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일, 제14회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을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안보 협력을 다짐했다. 동시에 최첨단 AI 기반 경계작전 시범과 한미 연합협력 증진을 위한 훈련 실시 소식도 전하며 국방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재로 막을 올린 제14회 서울안보대화에는 NATO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5개국 국방 장관, 8개국 국방 차관 등 총 68개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1,0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조되는 국제 안보 위협 속에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대화에서는 NATO, 몽골, 크로아티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방 장관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웨덴과는 국방 차관 회담이 진행된다. 이들 회담을 통해 각국은 상호 안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규하 육군 참모총장은 제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AI 기반 GOP 과학화 경계작전 시범 부대와 드론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는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발맞춘 국방 과학화 및 첨단 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경계작전은 기존의 경계 시스템을 혁신하여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감시 및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최근 영국 항공모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함과의 연합협력훈련 실시 사실도 밝혔다. 해군은 영국 해군과 함께 연합협력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는 영국 함정의 아시아 순방과 연계하여 양국 해군 간 상호 운용성 및 협력 활동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 이는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안보 환경 속에서 동맹국과의 연합 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억제력을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하여, 국방부는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엔진 지상 실험 등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향후 화성-20형과 같은 신형 무기체계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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