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21년 12월 첫 개최 이후 열두 번째 개최를 맞이한 이번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본 토론회는 2023년 8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 SKY31 컨벤션 컨퍼런스 A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더불어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이경수 영남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신두섭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소장, 류근혁 법무법인 광장 고문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는 만성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국민건강증진기금은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소중한 재원으로, 만성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위험 요인에 사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한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전략적 운용과 중앙 및 지역 협력 방안 등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크게 두 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이주열 교수가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전략적 운용을 통한 예방 중심 건강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 정화 및 도시 녹지 조성 등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경수 교수는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 지역보건기관의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지역 보건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이무식 건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진행 하에 첫 번째 분과의 발표자 2인과 토론자 4인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투자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심장학연구재단 미래정책연구소 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소장, 법무법인 광장 고문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협력 강화, 지역 보건기관의 역할 확대,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은 향후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운영 계획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