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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농촌 안전사고 2단계 정밀 점검으로 원천 차단

    농림축산식품부가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해빙기에는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돼 저수지, 댐, 양수장 등 노후 시설의 붕괴나 누수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실제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는 물론 농경지 침수로 이어져 막대한 재산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검은 2단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우선 1단계로 전국 시설관리자가 담당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중앙부처와 외부 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후 정도가 심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발췌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의 합동점검 기간은 3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점검 과정에서 누수나 균열 등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보수·보강 작업에 착수한다.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즉각 해결해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에 한 해 농사에 필요한 물을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과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이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