 신체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여정을 마음껏 보여주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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