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기술, 제주서 세계 무대 진출 박차

최근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세계에 선보이며 그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4일(목) 제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기술 및 경영 혁신 사례를 알리고자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혁신대전은 ‘K-혁신기업, 한계 없는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혁신대전은 특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핵심 과제인 ‘Innovative Growth through Emerging Technologies’와 발맞춰, AI 기술을 접목한 23개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제주ICC 3층 로비에서 9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진행된 혁신기업 전시에서는 제조, 생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네 가지 컨셉 아래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 기술,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보조 로봇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제품들은 단순히 기술 개발 성과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APEC 회원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별되었다.

혁신대전은 전시된 제품들이 실질적인 글로벌 투자 및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혁신 기업들은 APEC 회원국 관계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직접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APEC 대표단에게는 AI 기반의 다국어 전시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집중했다. 4일(목)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222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빌딩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와 휴대폰 SIM Tray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케이티씨 박찬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신전력 시장에서 분산형 발전시스템을 개선한 주식회사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가 주도하는 혁신의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술 혁신과 사업화 지원, 그리고 AI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혁신대전은 AI라는 신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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