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

  • 근로자·창업가·취준생 등 고용 관련 궁금증, 1350 고객상담센터로 해결 가능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창업가, 퇴사자,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상담센터 1350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필요한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잡하게 느껴지거나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겪는 답답함은 개인의 문제 해결을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국민들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채널이 마련되어 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은 이러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상담, 채팅 상담, 그리고 유선 전화 상담이라는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넷 상담은 실시간 상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등록 가능하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답변을 열람할 수 있어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퇴사 예정자가 퇴직금 지급 지연 문제에 대해 문의했을 때, 1350 상담사는 지방고용노동관서 민원실 상담 후 진정 제기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하며, 진정 제기 가능 시점 및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채팅 상담은 오직 실업급여 관련 질문만을 다루는 전용 채널이다. 회사의 대표자가 변경되어 근로 조건에 변동이 생기거나, 정년 퇴직을 앞둔 경우 등 실업급여 수급 자격 및 지급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회사 대표 변경 시 기존 근로자가 실업급여 대상에 포함되는지, 정년퇴직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 대해 명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선 전화 상담은 ARS와 보이는 ARS 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같이 복잡한 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을 원할 경우, 상담원은 유형별 심사 절차와 창업 지원 가능성, 그리고 국민내일배움카드와의 연계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경우 전국 사용 가능 여부, 분실 시 재발급 절차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훈련 과정 추천 등 세부 항목은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안내한다.

    이처럼 1350 고객상담센터는 각 상담 채널별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국민들의 고용 관련 복잡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유선 전화 상담은 별 담당자가 구분되어 있어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상담 채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등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꿈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단단하게 내디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치매, 개인의 고통을 넘어 국가적 관리 대상으로

    치매는 더 이상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심각한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2025년 현재 97만여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는 20년 뒤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치매가 개인과 가족의 고통을 넘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국가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을 통해 시작된 치매 관리 노력은 전국 256곳의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거점 센터들은 치매를 국가가 풀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치매센터 누리집(nid.or.kr)은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최근 제18회를 맞은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지자체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극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었다. 참여형 행사로는 ‘기억을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와 ‘치매극복 4행시 짓기 이벤트’ 등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치매, 혼자는 두렵지만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와 같은 진솔한 문구는 치매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 공동체, 나아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기억을 톡톡(talk talk) 토크콘서트’는 지역 협력 의사의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강연에서는 드라마 속에서 그려지는 심한 치매와 달리, 초기 치매는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충분히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치매 진행 과정이 시간, 장소, 사람 순으로 나타나며, 건망증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이 설명되었다. 치매가 암보다 흔하다는 사실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 조기 검진, 치료 관리비 지원 등의 정보는 치매가 의심될 때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이 치매안심센터임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지역적 지원 체계를 통해 치매는 더 이상 혼자 감당해야 할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 참여형 행사 부족…’체감’ 위한 정책 마련 시급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날’이다. 청년의 권리 증진과 자립,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나, 실제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적 지원이나 실질적인 도움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의 날 전후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단순 홍보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겪는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청년의 날을 포함한 ‘청년주간’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되었다. 각 지자체는 이 기간 동안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행사 참여율이나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형식적인 행사 개최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진로, 창업, 문화, 심리, 관계, 자기 계발 등 청년들이 공감하고 고민할 만한 주제를 다루는 행사가 준비되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실제 참여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러한 행사 정보 접근성 부족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다. 관련 행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 누리집의 ‘청년정책’ 또는 ‘청년센터’ 메뉴를 확인하거나, 지자체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이 전부다.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청년의 날’을 검색하거나 ‘청년의 날 + 지역명’을 입력하는 방법도 유용하지만, 이러한 정보 탐색 과정 자체가 청년들에게는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다양한 지역에서 개성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행사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순천에서는 로이킴 공연을 포함한 <청년의 날 X 주말의 광장> 행사가, 안성시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 토크콘서트와 안성 청년가왕 행사 등이 포함된 <안성청년 쉴래말래?> 청년 축제가 열렸다. 또한 서울 은평구에서는 ‘은평청년톡톡콘서트’가 개최되어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는 김태호 PD의 강연이라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김태호 PD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콘텐츠 기획 및 전달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러한 강연은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가득 찰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수어 통역이 제공되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청년들이 겪는 진로에 대한 불안감, 경쟁 심화, 취업난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다. 작년에도 ‘위라클’ 유튜브 채널 운영자 박위의 강연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미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었듯이, 청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청년들이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동력을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청년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안주하기보다는,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 강화와 더불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동반될 때 비로소 ‘청년의 날’이라는 법정기념일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 고령화 사회의 그림자, 치매, 개인 아닌 사회적 연대로 극복해야 할 과제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그 이면에 치매라는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치매는 단순히 개인의 기억을 지워가는 질환을 넘어, 가족의 일상까지 흔드는 심각한 사회적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이미 약 100만 명에 달하며, 2030년에는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치매 문제 해결은 더 이상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서비스를 확충하며, 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연대를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가장 먼저 의지하게 되는 곳은 전국 256곳에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다. 이곳에서는 무료 검진, 인지 재활, 가족 상담, 환자 돌봄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맞춤형 사례 관리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개인의 생활 방식, 가족 구조, 소득 수준에 따른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센터 내 ‘쉼터’ 운영 대상을 기존 인지지원등급 환자에서 장기요양 5등급 환자까지 넓혀, 보호자들이 돌봄 부담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24시간 돌봄으로 인한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디지털 기술 역시 치매 예방과 관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최근 도입된 ‘오늘건강’ 앱은 약 복용 알림, 인지 퀴즈, 두뇌 훈련, 걸음 수 및 수면 패턴 기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필요시 치매안심센터와의 데이터 연동도 가능하다. 이 앱은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며, ‘기억을 지킨다’는 목표와 함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농촌 지역이나 독거노인의 경우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교육과 보급이 병행되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치매는 환자보다 가족이 먼저 지쳐 쓰러지는 병으로 불릴 만큼, 보호자들의 헌신적인 돌봄은 막대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동반한다. 이러한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득 기준을 아예 없애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설문형 평가 도구를 도입하는 등 기존 인지검사에 어려움이 있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재정 여력이 부족한 농어촌 지자체에서는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고 돌봄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예전에는 치매라는 단어조차 꺼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 한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의 고립된 싸움이 아니다. 기억력 저하, 시간·장소 지남력 저하, 언어 능력 저하 등 치매의 전조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극적인 관리와 사회적 지원망을 통해 우리는 치매를 극복하고 “치매와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다. 기억을 지키는 일은 곧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일이며, 그것이 바로 치매극복의 날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큰 메시지다.

  • 벼랑 끝에 선 생명, 사회적 관심과 체계적 지원만이 근본 해법이다

    최근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과 함께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SNS 추모 공간에 남겨진 “따라가고 싶다”는 한 팬의 글과 그에 이어진 “상담을 받아보면 어떨까요?”와 같은 따뜻한 권유 댓글들은, 벼랑 끝에 선 개인에게 사회적 관심과 적절한 개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개인적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자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9월 12일 발표한 ‘2025 국가 자살 예방 전략’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2024년 인구 10만 명당 28.3명 수준인 자살률을 2034년까지 17.0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는,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생명 존중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살 시도자뿐만 아니라 유족까지 아우르는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함께,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는 관련 예산을 708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용산역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고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같생 서포터즈’ 학생들이 기획 및 운영한 ‘2025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가 열렸다. 이 박람회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와 SNS 상담 앱 ‘마들랜’을 홍보하는 ‘온정(溫情) 109’ 부스를 비롯해, 퀴즈와 게임 형식으로 자살 사후 대응 서비스 및 심리부검 등 전문적인 개념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4시간 운영되는 109 상담 전화는 누구나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이며, ‘마들랜’은 언제 어디서든 SNS를 통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채널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살의 원인을 파악하고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돕는 ‘심리부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리부검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행동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자살 원인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향후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심리부검 담당자는 심리부검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자살 예방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목적을 지닌다고 밝혔다. 심리부검은 자살자의 가족, 동료, 친구 등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망 전 최소 6개월간의 행적에 대한 보고가 가능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면담원 2명과 유족 1명이 참여하는 2~3시간의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심리부검 과정에서 유족의 심리 정서 평가와 함께 애도 지원금이 제공되는 등 유족의 아픔을 보듬기 위한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같생 서포터즈’ 학생들은 자살 예방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주변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귀 기울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평소와 다른 행동 변화를 보인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은, 우리가 주변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거두지 않아야 함을 시사한다.

    단순히 “희망이 있다”거나 “힘내라”는 말로는 해결되지 않는 절박한 외침 속에는 ‘살고 싶다’는 간절함과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러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가서는 사회적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2025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와 같은 노력들이 확산되어, 죽음의 원인뿐만 아니라 남겨진 이들의 아픔까지 보듬는 심리부검이 널리 알려지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전히 닿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사회적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모여 더 이상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중학교 학부모의 ‘깜깜이’ 학교생활 정보, 이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로 해소한다

    사춘기 자녀를 둔 중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 있다. 아이가 입을 꾹 다물고 다니는 시기가 되면서 교과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가 깜깜이가 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와 달리 담임선생님이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자원봉사나 수행 평가 등 아이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알 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막막함과 궁금증을 해소해 줄 획기적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바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parents.neis.go.kr)’다.

    이 서비스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하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정보와 함께 자녀 수업, 생활, 평가, 지원 등 다양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녀생활’ 메뉴를 통해 학교생활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데, 그동안 궁금해했던 봉사활동 실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20시간 봉사활동 기준을 채우기 위해 몇 시간이 더 필요한지, 또는 이미 2학기에 추가 봉사활동을 통해 기준을 초과 달성했는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를 보낸 1학기 동안 자녀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했는지 학교생활 통지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학기 말에 통지표를 따로 보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첫 중학 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10월에 첫 중간고사를 끝내고 계획한 가족 여행을 위해 교외학습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에도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녀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건강 기록과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출결신고서 및 교외학습신청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자녀와의 소통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생활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법륜 스님이 강조했듯, 사춘기 자녀에게는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며 지켜봐 주는 사랑이 중요하며,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는 이러한 ‘지켜봐 주는 사랑’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알 길이 없어 막막했던 자녀의 학교생활이 이제 ‘나이스’한 정보 확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은행권 ‘까다로운 절차’로 고객 자산 보호 나서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은행권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모바일뱅킹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은 목돈 이체 시 강화된 절차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는 날로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은행을 방문한 한 시민은 모바일뱅킹 대신 창구에서 이체 거래를 시도하는 어머니를 돕는 과정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은행 업무 절차를 경험했다. 은행 직원은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체 절차가 강화되었음을 설명했다. 이는 전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되는 강화된 문진 제도 시행 안내문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창구를 이용해 고액 인출·이체 거래를 하는 고객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동영상을 필수로 시청해야 하며, 실제 발생한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한 안내도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강화된 절차에 대해 일부 고객은 “점점 내 돈 찾기도 힘들어진다”는 볼멘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은행 측은 “요즘 보이스피싱이 점점 더 지능화되고 피해 금액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고객님의 소중한 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실제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는 보이스피싱 관련 동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신종 금융사기 유형 안내 및 예방 방법, 피해 구제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부 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전담 창구까지 설치하며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명절 이후에는 교통 범칙금, 명절 선물, 대출, 택배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범 금융권에서는 ‘보이스피싱 의심하Go, 주저 없이 전화끊Go, 해당 기관에 확인하Go’라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출처 불분명한 문자나 링크 클릭은 즉각 삭제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금전을 선입금으로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의심하고 자녀나 지인에게 전화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금융권에서 전송된 안내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7월) 보이스피싱·문자 결제 사기 범죄 피해액은 7천 9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7월에는 월별 피해액 기준 ‘역대 최대’인 1천 3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 속에서 발신 번호는 금융사기 통합 신고 대응센터(1566-1188)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운영하는 이 센터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악성 앱을 설치한 경우 경찰서를 방문하여 전용 제거 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대응 체계는 피해 확산을 막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며, 사전에 정보 공유와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보이스피싱 정책,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규 제도 제안, 현행 제도 개선 방안, 빅데이터·AI·FDS 활용 탐지 기법,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막막한 취업 준비, 국가 플랫폼 ‘STEP’이 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 해법 제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에서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길을 잃기 쉽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원의 ‘STEP’ 플랫폼이 AI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급변하는 AI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습득과 효과적인 학습 경로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최신 동향을 따라잡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가 운영하는 ‘STEP’ 플랫폼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STEP’ 플랫폼은 AI 기술 자체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이를 실제 비즈니스 맥락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강의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은 인공지능이 서비스 산업, 제조업, 창의적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자신이 앞으로 마주할 직무 환경의 변화를 실감하고, AI 시대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TEP’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의 파이썬 기초 수업에서는 우리나라 속담을 활용하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추상적인 개념을 ‘만약 값이 달면 삼키기, 쓰면 뱉기’와 같은 조건문으로 풀어내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러한 친근한 접근 방식은 학습 동기를 크게 부여하며, 코딩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첫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후, 수강생들은 AI와 코딩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어지는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은 미래 전망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등장할 직무와 강조될 역량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제시한다. 이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를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STEP’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학습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점이다. 어떤 과정을 언제 수강했는지, 학습 진도는 어디까지인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학습 성과를 효과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만의 학습 역량을 어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STEP’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재취업자,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를 함께 제공한다. 이는 최신 기술 습득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국가가 마련한 지원 체계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STEP’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STEP’ 플랫폼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미래의 더 큰 기회를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지만 망설이는 이들에게 ‘STEP’ 플랫폼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STEP’은 디지털 콘텐츠 기획, 데이터 기반 글쓰기, 영상 편집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과정도 제공하여 직무와 연결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 해소, ‘수업 내 평가’로 전환

    중ᐧ고등학교 학생들이 2학기부터 수행평가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25년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를 수업 시간 내에서만 진행하도록 제도를 개정하며, 이는 학생들이 겪어왔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과거에는 지필평가와 더불어 자잘하고 까다로운 수행평가로 인해 학원 등 사교육에 의존하여 과제를 미리 준비하거나 답안지를 작성하는 등 편법적인 준비 과정이 만연했다. 특히 영어 작문이나 미술 만들기 과제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에서 벗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교육부의 수행평가 제도 개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작용한다. 기존의 암기식 수행평가에서 벗어나, 과정 중심 평가로의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책 변경에 따라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하여 평가 계획을 개선하며, 교육청은 매 학기 시작 전에 학교의 평가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및 암기형 수행평가가 운영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어 교과목의 경우, 기존의 외워서 문답지를 풀거나 작문하는 과제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조를 이루어 토론하는 수행평가가 크게 늘었다. 또한, 수업 시간에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발상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수학 교과목 또한 단순한 답을 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제 해결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담은 포트폴리오식 평가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문제 풀이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제적인 탐구 능력과 사고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경험담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뒷받침한다. 한 고등학생은 1학기와 달리 2학기에는 밤샘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평상시 수업 태도와 수업 시간 내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면서 오히려 학습 효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주요 교과목 외에도 사회, 과학, 미술 등 다양한 교과에서 이러한 과정 중심 평가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행평가의 본래 취지인 학생의 성장 과정 관찰 및 개별화된 교육 지원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암기식 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재난 대응 패러다임 전환: 소방청, AI·기후위기 대응 전담 부서 신설

    급격히 심화하는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는 예측 불가능한 복합 재난의 발생 빈도를 높이며 국가 재난 관리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 기후로 인한 대형 화재 및 붕괴 사고는 기존의 재난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에 봉착했음을 시사하며, 국가 차원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기조에 발맞춰, 소방청은 기존 자율기구였던 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대응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 현장 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 장비의 연구 개발 및 기획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소방 정책 수립에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장의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이러한 조직 개편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직 개편이 미래 재난에 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