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뷰티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 기업들은 다양한 해외 통관 절차와 무역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세청은 K-뷰티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우-케이(GLOW-K)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발표는 K-뷰티 수출 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세계 시장에서 K-뷰티가 지속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말까지 73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관세청은 K-뷰티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우-케이’는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K-뷰티 수출 지원에 나선다. 첫째, ‘세계화(Globalization)’ 전략은 자유무역협정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대한 수출 기업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및 상호인정약정(MRA) 활용을 지원하여 통관 절차를 간소화한다. 둘째, ‘현지 맞춤(Local Fit)’ 전략은 미국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품목분류, 관세율, 원산지 판정 정보 제공과 품목분류 표준해석 지침 발간을 통해 대미 수출의 안정성을 높인다. 셋째, ‘전자상거래 수출(Online Export)’ 전략은 수출 신고 체계 개선, 소상공인 및 수출 초보 기업 지원, 해외 통관 환경 대응 등 ‘수출이(e)-로움’ 10대 과제를 추진하여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한다. 넷째, ‘판로 확대(Widening Channel)’ 전략은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면세점을 통한 판매 촉진 행사 지원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힌다. 마지막으로 ‘K-브랜드 보호(Brand Protection)’ 전략은 주요 수출 대상국의 세관 당국과 협력하여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고, 동남아 국가에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관을 파견하여 현지 세관과의 공조를 강화한다.
아울러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수출이나 위탁판매 수출의 경우, 현지 판매 가격에 맞춰 수출 신고 가격을 보다 편리하게 정정할 수 있도록 확정가격 신고 기한을 90일로 연장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은 K-뷰티 수출 기업들이 겪는 통관 지연, 정보 부족, 위조 상품 유통 등의 다양한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K-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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