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경제

  • 온누리상품권 개편, 전통시장 활성화 난제 해결 위한 해법 모색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와 소비 진작의 어려움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나 온누리상품권의 개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현재 온누리상품권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실효성을 높여 전통시장으로의 발길을 되돌리려는 절박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기존 온누리상품권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찾도록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간담회 이후, 노 차관은 경기 수원시 못골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곳에서 그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들을 둘러보며 현장의 상인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상품권 이용의 불편함이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정책 수립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정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중기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개편 논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중기부는 전통시장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는 곧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발걸음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쌀가공식품, 경쟁력 강화 위한 ‘쌀플러스’ 브랜드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

    국내 쌀가공산업이 직면한 경쟁력 약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이하 협회)가 ‘2025년 쌀가공품 품평회’ 입상작인 ‘쌀플러스’ 제품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쌀가공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우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쌀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은 ‘쌀플러스’ 브랜드를 우수 쌀가공 식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총 211개 품목의 참가작을 접수받아 서류평가, 상품성 평가, 소비자 평가, 현장 위생 평가 등 다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쌀플러스’ 10점을 포함한 총 12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2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제품들로, 2025년 국내 쌀가공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할 최고의 쌀가공 식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선정된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수요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리는 ‘쌀플러스 포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입상작 제조사 관계자를 비롯한 기자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며, 쌀가공식품 제조사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쌀플러스 입상작 개발 과정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와 쌀가공식품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쌀플러스 입상작들은 전용 온라인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될 예정이다. ‘쌀플러스 미식회’는 11번가, GS 더프레시, 주류 전문 마켓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진행되며, 2025년 쌀플러스 제품 및 품평회에서 MD와 전문가가 선발한 우수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기획전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마켓별로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 특히 11번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0~15%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우리 쌀가공식품은 이미 지난해 수출액 3억 불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수출 농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쌀플러스 제품을 포함한 국내 쌀가공식품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과 홍보,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쌀가공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쌀 소비 촉진이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초고령사회, 복잡해지는 상속·증여…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으로 해결책 제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복잡한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사망 시 보험금이 특정인에게 일괄 지급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필요와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자금을 분배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화생명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하며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에 한화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고객이 생전에 지정한 방식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가족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보험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별 맞춤형 자금 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복잡하고 다양한 가족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갈등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가족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신탁 상품은 한화생명 산하의 전문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신뢰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하는 상속·증여 문제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가족 구성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자금 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사망 이후에도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적 기반을 유지하고, 계획된 재정 관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신탁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강화하며, 향후 초고령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자산 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고액 자산가 전유물?…1000만원으로 유언대용신탁 문턱 낮춘 우리은행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남긴 유언에 따라 사후 재산 관리를 위탁하는 금융 상품으로,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자녀들에게 재산을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상속 분쟁을 예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높은 최소 가입 금액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처럼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시니어 세대의 경우, 노후 자금 관리와 함께 자녀들에게 재산을 안정적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니즈가 크지만, 기존 상품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우리내리사랑 안심 신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기존 유언대용신탁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최소 가입 금액을 1000만원으로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액 자산가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 고객들도 보다 부담 없이 유언대용신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더불어 시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와 재산상속 절차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설계하여, 신탁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우리내리사랑 안심 신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탁 상품 가입을 망설였던 다수의 개인 고객들이 자산 이전 및 상속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니어 세대는 자신의 생애 동안 형성한 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사후에도 본인의 뜻대로 재산을 원활하게 이전함으로써 자녀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상속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결국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자산 관리 및 상속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신정부 정책 기대감 속, ‘BNK 진짜 대한민국 펀드’ 출시 배경은?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 변화와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BNK자산운용은 ‘BNK 진짜 대한민국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를 새롭게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 기업 경영 환경 개선, 그리고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등 주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BNK 진짜 대한민국 펀드’는 구체적으로 정부의 경제 활성화 의지를 투자 기회로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투자 전략에 반영한다. 나아가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 또한 펀드 운용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BNK자산운용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향후 이 펀드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산업 성장 모멘텀을 성공적으로 결합한다면, 국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BNK 진짜 대한민국 펀드’를 통해 신정부의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된다.

  • 변동성 심화 금융 시장, EBC CEO는 ‘위기 속 기회’를 어떻게 찾고 있나

    전 세계 금융 시장이 예측 불가능한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격동의 시기 속에서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 이하 EBC)의 영국 최고경영책임자(CEO)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은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인 ‘월드 파이낸스(World Finance)’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금융 시장이 직면한 근본적인 어려움과 이에 대한 EBC의 대응 방안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뷰의 핵심은 변동성이 극심해진 현재 시장 환경에서 EBC가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맞춰졌다. 데이비드 배럿 CEO는 단순히 시장의 등락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이러한 변동성이 내포하고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동시에 이러한 상황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객들의 자산 보호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배럿 CEO는 인터뷰에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오히려 특정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변동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를 찾게 되는데, EBC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문적인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BC가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데이비드 배럿 CEO의 이번 인터뷰는 현재의 불안정한 금융 시장이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기회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BC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업계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국산 팥 경쟁력 강화, 소적두의 ‘식품 안전’과 ‘시장 확대’ 성과 분석

    최근 국산 저당 수제 팥 전문 브랜드인 소적두 농업회사법인이 2025년 상반기에 달성한 눈에 띄는 성과들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식품 안전성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소적두는 2025년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그동안 철저하게 관리해 온 위생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원재료인 국산 팥의 품질 관리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해왔음을 방증한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며, 국산 팥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소적두가 당면한 또 다른 과제는 국산 팥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소적두는 ‘팥빙수 밀키트’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팥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 밀키트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팥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 증대를 넘어, 팥이라는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팥 소비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반응은 곧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다. 소적두는 팥앙금 생산량을 무려 51%나 증가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앞서 언급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팥빙수 밀키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실제 생산량 증대로 이어진 결과이다. 51%라는 수치는 국산 팥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소적두의 생산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 능력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소적두 농업회사법인이 2025년 상반기에 달성한 ‘식품 안전의 날’ 표창 수상, 팥빙수 밀키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그리고 팥앙금 생산량 51% 증가는 단순히 개별적인 성과들의 나열이 아니다. 이는 국산 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소적두의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철저한 식품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국산 팥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는 소적두의 행보가 앞으로도 주목되는 이유이다.

  • 글로벌 TV 시장, 재고 조정 및 신시장 개척 난항으로 2분기 출하량 2.1% 감소

    글로벌 TV 시장이 2025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세를 기록하며 침체를 겪고 있다. Omdia의 분기별 TV 세트 시장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출하량 감소는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부진과 더불어 TV 제조업체들의 재고 조정 노력, 그리고 새로운 목표 시장으로의 전략적 전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일부 주요 지역에서의 소비 심리 위축과 기존 시장의 포화 상태는 TV 출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TV 제조업체들은 과도한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기존 시장에서의 판매 촉진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적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어려움과 기존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이 2분기 출하량 감소라는 성적표로 나타났다.

    이번 2.1%의 출하량 감소는 글로벌 TV 시장의 당면 과제를 명확히 보여준다. 재고 수준을 적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조업체들의 노력은 단기적으로 출하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재고 조정은 향후 시장의 건전한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향후 글로벌 TV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Omdia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TV 시장의 회복 시점과 그 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 엘앤에프, 10조원 증거금 몰린 BW 발행…자금 확보 난항 겪는 이유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 공모가 51.8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지만, 일각에서는 자금 확보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BW 발행은 총 모집 금액 약 2000억원 규모였으나, 일반 청약에만 10조3362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막대한 자금이 실제로 엘앤에프의 경영 활동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관련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엘앤에프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설비 투자 및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BW 발행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높은 경쟁률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기존의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엘앤에프가 이번 BW 발행을 통해 실질적인 재무 개선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몰린 증거금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막대한 청약 자금 모집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면밀히 관리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 만약 예상치 못한 자금 유출이나 투자 부진으로 이어질 경우, 높은 경쟁률 뒤에 숨겨진 자금 확보의 어려움은 오히려 엘앤에프의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BW 발행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엘앤에프의 미래 성장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재무적 과제를 안겨줄지는 향후 엘앤에프의 자금 운용 전략과 시장 대응 능력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미국 관세 폭탄, 수출기업 생존 위협받나…정부, ’10대 지원’으로 위기 극복 나선다

    최근 미국발 관세 부과로 인해 국내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S사, C협회, Y사 등 다수의 기업들은 관세 영향으로 인한 매출 감소, 재무 악화, 운영 자금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10대 지원’ 프로그램을 긴급하게 추진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단기 경영 지원, 철강·알루미늄·파생상품 특화 지원, 기업 부담 경감, 대체 시장 개척 지원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재무 악화 기업에 대한 대출 특례 지원이 시행된다. S사와 같이 관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재무 상황이 악화된 기업은 ‘특례심사’를 통해 대출 보증 요건이 완화되고 한도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C협회에서 우려하는 바와 같이 중소·중견 협력사의 유동성 악화를 막기 위해 수출 대기업과 은행의 특별출연을 바탕으로 협력사 제작자금에 대한 저리 대출 및 대출보증 한도가 확대된다. Y사가 겪고 있는 현지 법인 운영 자금 부족 문제 역시 해결될 전망으로, 미국 현지 진출 우리 기업 대상 운영 자금 대출 보증도 지원된다.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 분야에 특화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H사가 겪고 있는 50% 품목 관세 부과로 인한 영업이익 악화 문제에 대응하여, 해당 품목에 대한 긴급 저리 융자 자금이 공급된다. 피해 기업들은 최저 1.5%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총 200억 원의 자금이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J사가 겪는 어려움과 같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함량가치 산출 및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특화·심화 컨설팅 지원도 이루어진다.

    기업들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도 포함되었다. M협회에서 요청한 바와 같이, 관세 적용 품목의 HS Code, 관세율, 원산지 등에 대한 공식적인 유권 해석이 필요한 경우, 미국 세관 사전심사 신청 대행 서비스를 통해 지원한다. N사가 겪고 있는 원산지 확인 등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 증가는 물류비 지원 확대(3,000만 원 → 6,000만 원)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T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관세 대응 바우처 한도를 1.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상향하고, 요건 충족 시 3일 이내 발급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여 발급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여 수출 판로 다변화를 돕는다. U사가 겪는 신규 판로 개척 시 자금 확보 및 리스크 부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출 실적이 부족한 초보 기업이 신규 시장 진출 시 계약서만으로 최대 1억 원의 특별 대출보증을 제공하며, 수출채권 담보대출 보증 한도도 2배 확대된다. A협회가 제기한 신규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인증 취득 실패 시 비용 보전 한도를 50%에서 70%로 상향하고, 고비용 인증에 대한 사전 컨설팅 서비스도 신설하여 기업들의 부담을 줄인다.

    이번 ’10대 지원’ 프로그램은 수출 현장의 고충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관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수출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 애로사항을 끝까지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