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상담의 어려움, 이제 손으로 세법 질문 해결한다

전화 통화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 장애인 납세자들이 세법 관련 상담을 받는 데 큰 장벽에 직면하고 있었다. 복잡한 세법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접근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음성 기반의 전화 상담 시스템은 이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서비스였다. 이러한 정보 격차는 납세자의 권리 행사에 제약을 가하고, 세법 준수에도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은 ‘수어 국세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여 모든 납세자가 정보 접근에 있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나섰다. 수어 국세상담은 손말이음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 수어 통역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전화 상담 서비스이다. 납세자는 손말이음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영상 통화 또는 문자 중계 방식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한 후, 국세상담센터(126)를 연결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상담 과정은 납세자가 문자 또는 영상으로 을 전달하면 107손말이음센터의 통역사가 음성으로 국세상담센터에 전달하고, 다시 음성으로 전달받은 을 납세자에게 문자 또는 영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국세상담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 납세자들이 궁금해하는 기본적인 세법 정보와 더불어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등 복지 관련 정보까지 수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납세자는 국세상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동영상’ 메뉴를 선택한 후 ‘수어 동영상’을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세청은 이러한 수어 국세상담 및 수어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든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국세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세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납세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정보 접근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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