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취업 사기·감금 범죄 기승…프놈펜 등 일부 지역 ‘여행 자제’ 권고

최근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외교부가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상향 발령하는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다. 외교부는 2023년 12월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포함한 특정 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 자제’를, 다른 일부 지역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경보 상향 조치의 대상이 되는 주요 지역은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온 수도 프놈펜과 시하누크빌주이다. 더불어, 최근 들어 이러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역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대상에 포함되었다. 구체적으로 프놈펜시에는 2단계인 여행 자제가, 시하누크빌주,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가 각각 적용된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에게 방문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이미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하며 국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향후 여행경보 추가 조정의 필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여행경보 조정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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