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컬처 관련 주요 정책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국정문답을 연다. 그간 정책 발표가 정부 부처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이 정책 결정권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듣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 도입되는 것이다.
이번 ‘K-온라인 국정문답’은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주재하며,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김영수 차관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배석해 전문적인 답변을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KTV와 총리실TV,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국민들은 이 채널들을 통해 K컬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책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소통 시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른 정책 분야로 확산되어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실효성 있는 문답이 이뤄지기 위해선 국민의 날카로운 질문과 정부의 투명하고 성실한 답변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국정문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