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지역상생

  •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객 잇는 상생 모델 여행박람회 개막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객 잇는 상생 모델 여행박람회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과 마곡광장에서 제23회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일상을 넘는 여행, 지역에 남는 여행’을 주제로, 국내 여행 수요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소수 인기 관광지에만 방문객이 편중되고 다수 지방 도시는 소멸 위기를 겪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박람회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관이 참여해 385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이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견하고 실제 소비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솔루션은 박람회 현장을 지역 경제와 직접 연결하는 모델이다. 야외 마곡광장에 마련된 ‘내 나라 로컬 맛켓’과 ‘내 나라 프리마켓’이 대표적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브랜드가 직접 참여해 먹거리와 특산물을 판매하며 수도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이는 일회성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또한 박람회는 지역이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지역균형발전 콘퍼런스’를 통해 지자체와 업계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웰니스·해양 관광 공모 설명회’ 등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이는 박람회에서 창출된 관심이 실제 지역 방문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중앙정부 주도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간의 관광 격차를 줄이고, 인구 감소로 위축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