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시대, 일자리 걱정 던다: KDT AI 캠퍼스, 1만 명 전문 인력 양성으로 미래 준비한다

인공지능(AI) 시대의 급격한 도래로 산업 현장은 AI 전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청년들은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를 도입한다. 올해부터 1300억 원을 투입해 1만여 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며, 기업의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청년들에게 확실한 직무 역량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KDT AI 캠퍼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AI 전환을 선도할 청년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 캠퍼스는 AI 산업 인력 수요와 국내외 AI 직무 분류를 바탕으로 ▲AI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융합가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4개 직군의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 엔지니어는 AI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앱 개발자는 AI 모델 연계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현을 담당한다. 융합가는 금융 AI 분석가, AI 헬스케어 과학자처럼 특정 산업 전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AI 연산 핵심 시스템의 설계, 검증, 설치 및 안정성을 책임진다.

훈련 기관은 인력 양성 목표에 맞춰 훈련 과정을 설계하며, 기업의 현업 문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학습 비중을 30% 이상 편성해야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AI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과정을 운영할 자율성을 부여한다. 또한 수료생에게는 직무 역량과 프로젝트 결과가 상세히 기재된 수료증을 발급하여 채용 기업이 훈련생과 훈련 기관의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도록 돕는다.

KDT AI 캠퍼스 참여 훈련생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매달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 수도권 훈련생은 월 40만 원, 비수도권 훈련생은 월 60만 원, 인구감소지역 훈련생은 월 80만 원을 받는다.

KDT AI 캠퍼스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존 KDT 참여 기관은 물론, AI 분야 교육 훈련, 연구 실적과 역량이 있는 기업, 대학, 훈련 기관도 신청 가능하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의 선제적 투자로 AI 산업 현장은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AI 전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청년들은 미래 유망 직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으며,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고도화된 AI 사회를 위한 튼튼한 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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