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하여 방류 설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일본 측으로부터 15차 방류 준비 상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문가 현지 파견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국제 사회와의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으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각각 314건과 389건이 실시되었으며,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되었다. 또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국내 수산물 873건과 수입 수산물 24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도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67건의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국내산 넙치, 오징어 등 21건과 러시아 가자미, 명태, 중국 다랑어 등 6건을 대상으로 실시된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 역시 불검출로 확인되었다. 기준치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인 리터당 10Bq/kg의 검출 한계치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영유아용 식품 1,000Bq/kg, 기타 식품 10,000Bq/kg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이다.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에서도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6척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조사된 597척의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역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 조사 결과,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 조사된 전국 20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중해역, 제주해역, 남서해역, 원근해 등 다양한 해역의 시료 분석 결과,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모두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어 우리 바다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및 3~10km 이내 해역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 모든 지점에서 리터당 700 베크렐(Bq) 및 30 베크렐(Bq)의 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으로 기록되었다. 3km 이내 10개 정점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5.4 베크렐(Bq)에서 9.0 베크렐(Bq) 미만으로, 3~10km 이내 1개 정점은 6.3 베크렐(Bq)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터당 10 베크렐(Bq)의 검출하한치 미만의 수치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안전성 확인 노력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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