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건강생활

  • 도로 위 ‘사고 유발’ 5대 반칙 운전, 경찰청 칼 뽑았다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나서면, 일부 운전자들의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위험천만한 운전 행태로 인해 아찔한 순간을 맞닥뜨리는 일이 빈번하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불편을 넘어, 언제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거주지인 대전-가수원네거리에서는 5대 반칙 운전 중 꼬리물기와 새치기 유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유턴 구간에서 접촉 사고를 겪을 뻔하거나, 교차로 정지선을 넘어서는 차량으로 인해 다른 차량들의 이동이 방해받는 상황은 안전 운전 문화 확립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도로 위의 무법 행위들을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은 9월부터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앞서 7월과 8월에는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가졌다. 이는 모든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제대로 숙지하고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첫째,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은 응급 환자 이송, 혈액 및 장기 운반 등 긴급성이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광등을 사용하며 긴급 주행하는 행위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될 수 있다. 또한, 의료용으로 사용했더라도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된다. 긴급성이 인정되는 경우 <긴급 이송 확인서>를 제시하면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 둘째,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선에서 회전하더라도 선행 차량의 유턴을 방해하면 유턴 방법에 대한 위반으로 단속되며, 앞 차량이 유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셋째, 끼어들기는 법규를 지키며 정지하거나 서행하는 차량 행렬 사이로 끼어드는 행위로, 백색 점선 차로 표시에서도 단속이 가능하다. 넷째, 교차로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일지라도 교차로에 진입하여 신호 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로, 교차로 전방 상황을 살핀 후 차량이 진행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고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승차 인원 6명 이상을 준수하지 않고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할 경우 단속된다.

    현재 경찰청은 도로와 교차로에 설치된 CCTV와 무인 장비, 암행순찰차, 현장 경찰관, 그리고 공익신고 등을 총동원하여 출퇴근길 및 교통 흐름이 몰리는 곳에서 5대 반칙 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러한 집중 단속은 국민 불편을 야기하고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리는 작은 일탈 행위부터 바로잡아 큰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경찰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최근에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들의 사고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픽시 자전거는 법률상 차에 해당하며,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하고 운전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제48조 제1항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어 경찰청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단속된 18세 미만 아동은 부모에게 통보하고 경고 조치하지만, 반복적인 경고에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방임 행위로 보호자가 처벌될 수도 있다. 경찰청은 개학을 앞두고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부모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처럼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고 교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경찰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운전자들은 5대 반칙 운전과 같은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삼가고, 자전거 이용자들은 안전한 자전거를 사용하며 헬멧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일 때, 비로소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 한글날, 우리말 가꿈이의 ‘우리말 보존’ 노력… 사라져가는 우리말과 외래어 범람 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

    2025년 10월 9일 목요일, 한글날을 맞아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잔디밭에 설치된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히 한글날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우리말 보존’이라는 중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특히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래어와 점차 잊혀가는 지역 사투리, 순우리말의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가 행사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우리말 가꿈이>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우리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들을 제시했다. ‘우리말 겨루기’ 부스에서는 올바른 문장을 고르는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리말의 문법적 정확성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몇 번의 실패에도 재도전을 허용하는 운영 방식은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높였다. ‘사투리 어디까지 알아?’ 부스에서는 지도 위에 지역별 사투리를 직접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언어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경험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투리의 존재를 확인하며 지역 언어의 풍부함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열쇠고리랑 엽서랑’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순우리말을 골라 캘리그라피로 엽서를 꾸미는 체험을 제공하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직접 손으로 써보는 기회를 가졌다. ‘사랑하자 공공언어’ 부스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해 줘’와 같은 일상적인 문장을 올바른 우리말로 바꾸는 퀴즈를 통해 무심코 사용되는 외래어의 문제점을 인지시키고 ‘누리소통망’, ‘언급’과 같은 대체어를 제시하며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말 가꿈이랑 친구 맺자’ 부스에서는 한글의 ‘한’이 ‘크고 으뜸 되는’을 의미한다는 점을 배우는 등, 단어의 근본적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각 부스는 우리말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참가자들이 우리말과 더욱 친숙해지고 그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말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말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과 우리말의 왜곡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얻었다. 이처럼 <우리말 가꿈이>의 노력은 우리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22곳의 국어문화원에서 10월 한 달간 다양한 형태의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우리말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희미해져 가는 우리말의 위상을 되찾고, 다음 세대에게 풍부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중학교 학부모의 ‘소통 부재’ 문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로 해결되나?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사춘기 자녀를 둔 중학교 학부모의 경우, 교과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파악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담임교사가 모든 것을 관리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별 담당 교사가 다르고 자원봉사나 수행평가와 같은 활동 역시 아이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으면 부모가 알 길이 막막하다. 이러한 ‘소통 부재’와 ‘정보의 비대칭성’은 학부모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parents.neis.go.kr)’가 주목받고 있다. 이 누리집은 자녀의 재학 중인 학교 정보는 물론, 수업, 생활, 평가, 지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자녀생활’ 메뉴를 통해 학교생활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봉사활동 실적까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가 연간 2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부족한 시간을 채우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보낸 1학기 동안 자녀가 학교생활을 충실히 이행했는지 여부도 ‘학교생활 통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학기 말에 별도의 통지표가 발송되지 않아 자녀의 학업 및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학부모들에게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건강 기록, 예방접종 현황 확인, 출결신고서 및 교외학습신청서 작성 등 학부모들이 학교와 소통하며 필요한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학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줄어드는 시기에,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륜 스님이 강조한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며 지켜봐 주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들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자녀의 독립적인 성장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균형 잡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곁의 현실, 치매, 국가 시스템 구축으로 극복 나서다

    치매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 깊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이들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이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가족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소재로만 여겨졌던 치매가 현실 속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5년, 제18회를 맞이하는 ‘치매극복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문제 해결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치매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1년 「치매관리법」이 제정된 이래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256곳의 지역 거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치매가 개인이나 가족, 지역 공동체의 문제를 넘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준다. 중앙치매센터 누리집(nid.or.kr)에서 제시하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은 이러한 국가적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2025년 현재, 97만여 명에 달하는 노인 치매 환자는 20년 후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치매가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척에 다가온 현실임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전국 지자체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억을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와 ‘치매극복 4행시 짓기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치매극복 4행시 짓기 이벤트는 지역 상품권을 상품으로 내걸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참가자들은 재치와 유머, 감동과 공감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치매, 혼자는 두렵지만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장은 치매라는 질병이 개인의 고통을 넘어 가족과 공동체, 나아가 국가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러한 국가적, 사회적 노력과 더불어 개인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인식 개선은 필수적이다. 지난 9월 13일 지역 도서관에서 열린 ‘기억을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대다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이는 노인 인구 10명 중 4명이 치매 또는 치매 고위험군이라는 통계와 맥락을 같이하며, 노년기뿐만 아니라 중년, 나아가 청년 시절부터 꾸준한 배움을 통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공공병원 협력 의사가 직접 강연에 나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다. 강연자는 드라마 속 치매 상태는 극히 일부의 심한 경우이며, 대부분의 치매 환자는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매 진행 과정이 시간, 장소, 사람 순서로 진행된다는 점, 치매가 암보다 흔하다는 사실, 그리고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힌트를 주면 기억이 떠오르는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점) 등에 대한 설명은 참가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관련 상담 및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 시 치료 관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내 가족에게 치매가 의심될 경우, 당황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우선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치매는 혼자 감당하기에는 두렵고 어려운 질병이지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라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

  • 조선왕릉, ‘문화 향유의 문턱’ 낮추며 가족 단위 참여 유도

    지난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조선왕릉대탐미(朝鮮王陵大耽美)’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조선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행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 속에는 특정 계층의 참여를 제한하거나, 정보 접근성을 낮추는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될 경우 모든 국민이 조선왕릉의 문화유산을 더욱 풍요롭게 향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왕릉을 단순히 유적지로만 여기는 것을 넘어, 체험형 문화 행사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긍정적이다. ‘조선왕릉대탐미’는 총 8개의 왕릉을 탐방하는 형태로, 매달 다른 신청 가능한 행사와 체험 방향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동반자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방문객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홀로 참여 가능한 ‘태강릉-왕릉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된 점은 긍정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25일, 퀴즈를 풀며 산책하는 ‘왕릉산책: 특별 회차’를 개최하는 등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비용과 정보 접근성에 일부 제한이 존재한다. 태강릉의 경우, 개인 요금은 1,000원, 단체 요금은 8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내국인 만 25세부터 만 65세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노원구 주민에게는 50% 할인이 제공되며, 기타 무료 관람 대상자는 별도 증빙이 필요하다. QR코드를 통해 입장하는 방식은 편리함을 더했지만, 일부 참여자들은 이러한 요금 체계나 무료 관람 대상자 증빙 절차가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이 9월 기준 폐쇄되어 있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되는 해당 시기에 맞춰 방문해야 하는 점은 방문 계획에 제약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조선왕릉대탐미’ 행사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모든 국민이 쉽게 조선왕릉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더욱 포괄적인 무료 관람 대상 확대나, 숲길 개방 시기 조정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QR코드 스캔 시 단순히 영상이 재생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추가하거나, 오디오 가이드 을 더욱 심층적으로 구성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결론적으로 ‘조선왕릉대탐미’ 행사는 조선왕릉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시도를 담고 있다. 특히, ‘왕릉산책’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부담 없이 야외 학습과 추억 만들기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과 같은 프로그램들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의릉 토크콘서트’나 창작 뮤지컬 등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적합한 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행사가 문화 향유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모든 연령대의 국민이 조선왕릉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신 중 의약품 안전 사용, ‘최신 정보집’으로 해결책 제시

    임신이라는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신체 변화는 약물 사용에 있어 신중함을 요구한다. 혈장량, 심박출량, 자궁 혈류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는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임부와 태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임신 시기별 약동학·약력학적 변화는 복잡하기 때문에, 시기별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약물 선택과 투여 방법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복잡성과 잠재적 위험성 때문에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부재는 임부와 의료 전문가 모두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전문가용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 개정·발간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번에 개정된 정보집은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이다.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 주요 질환 및 약물 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은 물론,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 정보와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고 있다. 특히 임신부에게 많이 사용하는 250개 약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하고,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 관련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하여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 복약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개정된 정보집은 임신 중 약물 사용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임부와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 중에는 반드시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의약품 사용을 결정해야 하며, 사용하고자 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모체와 태아에게 기대되는 유익성과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정보집 발간을 통해 임신부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의약 전문가가 최신의 복약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임신한 여성과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심 속 문화 장벽 허문다, 국립극단 ‘한낮의 명동극’ 시민의 쉼터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손쉽게 예술을 접하고 문화적 휴식을 얻기 어려웠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극단은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낮의 명동극’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예술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래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꾸준히 질 높은 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365일 열려있는 극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낮의 명동극>을 비롯해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낮의 명동극>은 매주 수요일 정오,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펼쳐진다.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린 인형극 <곁에서> 공연 현장은 이러한 취지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공연 시작 안내 방송에 명동 거리를 걷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추었고, 호기심 어린 시선은 점차 이야기에 몰입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였지만, 가야금 선율과 다양한 소품들은 야외마당을 작은 극장으로 변화시켰다. 그림을 그리거나 가야금 현을 자르는 듯한 과감한 연출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험을 선사했다. 연주자는 공연 도중 관객과 소통하며 배역을 부여하는 등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처럼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공연의 일부가 되는 짧지만 강렬한 예술 경험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층을 확대함으로써, 시간을 내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관광객, 길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모두 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한다. 약 20~40분으로 구성된 공연 시간은 점심시간을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은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한다. 다만, 공연 중 폭우가 예보될 경우에는 공연 중단 또는 취소가 될 수 있다.

    남은 일정 중 ‘문화가 있는 날’에 <한낮의 명동극>을 만날 수 있는 날은 9월 24일과 10월 29일이다. 만약 명동 방문이 어렵다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할인 혜택, 국·공립 시설의 무료 및 연장 개방 정보, 도서관의 ‘두 배로 대출’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제공하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 멈춰 만나는 작은 무대는 일상에 쉼표를 더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우리말의 가치를 재확인하다, 대학생 동아리가 펼친 한글날 기념 행사

    한글날을 맞아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2025년 10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잔디밭 위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우리말 겨루기, 공공언어 개선 캠페인, 사투리 퀴즈, 사진 체험관 등이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도장을 5개 모으면 파우치를 선물로 받는 방식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가 기획된 배경에는 우리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고 외래어 사용이 빈번해지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 우리말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노력이 이번 행사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사투리 어디까지 알아?> 부스에서는 지역별로 다양한 사투리를 지도 위에 직접 표기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겉절이’를 뜻하는 ‘재래기’와 같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사투리들을 접하며,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말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기회를 얻었다.

    더불어, <열쇠고리랑 엽서랑> 부스에서는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활용한 엽서 꾸미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순우리말을 골라 캘리그라피처럼 엽서를 꾸미며 우리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우리말 겨루기> 부스에서는 올바른 문장을 고르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법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틀려도 계속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리말 가꿈이랑 친구맺자> 부스에서는 한글의 ‘한’이 ‘크고 으뜸 되는’이라는 뜻을 가진다는 사실을 배우며,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했던 단어들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하자 공공언어> 부스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해 줘’와 같은 표현을 ‘누리소통망에 나를 언급해 줘’로 바꾸는 연습을 하며, 외래어 대신 우리말을 사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모든 부스를 경험하고 5개의 도장을 모아 파우치를 증정받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당초 아이들을 위한 행사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올림픽공원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행사 후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의 이러한 노력은 한글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젊은 세대의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행사는 2025년 10월 한 달간 전국 22곳의 국어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한글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말이 더욱 사랑받고 널리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 변호인 조력권 대폭 강화, 국민 권리 보장 및 수사 신뢰도 제고 기대

    경찰이 형사절차에서 변호인의 조력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대폭 강화한다. 이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은 변호인이 사건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자신의 의견서를 신속하게 제출 및 검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시행된 ‘형사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절차가 전자화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변호인의 원활한 법률 조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에도 경찰은 1999년 수사기관 최초로 피의자신문 과정에 변호인 참여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전자기기 사용 등 메모권 보장, 경찰 수사서류에 대한 열람·복사 신청 시 신속 제공, 사건 진행 상황 통지 확대 등 변호인 조력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러나 형사절차의 전면적인 전자화는 이러한 기존의 노력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변호인은 앞으로 변호인 선임계, 의견서 등 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문서를 형사사법포털(www.kic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체포·구속 통지서, 수사결과 통지서 등 수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통지 서류들을 열람하는 것 또한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선임 변호인이 형사사법포털에 제출한 선임계에 기재된 연락처 정보는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과 연동된다. 이를 통해 수사기관은 변호인이 등록한 연락처로 신속하게 통지할 수 있으며, 통지를 받은 변호인은 형사사법포털에서 자신이 맡은 사건의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경찰은 시·도경찰청과 지방변호사회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관서에 설치된 수사민원상담센터에서 변호사의 무료 법률 상담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나아가 서울변호사회에서 시행 중인 사법경찰평가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변호사 단체와 협력하며, 그 평가 결과는 경찰 수사 제도 개선 및 수사관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번 변호인 조력권 강화 방안이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넘어 국민의 권리 보호 강화와 더불어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양천, 시민의 춤으로 깨어나다: ‘2025 안양천 문화위크’의 새로운 도전

    도심 속 젖줄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안양천이 예술의 장으로 변모한다. 7개 기초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2025 안양천 문화위크’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흐르는 강, 춤추는 안양천’이라는 부제 아래, 안양천을 무대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춤 공연이 핵심을 이룬다. 이 행사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삭막할 수 있는 도시 공간에 생동감과 창의성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번 ‘2025 안양천 문화위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욱 풍성해졌다. 금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서울 금천·구로·영등포·양천, 경기 광명·군포·안양 등 7개 문화재단이 연합하여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커뮤니티 댄스 퍼포먼스’다. ‘50만 년 후 지구에 도착한 외계 생명체들이 안양천의 흔적을 따라 움직이며 지구인의 삶을 춤으로 표현한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대무용 그룹 ‘댑댄스프로젝트’와 시민들이 함께 안양천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각 문화재단은 안양천의 잠재력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천구에서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결과발표회를, 안양시에서는 ‘일상별곡’을, 구로구에서는 ‘좌로구로 우로구로’를 개최한다. 또한 영등포문화재단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통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문화재단은 10월 19일, 지역 기반 7개 댄스팀의 공연과 합동 퍼레이드를 포함한 ‘금천, 댄싱 안양천’을 선보이며, 군포시는 10월 25일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을, 광명시는 ‘광명, 안양천 무:브’를 개최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처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은 안양천이라는 공공 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채우는 동시에, 지역 간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안양천 문화위크’는 안양천이라는 도시의 물리적 공간을 문화적, 예술적 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흐르는 강, 춤추는 안양천’이라는 부제처럼, 안양천이 단순한 물의 흐름을 넘어 시민들의 역동적인 삶과 예술적 상상력이 춤추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안양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도시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