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난 해소 열쇠, 공공기관 5만 2천명 채용으로 미래 연다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이 희망의 사다리를 놓는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2만 8천 명과 청년인턴 2만 4천 명을 포함, 총 5만 2천 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며 청년 구직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는 2020년 이래 최대 규모로, 미래를 향한 청년들의 도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매년 14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4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행사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개회사에서 청년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 엔진이자 희망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청년 인턴 채용 규모도 전년보다 3천 명 늘어난 2만 4천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 속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순위에 둔다. 올해 박람회에는 148개 기관이 참여하여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청년 맞춤형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참여 통로를 대폭 넓혔다. 개막식과 주요 기관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AI 현장매칭 서비스와 맞춤형 면접 리빌드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참여 기관별 채용정보는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했으며, 유튜브 쇼츠 등 홍보 영상을 제작해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는 기관들이 다수 참여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분기별로 채용 실적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채용제도를 개선하는 등 공공부문 고용여력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공공기관 채용을 통해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사회에 기여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잡는다. 이는 청년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전체의 활력 증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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