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건강생활

  • 인문학 저변 확대를 가로막는 ‘공간 부족’ 문제, 건국대 K-CUBE 개소로 해결 실마리

    인문학의 중요성이 점차 간과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인문학 연구와 교육을 위한 물리적 공간의 부족은 오랜 숙원 과제로 남아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의 부재는 인문학 저변 확대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국대학교가 이러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문과대학 K-CUBE 개소와 더불어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정옥 이사장이 약정한 80억 원의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K-CUBE는 단순한 강의실이나 세미나 공간을 넘어, 인문학 관련 강연, 토론, 공연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인문학을 보다 흥미롭고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CUBE의 개소 및 조성기금 약정은 인문학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80억 원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기금은 인문학 관련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학술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건국대학교는 인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침체된 인문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바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줄어드는 문제, 국립극단 ‘한낮의 명동극’이 답하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직장인이나 관광객, 혹은 단순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시간적 제약이나 정보 부족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극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낮의 명동극’이라는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극단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한낮의 명동극’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면 도심 한복판에서 예상치 못한 예술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함께 예술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러한 ‘한낮의 명동극’은 단순히 공연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립극단이 올해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마련한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명동예술극장의 역사와 연극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운영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이 극장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했던 지난 8월 27일, 인형극 <곁에서> 공연 현장에서는 이러한 거리예술 공연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시작 안내 방송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추었고, 호기심 어린 시선은 점차 이야기에 몰입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와 가야금 선율, 그리고 다양한 소품만으로도 야외마당은 작은 극장으로 변모했다. 과감한 연출과 관객 참여 유도는 단순한 수동적 관람을 넘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며, 일상 속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 거리예술 공연은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층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직장인, 관광객, 길을 지나던 시민 등 누구나 관객이 될 수 있으며, 예술은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공연 시간은 작품별로 약 20~40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점심시간을 활용하기에 좋으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 공연 중단 또는 취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은 명동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는 할인 혜택, 국·공립 시설의 무료 및 연장 개방 정보, 도서관 대출 혜택 등 항목별로 구분된 다양한 문화 혜택을 확인할 수 있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문화생활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100% 즐길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명동으로 발걸음을 옮기거나, 거주지 근처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현대사회를 살다가 만나는 작은 무대는 분명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 외래어 범람과 우리말 혼란… 젊은 세대의 ‘우리말 지킴이’ 활동, 해결책 될까

    일상 언어 속 외래어 사용이 만연하고, 우리말의 정확한 의미와 활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우리말 보존 노력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0월 9일 목요일, 한글날을 맞아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래어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과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참여자들이 우리말과 더욱 친숙해지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공원 잔디밭 위에 설치된 부스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말 겨루기, 공공언어 개선 캠페인, 사투리 퀴즈, 사진 체험관 등이 마련되었으며, 이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사투리 어디까지 알아?’ 부스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사투리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말의 풍부한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고향의 사투리나 새롭게 알게 된 사투리를 공유하며 우리말의 방대한 스펙트럼을 실감했다.

    이어 ‘열쇠고리랑 엽서랑’ 부스에서는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활용해 엽서를 꾸미는 체험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순우리말을 선택하여 캘리그라피처럼 엽서를 꾸미며, 우리말 단어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말 겨루기’ 부스에서는 올바른 문장을 선택하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정답을 맞힌 참여자에게는 우리말 가꿈이 전용 물티슈가 제공되었다. ‘우리말 가꿈이랑 친구 맺자’ 부스에서는 한글의 근본적인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글에서 ‘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참여자들은 고민하며 한글의 깊은 뜻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랑하자 공공언어’ 부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연습을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해 줘’를 우리말로 바꾸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말 가꿈이’ 회원들의 힌트 덕분에 ‘누리소통망’과 ‘언급’과 같은 우리말 표현을 익히며 외래어 사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지했다. 참여자들은 이 활동을 통해 생각보다 우리말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하며, 앞으로 우리말 사용을 더욱 의식적으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장 5개를 모으면 파우치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스탬프를 모으며 각 부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우리말 관련 정보를 얻고, 최종적으로는 귀여운 복 파우치를 선물로 받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단순히 한글날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의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주도하여 우리말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전국 22곳의 국어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인 한글날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체험 및 홍보 부스는 우리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말 가꿈이’의 이러한 활동은 외래어 범람으로 인해 우리말 사용이 약화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 속에서, 젊은 세대가 우리말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노력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의료기관 내 감염 위험, ‘예방관리 주간’ 운영으로 근본적 해법 모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모두에게 감염은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의료행위뿐만 아니라 병원 방문, 간병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발생하고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관련 감염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중 보건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의료 관련 감염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의료기관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0월 17일을 전후하여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질병청은 2023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여,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감염 예방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올해는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감염 예방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17일에는 전국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2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감염관리 분야의 학회 전문가들과 현장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공모전과 ‘의료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힘써온 순간’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 그리고 감염관리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운영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의료기관 이용자들 역시 감염 예방 관리에 적극 동참하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예방관리 활동이 꾸준히 실천된다면, 의료기관 내 감염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자세한 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https://www.togetheri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감염관리 지침, 교육자료, 인포그래픽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 중학교 학부모, 자녀 학교생활 파악의 어려움 해소…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로 소통 공백 메운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교과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와 달리 담임교사가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는 중학교 과정에서는 자원봉사나 수행 평가 등 학교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쉽지 않다. 특히 자녀가 먼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경우,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정보 파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parents.neis.go.kr)’가 주목받고 있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재학 중인 학교 정보를 비롯하여 수업, 생활, 평가,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녀생활’ 메뉴를 통해 학교생활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봉사활동 실적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학부모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봉사활동 시간이 연간 20시간을 이미 채웠음을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었다.

    또한, 자유학기제 등을 운영하는 중학교 과정에서는 초등학교와 달리 학기 말에 일괄적으로 통지표가 배포되지 않아 자녀의 학업 성취도나 학교생활 이행 여부를 파악하는 데 더욱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나이스 학부모서비스의 학교생활 통지표를 통해 자녀의 1학기 학교생활 충실도를 확인할 수 있어, 이러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한 학부모는 공개 수업 이후 자녀의 성적표 미수령에 대해 걱정했지만,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자녀의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건강 기록 및 예방접종 현황 확인, 출결신고서 및 교외학습신청서 작성 등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하고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 학부모는 다가오는 10월 자녀의 중간고사 이후 예정된 가족 여행을 위해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교외학습신청서를 간편하게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자녀의 학업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 사항에 대한 사전 준비 및 절차 이행을 돕는 구체적인 사례다.

    이처럼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와의 효과적인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법륜 스님이 강조한 바와 같이, 자녀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은 간섭보다는 지켜봐 주는 사랑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이러한 맥락에서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고령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실버마이크’ 가을 정취 담은 무대로 시민 유혹

    고령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사업이 10월에도 변함없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는 단순히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넘어, 고령층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달에는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를 내세워,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공연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거리 공연 형태를 띤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공연을 접하고 이를 통해 여가 시간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이다. 이번 10월 공연 역시 이러한 취지에 맞춰, 가을의 감성과 낭만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실버마이크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을의 향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들은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음악으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계절의 변화를 문화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가 있는 날이 단순한 휴일을 넘어 진정한 문화 향유의 기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실버마이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문화 소외 계층 없이 모두가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조선왕릉, ‘잊혀진 역사’라는 문제점 속에서 ‘체험형 문화 향유’라는 해결책 모색

    조선왕릉이 점차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잊혀진 역사로 남겨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가 주최하는 「조선왕릉대탐미(朝鮮王陵大耽美)」 행사는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이 행사는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8개의 왕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조선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조선왕릉대탐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달 진행되는 행사의 과 체험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방문부터 가족 단위의 참여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혼자 방문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홀로 왕릉을 탐방하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10월 25일에는 퀴즈를 풀며 산책하는 <왕릉산책:특별 회차>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능동적인 참여를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조선왕릉대탐미」는 조선왕릉을 둘러싼 ‘접근성의 어려움’과 ‘체험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태릉과 강릉의 경우, 매표소에 무인 발권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요금은 1,000원, 단체 요금은 8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특히 만 25세부터 65세까지 내국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노원구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은 홍살문과 정자각 등 왕릉의 주요 지점에서 바로 영상을 재생하여, 마치 라디오를 듣듯이 쉽고 재미있게 왕릉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설명은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역사적 사실을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왕릉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록 9월 기준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이 폐쇄되었으나,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될 예정이므로, 숲길을 통한 여유로운 이동 또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과 같은 프로그램은 음악회, 노리개 만들기, 댕기 만들기, 향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포함하여 초등학생 이상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학습의 장을,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는 <의릉 토크콘서트>, 창작뮤지컬 <드오:태종을 부르다>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조선왕릉대탐미」는 조선왕릉이 더 이상 잊혀진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서 시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배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개인 방문객에게는 조선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고즈넉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조선왕릉대탐미」가 전국 각지의 왕릉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조선왕릉이 가진 무한한 가치가 시민들과 더욱 폭넓게 공유되기를 바란다.

  • 바쁜 일상 속 ‘문화의 쉼표’를 위한 국립극단의 파격 시도

    도심의 번잡함 속에서 잠시 멈춰 예술을 만나는 경험은 현대인에게 희소한 문화적 휴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이러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특정 계층에게만 국한된다는 점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국립극단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한낮의 명동극’이라는 이름으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접근성의 장벽을 낮추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연 시간을 작품별로 약 20~40분으로 구성한 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국립극단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는 국립극단이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한낮의 명동극>뿐만 아니라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 인형극 <곁에서> 공연은 이러한 시도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공연 시작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명동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추었고, 호기심 어린 눈빛은 이내 공연에 몰입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다채로운 소품들은 야외 공간을 매력적인 극장으로 변모시켰다. 공연 도중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고,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은 단순한 수동적 관람을 넘어선, 일상 속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경험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듯한 만족감을 안겨주며, 예술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는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층을 확대함으로써 예술이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중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임을 실현하려는 노력이다.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관광객, 그리고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모두가 예술의 관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국립극단은 이러한 거리예술 공연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 혜택을 다채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은 9월 24일과 10월 29일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 <한낮의 명동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국 각지의 문화 공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은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할인 혜택, 국·공립 시설의 무료 및 연장 개방, 도서 대출 혜택 등 항목별로 구분된 정보를 제공하여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문화 향유를 돕는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이러한 작은 무대들은 삶의 쉼표이자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지역 소멸 위기, 현장 주도형 관광 서비스 혁신으로 돌파구 모색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면서,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중앙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현장 주도형 체계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관광 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여 우수 사례로 확산함으로써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블루로드로 다시 오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대형 산불 참사 이후 감소한 외지 관광객을 다시 영덕 블루로드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액티비티 체험과 웰니스 체험이라는 두 가지 테마 코스를 통해 블루로드 트레킹, 서핑, 맨발 걷기 체험 등 맞춤형 관광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지역 고유의 자연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또한, 완주문화재단은 스쳐 가는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머무는 관광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와 마을 이야기를 담은 미식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영덕군과 완주군 모두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관광 방식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군산항 여객터미널입니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 공간을 활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 ‘군산항 1981 여객터미널’을 조성했습니다. 이곳은 20년 만에 부활한 군산항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휴식, 문화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히 1층은 옛 여객터미널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고 ‘선유도 직행’과 같은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를 배치했으며, 2층에는 휴식 공간과 독립영화 상영관, 회의실 등을 마련하여 군산 내항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개관 행사에서는 복고 감성을 풍기는 매점에서 지역 상품을 판매하고, 옥상에서는 옛 어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연극과 노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군산항의 기억을 간직한 상징적인 장소가 지역 주도로 새롭게 부활하여 시민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항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는 핵심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된 군산문화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 영덕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 6곳의 재단과 단체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다움의 색깔을 드러내고, 주도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 개발, 확산시키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변화된 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감하고 즐기며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과 외래어 남용, 대학생들의 ‘우리말 가꿈이’ 활동으로 해법 모색

    한글날을 앞둔 2025년 10월 9일 목요일,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말 사용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와 함께,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으로 인해 우리말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한글날은 언제나 기대되는 기념일이지만, 동시에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현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말 가꿈이’는 한글날을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잔디밭 위에 설치된 부스들을 통해 방문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말 겨루기, 공공언어 개선 캠페인, 사투리 퀴즈, 그리고 사진 체험관 등 우리말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제대로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사투리 어디까지 알아?>‘ 부스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지도 위에 자신이 알고 있는 사투리나 고향 사투리를 적어 넣으며 지역별 사투리의 다채로움을 실감했다. 겉절이를 ‘재래기’라고 부르는 지역의 사투리를 적는 참여자도 있었으며, 대전에도 고유한 사투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는 등 예상치 못한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는 우리말이 단순한 표준어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열쇠고리랑 엽서랑’ 부스에서는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순우리말을 골라 캘리그라피처럼 엽서를 꾸미며, 우리말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말 겨루기’ 부스에서는 올바른 문장을 고르는 게임을 통해 우리말의 정확한 사용법을 익혔다. 몇 번의 시도에도 정답을 맞힐 때까지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은 아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우리말 가꿈이랑 친구 맺자’ 부스에서는 한글의 근본적인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글에서 ‘한’의 뜻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1번(크고 으뜸 되는)이라는 정답을 맞히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한글의 깊은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사랑하자 공공언어’ 부스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해 줘’를 우리말로 바꾸는 등의 퀴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외래어의 빈도를 자각하고 ‘누리소통망’, ‘언급’과 같은 우리말로 대체하는 연습을 했다. 이는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외래어 남용을 줄이려는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모든 부스를 성공적으로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총 5개의 도장을 모으면 파우치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으며, 일부 부스에서는 휴대용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 등 실용적인 기념품도 증정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단순한 기념품 증정을 넘어, 우리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다.

    이번 ‘우리말 가꿈이’의 기념행사는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우리말 보존과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림픽공원이라는 접근성 좋은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행사 참여 후 공원을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여건까지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20대 젊은 세대가 이처럼 한글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은 작가로서 깊은 위로와 희망을 안겨준다. 앞으로도 ‘우리말 가꿈이’와 같은 젊은 주체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말이 더욱 풍성하게 사용되고,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전국 22곳 국어문화원에서 열릴 다양한 한글날 기념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