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건강생활

  • 중학교 학부모의 ‘깜깜이’ 학교생활 정보, 이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로 해소한다

    사춘기 자녀를 둔 중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 있다. 아이가 입을 꾹 다물고 다니는 시기가 되면서 교과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가 깜깜이가 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와 달리 담임선생님이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자원봉사나 수행 평가 등 아이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알 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막막함과 궁금증을 해소해 줄 획기적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바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parents.neis.go.kr)’다.

    이 서비스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하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정보와 함께 자녀 수업, 생활, 평가, 지원 등 다양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녀생활’ 메뉴를 통해 학교생활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데, 그동안 궁금해했던 봉사활동 실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20시간 봉사활동 기준을 채우기 위해 몇 시간이 더 필요한지, 또는 이미 2학기에 추가 봉사활동을 통해 기준을 초과 달성했는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를 보낸 1학기 동안 자녀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했는지 학교생활 통지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학기 말에 통지표를 따로 보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첫 중학 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10월에 첫 중간고사를 끝내고 계획한 가족 여행을 위해 교외학습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에도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녀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건강 기록과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출결신고서 및 교외학습신청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자녀와의 소통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생활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법륜 스님이 강조했듯, 사춘기 자녀에게는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며 지켜봐 주는 사랑이 중요하며,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이러한 ‘지켜봐 주는 사랑’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알 길이 없어 막막했던 자녀의 학교생활이 이제 ‘나이스’한 정보 확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 ‘실버마이크’ 통해 거리에서 감동과 울림 전한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젝트가 10월, ‘가을의 향기’를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이 거리공연은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노래,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상 공간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시니어 아티스트들의 오랜 삶의 경험과 예술적 열정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10월에는 특별히 수도·강원권의 연중 최대 문화 축제인 ‘실버마이크 FESTA’가 10월 18일(토) 서울함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날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도·강원권의 20여 팀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대규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순히 공연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팬클럽 부스, 미디어 부스, 사진전, 가상 실버 체험, 무드등 만들기 체험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음악과 참여, 세대가 어우러지는 거대한 예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10월에는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19일(일)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현장에서는 1세대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민들레트리오’, ‘바람소리’, ‘요들리 요들레’ 등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팀들이 무대를 꾸민다. 10월 22일(수) 원주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에서는 ‘healingmusic’, ‘테너 이상주’, ‘하모니 스트링 트리오’, ‘하모브리즈 남궁송’, ‘찰리박 K팝 색소폰’ 등 세계 민속, 재즈, 클래식,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이 외에도 10월 24일(금) 서울 마로니에공원, 10월 27일(월) 성남 판교광장, 10월 28일(화) 서울 신촌 스타광장, 10월 29일(수)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 각각 ‘하나인오카리나’, ‘모노크롬’, ‘올앤뉴 악단’, ‘Golden Boys Ensemble’, ‘77 노래친구들’, ‘6대4 밴드’, ‘째즈프랜즈’, ‘하모브리즈 남궁송’, ‘실버그래스’, ‘트럼페터 차진숙’, ‘실버그래스’ 등 다양한 실력파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11월 2일(일)에는 춘천 김유정문학촌 야외무대에서 ‘바람소리’, ‘테너 이상주’, ‘트럼페터 차진숙’, ‘찰리박 K팝 색소폰’, ‘healingmusic’이 문학의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실버마이크’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silvermic_sudo_gangwon)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실버마이크’ 프로젝트는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조선왕릉, ‘문화 향유’ 문턱 낮춘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역사 접근성 높여

    조선 왕릉을 찾는 방문객들이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다.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조선왕릉대탐미(朝鮮王陵大耽美)」 행사는 8개 왕릉을 중심으로 조선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특정 계층에 국한되거나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자 나섰다.

    이번 「조선왕릉대탐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매달 달라지는 행사 과 체험 방향이다. 이는 방문객 각자의 관심사와 동반자에 맞춰 최적의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특히, 혼자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또한, 10월 25일에는 퀴즈를 풀며 왕릉을 탐방하는 <왕릉산책:특별 회차>가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능동적인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태릉과 강릉을 중심으로 한 이번 왕릉 산책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태릉과 강릉의 입장료는 개인 1,000원, 단체 800원이며, 만 25세부터 65세까지의 내국인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노원구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추가적인 무료 관람 대상자는 별도의 증빙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릉에서 발급받은 입장권으로 강릉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입장 절차를 마칠 수 있다.

    행사는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QR코드를 통한 오디오 가이드 제공으로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홍살문과 정자각 등 주요 지점에 배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한 방식으로 왕릉에 얽힌 이야기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 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어로를 따라 걷는 길, 제례를 드리던 정자각의 의미, 그리고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인 태릉,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쌍릉인 강릉의 역사적 배경까지, 전문 해설사 없이도 충분히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태릉과 강릉에는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어, 영유아 동반 가족도 불편함 없이 왕릉을 둘러볼 수 있다. <왕릉산책>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야외에서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조선왕릉대탐미」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모집 중인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사릉)>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음악회와 노리개 만들기 체험을 포함하며, 10월 11일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광릉)>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10월 4일 <의릉 토크콘서트>와 10월 11일 헌인릉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 <드오:태종을 부르다>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조선 왕릉이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모든 세대가 즐겁게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 것이다. 특히, 9월 기준 숲길이 폐쇄되어 있었으나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될 예정인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을 통해,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왕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행사 예약은 국가유산청 국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조선왕릉대탐미」는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도심 한복판, 멈춰 선 발걸음 뒤에 숨은 문화 향유의 갈증

    바쁜 일상 속, 도심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다. 시민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예술을 마주할 기회를 갈망하지만, 현실은 팍팍하기만 하다. 국립극단은 이러한 문화 향유의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한낮의 명동극>이라는 이름으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 공연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국립극단은 올해 ‘365일 열려있는 극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과 ‘백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하며, 관객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했던 날, 인형극 <곁에서> 공연 현장은 이러한 취지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함께 명동 거리를 걷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둘 멈추기 시작했고, 호기심 어린 눈빛은 이내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다양한 소품은 야외마당을 작은 극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림을 그리거나 가위로 가야금 현을 자르는 과감한 연출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가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걸고 배역을 주는 등 참여를 유도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일상 속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아이들과 함께 명동을 찾았다가 우연히 공연을 관람하게 된 한 관객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거리예술 공연은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관광객, 그리고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새로운 관객으로 끌어들이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연 시간은 작품별로 약 20~40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점심시간을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물론,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 공연 중단 또는 취소가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래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꾸준히 질 높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한낮의 명동극>은 이러한 명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문화 예술을 접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일정 중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은 9월 24일과 10월 29일이며, 이는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전국 각지의 문화 공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 국·공립 시설의 무료 및 연장 개방, 도서관의 ‘두배로 대출’ 등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문화 향유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만나는 작은 무대, <한낮의 명동극>은 시민들의 일상에 소중한 쉼표가 되어줄 것이 분명하다.

  • 건국대학교, 80억원 기금 확보하며 인문학-공연시설 확충 위한 ‘K-CUBE’ 문 열어

    건국대학교가 인문학 분야의 발전과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K-CUBE’ 개소를 기념하며,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건국대학교는 김정옥 이사장으로부터 80억 원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의 발전 기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기금 약정은 인문학 연구 및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교내 문화예술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기금이 조성된 배경에는 국내 인문학 분야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요구되고 있으며, 동시에 연구 및 교육을 위한 물리적, 재정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건국대학교는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

    이에 건국대학교는 김정옥 이사장의 통 큰 기부를 바탕으로 문과대학 내에 ‘K-CUBE’를 조성하고, 인문학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80억 원의 기금은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향후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 연구 지원, 우수 인력 유치 등 다방면에 걸쳐 활용될 예정으로, 이는 건국대학교 인문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K-CUBE’ 개소와 대규모 기금 확보는 건국대학교가 인문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K-CUBE’는 건국대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열린 공간으로서, 인문학적 영감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인문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풍요로운 문화적 토양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문학 발전 위한 80억 기부, 건국대학교 K-CUBE 개소

    건축대학교는 최근 인문학 발전과 공연 시설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김정옥 이사장이 건국대학교에 80억원이라는 거액의 발전기금을 약정하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약정식은 건국대학교 내에 K-CUBE라는 새로운 공간을 개소하는 것을 기념하며 이루어졌다. K-CUBE는 인문학 연구와 공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앞으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귀중한 배움과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옥 이사장의 통 큰 기부는 열악한 인문학 분야의 현실 속에서 귀한 자양분이 될 것이며,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김 이사장의 80억원 기금은 인문학 분야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시설 조성에도 기여하여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학교는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인문학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정서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사회 전반에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바깥아빠’에서 ‘함께육아’ 선도 주자로, 15년 아빠육아 문화 혁신 이끈 ‘100인의 아빠단’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가 당연한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기까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아빠 육아 문화 선도에 앞장서 온 국가 인증 아빠 육아 커뮤니티 ‘100인의 아빠단’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100인의 아빠단’은 단순히 아빠들의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아빠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육아 문화에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100인의 아빠단’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많은 아빠들이 ‘어떻게 놀아주고 교육해야 아이들에게 더 좋은 효과가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바깥아빠’, ‘바깥남편’으로 불리며 육아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아버지들은 이제 적극적으로 가정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100인의 아빠단’이 있다.

    ‘100인의 아빠단’의 여정은 2011년,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와 ‘함께육아’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시작되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00명의 초보 아빠들이 모여 발대식을 가진 1기 활동은 ‘마더 하세요(마음을 더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육아 비법을 배우고, 가정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아빠 육아 참여를 제시했다. 당시에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으나,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은 15년이 지난 오늘날 아빠 육아 문화의 변화를 필수로 이끌어냈다.

    이후 ‘100인의 아빠단’은 2019년부터 전국 단위의 사업으로 대전환을 맞이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 지역별로 100명의 아빠를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총 1700명 규모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히 규모의 확장을 넘어, 지자체별 아빠단이 생겨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육아 활동이 가능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실제 육아를 전담하는 우수 아빠들이 멘토로 합류하면서 육아 고민을 하는 아버지들의 공감을 더욱 깊게 이끌어내고 활동의 실효성을 높였다. 2024년부터는 5명의 육아 전문가 멘토가 합류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특히 2025년 5월, 15기 ‘100인의 아빠단’ 전국 발대식을 개최하며 아빠 육아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과거 초등학교 입학 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아빠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활동 연령이 초등 2학년(만 8세)까지 확장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이다. 이는 보건복지부 통계에서도 잘 나타나는 현상으로, 2019년 17개 지자체 확대 당시 1574명이 선발되었던 것에서 5년 뒤인 2024년에는 2023명이 선발되는 등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올해 대구 지역 신청자가 140명에 달했으며, 서울지회는 100명 모집에 257명이 신청하여 2.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아빠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아빠 육아 참여의 긍정적인 효과는 2023년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0~5세 아동의 발달 수준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아이들의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 이상 아빠의 육아 참여가 선택이 아닌,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김기탁 가치자람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자문위원)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세 아이와 소통하는 아빠로 성장했다고 밝히며, 현 시대 아버지 육아 참여는 대한민국에서 당당한 아빠들의 가족을 위한 노력이며 권리임을 강조했다. 비록 15기 선발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아빠들일지라도, 4월 30일부터 시작된 첫 놀이 과제에 참여하며 전국 아빠들과 함께 육아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은 앞으로도 전문가와 선배 아빠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모든 아빠들이 당당하게 육아에 참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 명절 음식물 쓰레기, ‘맞춤’으로 해결하는 셰프의 비법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민은 바로 남은 음식이다. 푸짐하게 차린 명절 상차림에는 갈비찜, 잡채, 전 등 다양한 음식이 오르지만, 명절이 지나고 나면 냉장고 한편을 차지하는 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골칫거리로 남곤 한다. 특히 귀한 갈비찜은 양념만 남거나, 잡채와 전 역시 자투리가 냉장고에서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명절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남은 음식을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특별한 레시피가 박찬일 셰프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번 추석은 명절 날짜가 ‘맞춤’하여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절을 만끽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절이 끝나고 남는 음식물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박찬일 셰프는 명절의 감사와 풍요로움을 되새기며, 남은 갈비찜과 잡채를 활용한 ‘갈비찜 잡채볶음밥’과 남은 전을 활용한 ‘전 두루치기’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요리를 제안한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명절의 여운을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갈비찜 잡채볶음밥’은 명절 후 냉장고에 남은 갈비찜의 진한 양념과 자투리 잡채를 활용하는 요리다. 셰프는 남은 갈비찜에서 뼈와 물러진 당근 등을 추려내고, 1인분 밥을 볶기에 적합한 양의 갈비 양념을 준비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고추장 반 큰술과 김가루 약간을 더하면 볶음밥의 기본 재료가 완성된다. 궁중팬에 갈비 양념을 넣고 뜨겁게 달군 후, 준비한 잡채와 밥을 넣어 섞어가며 볶는다. 이 과정에서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갈비 소스와 잡채 자체에 충분한 기름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고추장을 넣어 마무리하며, 취향에 따라 다진 파를 추가하거나 신김치를 다져 넣어 매콤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셰프는 이 볶음밥에 대해 “맛 보장!”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전 두루치기’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전을 활용한 또 다른 별미다. 셰프는 잘 익은 김치, 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캔 참치, 치킨스톡을 주재료로 제시한다. 냄비에 식용유 한 술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다진 마늘과 파를 가볍게 볶은 후, 캔 참치를 넣고 물을 부은 뒤 치킨스톡을 첨가한다. 여기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김치와 남은 전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 바글바글 끓이면 두루치기가 완성된다. 특히 두부전이 남았을 경우 이 요리가 더욱 맛있다고 하며,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면 된다. 전에서 우러나오는 기름 덕분에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국물이 적당히 ‘짜글이’처럼 되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박찬일 셰프는 명절 음식물 쓰레기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맛있는 요리’라는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해결하며, 명절의 풍요로움을 끝까지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비록 명절의 ‘좋은 시절’은 지나갔을지라도, 남은 음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요리들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박찬일 셰프는 오랜 시간 음식 재료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백년식당>,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등의 저서를 통해 음식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 민원 현장의 ‘고요 속의 외침’, 말 너머의 ‘이해하려는 태도’가 절실하다

    관공서 민원 창구에서 잦은 소통 오류가 발생하며, 단순한 말의 전달을 넘어선 상호 이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윤서 충주시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의 경험담은 이러한 문제를 명확히 드러내며, 우리가 말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감정과 태도를 헤아리는 소통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김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과거 TV 예능 프로그램의 ‘고요 속의 외침’ 게임과 유사한 상황을 자주 경험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시끄러운 음악이 나오는 헤드폰을 낀 채 상대방의 입 모양만을 보고 말을 유추해야 하는 이 게임처럼,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모두 최선을 다해 소통하려 하지만 때때로 말은 왜곡되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달되어 서로에게 제대로 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의사소통 능력의 부족을 넘어, 정보 전달 과정에서의 필연적인 간극을 시사한다.

    특히 김 주무관은 사망신고와 관련된 상속 관련 서류 발급 업무를 처리하던 중 이러한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다. 복잡한 서류 목록을 받은 민원인에게 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위임자의 자필 작성 및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안내했으나, 민원인은 안내받은 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위임장을 대리인에 의해 작성해 오는 실수를 범했다. 법규에 따라 해당 위임장으로는 발급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확히 설명해야 했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자신에게 앵무새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민원인 역시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한숨과 함께 자리를 떴다. 이러한 경험은 민원인이 관공서를 방문하는 상황의 특수성과 맞물려 더욱 첨예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민원인은 생소한 서류들을 직접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의 도움과 친절한 안내를 기대하지만, 담당 공무원 역시 급박하게 흘러가는 민원 창구 업무 속에서 때로는 말이 빨랐거나 장황하게 설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민원 창구에서의 소통 문제는 단순히 말을 잘 전달하고 못 전달하는 차원의 문제를 넘어선다. 김 주무관은 “소통에는 서로의 감정과 생각, 말투, 말의 빠르기, 높낮이, 그리고 표정. 모든 반언어적이고 비언어적인 소통이 함께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말 사이의 ‘틈’을 헤아리고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신과 민원인 모두 실수를 할 수 있고 지쳐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는 ‘이해하려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복잡한 민원 업무 속에서 발생하는 소통 오류를 줄이고 진정한 문제 해결로 나아갈 수 있는 열쇠임을 시사한다.

  • 도로 위 ‘나 하나쯤’ 안일함, 심각한 사고 위험 부르고 경찰 집중 단속 돌입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위험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순간을 마주하곤 한다. 특히 거주지인 대전 가수원네거리에서는 꼬리물기나 새치기 유턴과 같이 기본적인 안전 규칙을 위반하는 차량들을 흔하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무질서한 운전 행태는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차량까지 접촉 사고 직전에 몰아넣는 등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실제로 유턴 구간에서 순서를 지키지 않고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나,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으로 정지선을 넘어서는 차량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며 불필요한 소음과 불편을 야기하는 상황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결국 운전자 간의 불신을 키우고 도로 전체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이러한 도로 위 무질서와 그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경찰청은 9월부터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동안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더욱 잘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된 5대 반칙 운전은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교차로 꼬리물기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다.

    구체적으로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은 응급환자 이송이나 혈액, 장기 운반 등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광등을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행위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될 수 있으며, 응급 의료용으로 사용했더라도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된다. 범칙금 7만 원이 부과되며, 응급의료법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까지 내려질 수 있다.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선에서 회전하더라도 선행 차량의 유턴을 방해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반드시 앞 차량이 안전하게 유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끼어들기 역시 법규를 지키며 정지하거나 서행 중인 차량 행렬 사이로 무리하게 진입하는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백색 점선 구간이라도 끼어들기 위반으로 단속될 수 있으며, 승용차 기준 범칙금 3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교차로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일지라도 교차로에 진입 후 신호 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의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다. 이는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으로, 현장 단속 시 범칙금 4만 원과 벌점 10점, CCTV 적발 시에는 과태료 7만 원이 부과된다. 교차로 전방 상황을 면밀히 살핀 후 차량이 진행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고 정지선에서 대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6명 이상 탑승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경우다. 12인승 이하 차량의 경우 승차 인원을 미리 파악하여 6명 미만 탑승 시에는 지정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고속도로에서는 과태료 6만 원과 벌점 30점, 일반도로에서는 4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한편, 최근에는 브레이크 없이 픽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들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픽시 자전거는 법률상 차에 해당하며, 「도로교통법」 제48조 제1항에 따라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하고 운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는 즉결심판 청구 대상이 되며, 18세 미만의 아동일 경우 부모에게 통보 후 경고 조치가 이루어진다. 반복적인 경고에도 부모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방임 행위로 보호자가 처벌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5대 반칙 운전 집중 단속과 픽시 자전거 관련 규정 강화는 도로 위 모든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다. 경찰청은 “국민 불편을 만들고 공동체 신뢰를 깨는 작은 일탈 행위부터 지켜나간다면 큰 범죄와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운전자 개인의 성숙한 의식과 더불어, 법규 준수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결합될 때 가능하다.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모든 운전자가 나 자신과 타인을 위해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운전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든 도로 이용자가 무사고로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