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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부족 문제, 국립극단 ‘한낮의 명동극’으로 해소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극단이 명동예술극장 야외마당에서 진행하는 ‘한낮의 명동극’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에 열리며,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꾸준히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왔으며, 올해는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한낮의 명동극’ 외에도 ‘명동人문학’ 강연 프로그램과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유·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 인형극 <곁에서> 공연은 이러한 취지를 잘 보여주었다. 공연 시작 안내 방송에 명동 거리를 걷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추었고, 호기심 어린 눈빛은 점차 공연에 몰입했다. 단 한 명의 연주자와 가야금, 그리고 다양한 소품만으로도 야외마당은 작은 극장으로 변모했으며,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고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낮의 명동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관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예술이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20~40분 내외의 짧은 공연 시간은 점심시간을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폭우 시에는 공연이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국립극단은 ‘한낮의 명동극’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더욱 쉽게 접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 잠시 쉼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남은 공연 일정은 9월 24일과 10월 29일이며, 국립극단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문화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살펴볼 수 있다.

  • 한글날, 대학생들이 ‘우리말 가꿈이’ 활동으로 언어 보존에 앞장서다

    점점 더 외래어와 신조어에 익숙해지는 시대 속에서, 젊은 세대가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2025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진행한 기념행사는 이러한 시대적 문제의식을 명확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우리말 가꿈이’ 기념행사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되었다. ‘우리말 겨루기’ 부스에서는 올바른 문장을 고르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확한 언어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몇 차례 틀리더라도 성공할 때까지 기회가 주어져 아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사랑하자 공공언어’ 부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되는 외래어나 어려운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연습을 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해 줘’를 ‘누리소통망에 나 언급해 줘’와 같이 우리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외래어 사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투리 어디까지 알아?’ 부스에서는 지역별 사투리의 다양성을 지도 위에 직접 표기하며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투리나 고향 사투리를 적으며, 언어의 지역적 특색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쇠고리랑 엽서랑’ 부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순우리말을 골라 엽서를 꾸미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리말 가꿈이랑 친구 맺자’ 부스에서는 한글에 담긴 깊은 뜻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글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처럼 각 부스는 단순한 게임이나 체험을 넘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실생활에서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교육적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히 우리말을 배우는 것을 넘어, 언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장 5개를 모으면 파우치를 선물로 받는 미션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모든 부스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고 우리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잔디밭 위에 설치된 부스들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우리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말 가꿈이’가 주최한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는 외래어 범람 시대에 젊은 세대가 우리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보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앞으로 우리말을 더욱 아끼고 바르게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 외에도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2곳의 국어문화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는 점은 우리말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은 우리말이 건강하게 보존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 학부모 정보 접근성의 부재,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로 해소되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가 입을 꾹 다물고 다니는 사춘기 시절, 교과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 접근이 더욱 제한적이라고 느끼고 있다. 초등학교와 달리 학급 담임교사가 모든 교과목과 학교생활을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자원봉사 활동이나 수행 평가 등의 구체적인 을 자녀가 직접 말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정보의 공백은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야기하며, 자녀와의 소통 단절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parents.neis.go.kr)’가 제시되고 있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정보는 물론, 자녀 수업, 생활, 평가, 지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이 학교생활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자녀생활’ 메뉴를 통해 학교생활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그동안 파악하기 어려웠던 봉사활동 실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20시간 봉사활동 기준에서 7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알게 되어 2학기 봉사활동으로 이미 기준을 채웠음을 확인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보낸 1학기의 학교생활 충실도를 학교생활 통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과묵해진 자녀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학부모 공개 수업에서 동료 학부모들이 성적표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녀가 성적표를 가져오지 않아 걱정했던 학부모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성적을 확인하고 안심하는 상황도 있었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이 외에도 자녀의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건강 기록 및 예방접종 현황 확인, 출결신고서 및 교외학습신청서 작성 등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행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10월 중간고사 후 자녀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교외학습신청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현재 중학교 첫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는 자녀와 대화가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부모의 간섭보다는 아이의 독립적인 성장을 지켜봐 주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법륜 스님의 말씀처럼,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자녀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거리 조절을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 미주알고주알 학교생활을 말해주지 않는 자녀 대신, ‘나이스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가 학부모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학교생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령층의 문화 향유 기회 부족, ‘실버마이크’로 가을 정취 채운다

    전국적으로 고령층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도심 속에서 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부재는 사회적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사업은 이러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10월에는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 아래, 계절의 감성과 깊이를 담아내는 특별한 무대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물론,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 공연을 통해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실버마이크’ 공연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 각지에서 더욱 풍성한 문화가 꽃피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티스트 태연,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협업 컬렉션으로 음악 여정 되짚다

    아티스트 태연이 라이프스타일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와 손잡고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태연과 케이스티파이의 첫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지난 10년 동안 태연이 음악을 통해 팬들과 공유해온 다채로운 이야기와 경험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태연이 걸어온 10년간의 음악적 여정을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솔로 데뷔 이후 발표한 음악들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컬렉션 곳곳에 녹아들어 있으며, 이는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아티스트 팬들에게는 태연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의 출시는 태연의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쌓아온 깊은 유대감과 음악적 성장을 기념하는 하나의 이벤트로서 해석될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태연은 자신의 음악적 서사를 시각적인 형태로 확장하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의 활동 기간을 기념하고 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걸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 고령층 문화 향유 기회 부족, ‘실버마이크’로 가을 정취 채운다

    많은 고령층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문화 행사는 더욱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사업이 고령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달, 즉 10월에는 ‘가을의 향기’라는 주제로 고령층 예술가들의 무대가 도심 곳곳을 채울 예정이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시즌에는 계절의 감성과 깊이를 담아내는 무대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 예술가들은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실버마이크’의 성공적인 운영은 고령층 문화 참여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통해 고령층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다. 앞으로도 ‘실버마이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고령층이 문화 예술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전망한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중단 우려 해소 방안 발표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필수적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러한 보도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유지에 심각한 불안감을 안겨주었으나, 보건복지부는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선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들이 본인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10월분 바우처가 생성된 것으로 간주하여 활동지원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는 전자바우처가 생성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장애인들이 평소 이용하던 만큼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9월 25일 기준으로 안내된 9월 바우처 잔량 등을 바탕으로, 전월의 급여량 기준으로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9월분 사용 잔량은 향후 시스템이 정상화된 이후 이월 처리될 예정이다. 이후 정확한 서비스 이용 시간을 정산하고 본인부담금 납부 방안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활동지원사에 대한 급여 지급 역시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지방자치단체, 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하여 활동지원사에 대한 급여 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활동지원사들은 불가피하게 수기로 서비스 제공 내역을 작성해야 한다. 활동지원기관은 정확한 서비스 제공 시간을 즉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기존 결제 내역이나 전월 제공량 등을 토대로 활동지원사에게 전월 수준의 임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도록 안내했다. 이는 시스템 정상화 이후 실제 제공된 서비스 시간을 기준으로 사후 정산될 예정이다. 또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활동지원급여는 각 지자체의 청구 을 바탕으로 이번 주 중 활동지원기관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을 담은 활동지원서비스 업무 처리 지침은 이미 마련되어 지방자치단체 및 활동지원기관에 안내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현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 공직자, ‘처음 마음’ 잃지 않는 ‘지역사회 다리’ 되기 위한 고민

    공직자로서 7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처음 마음을 잊지 않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다짐이 왜 그리 쉽게 뱉어졌는지, 그리고 그 다짐이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 말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김윤서 충주시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수많은 민원인을 만나 서류 발급과 전입신고 업무를 처리하며, 때로는 훈훈한 출생신고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사망신고를 받으며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일상 속에서, 김 주무관은 공직 업무의 본질과 그 역할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었다.

    특히,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일이었던 지난 4월 5일, 감독관으로 참여한 동료 주무관으로부터 시험 응시율이 매우 높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 공무원 시험 준비생 시절의 자신을 떠올렸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어두운 동굴 속을 더듬어가듯 어렵게 준비했던 시간을 기억하며, 당시 합격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자신을 되돌아본다. 경기도 고양과 충청북도 청주에서 두 번의 면접을 보며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답변과, 면접관 앞에서 ‘가장 잘할 수 있고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다짐을 마지막 한마디로 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러한 경험들은 김 주무관이 공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감정의 무너짐을 추스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산불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어 일요일 근무에 나섰던 날, 읍장님을 포함한 동료들과 함께 마을을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지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일에 대한 의식’이 다시 깨어났다. 비록 마을 지리에 밝지 않아 어설펐지만, 벚꽃도 피지 않은 이른 봄날, 공설묘지를 찾은 성묘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심해달라고 당부하는 일 자체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무원이 해야 할 작은 노력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와 동료 주무관의 헌신적인 성금 접수 업무를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임을 실감했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들을 통해 김 주무관은 공무원이란 주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와 같다고 정의한다. 사람들이 안전하게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서로 만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등을 내어주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제는 벽을 더듬으며 느릿하게 걷던 과거와 달리, 가장 강하고 튼튼한 돌다리가 되어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며, 7년 동안의 경험을 발판 삼아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 도로 위 멈추지 않는 ‘반칙 운전’, 경찰, 5대 위험 행위 집중 단속 돌입

    도로 위 운전자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반칙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순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을 넘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전 가수원네거리와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기본적인 교통 법규를 무시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다. 실제로 유턴 구간에서 순서를 지키지 않아 접촉 사고가 발생할 뻔하거나, 교차로에서 앞 차가 신호에 걸려 정지선을 넘어서면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모습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위의 무질서는 운전자 간의 불신을 키우고, 심지어는 탑승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며 교통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위의 무질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은 9월부터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동안 경찰은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가지 주요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쳤다. 이제부터는 이러한 계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5대 반칙 운전 항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은 의료용이 아닌 목적으로 구급차를 사용하거나,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광등을 사용하는 경우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될 수 있다. 의료용으로 사용했더라도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 응급 환자 이송, 혈액 및 장기 운반 등 긴급한 상황에만 구급차의 경광등 사용 및 긴급 주행이 허용되며, 기타 목적으로는 ‘긴급 이송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위반 시 범칙금 7만 원 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둘째,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선에서 회전하더라도 선행 차량의 유턴을 방해하는 경우 유턴 방법 위반으로 단속된다. 항상 앞 차량이 안전하게 유턴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셋째, 끼어들기는 법규를 지키며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 행렬 사이로 끼어드는 행위를 말한다. 백색 점선 차로 표시 구간에서도 끼어들기 위반으로 단속이 가능하며, 끼어들기 집중 단속 지점 2~3km 전부터 하위 차로로 미리 이동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끼어들기를 위해 진행 차로에서 서행하거나 정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위반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3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넷째, 교차로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일지라도 교차로에 진입하여 신호 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의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다. 이는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으로 단속되며, 교차로 전방 상황을 면밀히 살핀 후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교차로 진입 전 정지선에서 대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 단속 시 범칙금 4만 원과 벌점 10점, CCTV 적발 시 과태료 7만 원이 부과된다. 다섯째,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6인 이상 승차해야 하는 버스전용차로를 12인승 이하 차량이 승차 인원을 준수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단속된다. 6명 미만 탑승 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아닌 지정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고속도로 위반 시 과태료 6만 원과 벌점 30점, 일반도로 위반 시 4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러한 5대 반칙 운전은 도로 위 CCTV, 무인 장비, 암행 순찰차, 현장 경찰관 단속, 그리고 공익 신고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경찰청은 “국민 불편을 만들고 공동체 신뢰를 깨는 작은 일탈 행위부터 지켜나간다면 큰 범죄와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교통 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제동 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에 대한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픽시 자전거는 법률상 차에 해당하며, 「도로교통법」 제48조 제1항에 따라 제동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 및 운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브레이크 없이 주행하는 행위는 안전 운전 의무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며, 즉결심판 청구 대상이 된다.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부모에게 통보되고 경고 조치되지만, 반복적인 경고에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방임 행위로 보호자가 처벌받을 수도 있다. 경찰청은 지난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제동 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한 부모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도로 위에서 나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다. 자전거 이용자는 반드시 브레이크가 장착된 안전한 자전거를 이용하고 헬멧 착용 및 교통 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 운전자 역시 5대 반칙 운전을 포함한 교통 질서 확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든 도로 이용자가 무사고로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바깥아빠’에서 ‘함께육아’로: 15년 맞은 ‘100인의 아빠단’, 육아 참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가정 내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아빠들이 아이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가진 아빠들에게 국가가 인정한 아빠 육아 커뮤니티인 “100인의 아빠단”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빠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100인의 아빠단”은 15년의 역사를 통해 ‘함께 육아’ 문화를 선도하며 아버지 육아 참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100인의 아빠단”의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와 ‘함께 육아’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전국에서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 100명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1기 활동 당시에는 ‘마더 하세요(마음을 더하세요)’ 캠페인을 중심으로 육아 비법을 공유하는 ‘마더 배우미’, 아빠 리포터로서 활동하는 ‘마더 나누미’, 그리고 육아 일상을 SNS에 공유하는 ‘마더 알리미’로 나뉘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당시에는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를 ‘바깥아빠’, ‘바깥남편’이라고 칭할 정도로 육아 참여가 낯설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1기 아버지들의 용기 있는 참여는 15년이 지난 지금, 아빠 육아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100인의 아빠단”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진화해왔다. 2019년부터는 전국 17개 시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지역별 지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단위의 대규모 모집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총 1700명의 아빠들이 함께 육아에 참여하며 지자체별 아빠단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멘토진의 다양화로 이어졌다. 실제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우수 아빠들이 멘토로 합류하면서 육아 고민을 가진 아빠들의 공감대를 더욱 깊게 형성하고 활동의 실효성을 높였다. 2024년부터는 5명의 육아 전문가 멘토가 합류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2025년,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 육아 참여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다. 보건복지부 사업 특성상 초등학교 입학 후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아빠들의 오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활동 가능 연령을 초등 2학년(만 8세)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아빠들의 폭발적인 환호로 이어졌으며, 육아 참여를 희망하는 아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7개 지자체 확대 당시 1574명이 선발되었던 것에서 5년이 지난 2024년에는 총 2023명이 선발되는 등 아빠 육아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회의 경우 100명 모집에 257명이 신청하며 2.5: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결국 67명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아빠 육아 참여의 긍정적인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명확히 입증되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0~5세 아동 발달 수준을 볼 때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아이들의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아버지들은 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당연히 양육에 참여하며, “100인의 아빠단”은 이러한 아빠들이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적, 정서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선배 아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고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지난 4월 30일, 2025년 “100인의 아빠단”의 첫 놀이 과제가 시작되었다. 비록 이번 기수에 선정되지 못한 아빠들도 과제에 참여하며 전국에 있는 아빠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육아’라는 가치 있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현 시대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단순히 가족을 위한 노력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에서 당당한 아버지로서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이러한 아버지들의 권리를 실현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김기탁 가치자람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자문위원

    김기탁 소장은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자문위원이며, 가치자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세 아이와 소통하는 아빠로 성장했으며, 아빠 육아와 남성 육아 휴직에 대한 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