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경제

  • 한국, ‘지정학적 리스크’ 파고 헤치고 ‘초혁신 기술 선도국가’ 도약의 기로에 서다

    대한민국이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도태’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2차 대전 이후 역사상 유례없는 빈곤 국가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호가 현재 직면한 문제는 강대국 간 전략적 경쟁 심화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이다. 경제, 기술, 안보 전반에 걸친 지정학적 리스크가 깊어지면서, 대한민국이 이 격랑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선진국에 안착할 것인지, 아니면 도태될 것인지에 대한 절박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이 열렸다. ‘채널A 체어스 포럼’은 ‘지오노믹스 3.0 시대, 다시 짜는 글로벌 성장 전략’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며, 한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 담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호 채널A·동아일보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발족된 본 포럼은 세계 질서 대전환기를 헤쳐 나갈 대한민국 전략 모색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회복과 정상화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6월 출범 이후 G7 정상회의, 한미·한일 정상회담, 유엔 총회 등 다자·양자 외교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렸으며, 이제는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R&D 예산을 증액하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추진하는 한편, AI, 바이오, 컬쳐&콘텐츠, 디펜스, 에너지, 팩토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초혁신 기술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다음 주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모든 APEC을 뛰어넘는 ‘초격차 APEC’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 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확고한 위상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1회 채널A 체어스 포럼’은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심도 깊게 논의하고, 그 결과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과 미래 담론을 만들어내는 데 실질적인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크리스텐슨 교수, 스콧 스나이더 소장, 김병기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의 심도 있는 논의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초혁신 기술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청년 취업난’이라는 난제,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춘 청년들이 어려운 취업 시장을 헤쳐나가고 있다는 현실은 기성세대에 무거운 책임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을 넘어,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이 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확산에 기반한다.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당부는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즉각적인 화답으로 이어졌다. 더 나아가 500여 개 협력기업들이 뜻을 모으면서 대통령의 당부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비단 정부나 기업의 의지를 넘어, 청년 세대를 아끼고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온 국민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5년 만에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이러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결실을 맺는 현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옛말처럼, 한 명의 청년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이에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모든 내각이 한마음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및 참여 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오늘 박람회의 주인공인 청년들에게는 다시 한번 힘을 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모두를 위한 번영’과 ‘AI 3대 강국’ 약속, 경제 재건의 해법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난제는 경제적 번영의 과실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는 ‘포용성’의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및 디지털 대전환, 인구 구조 변화, 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적인 도전 속에서 경제를 재건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절실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Rebuilding the Economy,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주제로 ’10년 후 한국’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이는 정부의 국가 비전인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이번 포럼은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과 포용이 조화를 이루는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경제 발전의 성과가 모든 세대, 지역, 산업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강국을 넘어, 기술 발전의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가는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또한,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10년 후 한국’ 포럼은 APEC의 주요 핵심 추진 목표인 ‘AI 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대해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기조강연을 맡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크리스 밀러 교수의 지혜는 급변하는 대전환 시대의 파고를 넘어서는 데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10년 후 한국’ 포럼은 경제 재건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AI 기술 발전과 인구 구조 변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될 다양한 논의와 아이디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10년을 더욱 강건하고 따뜻하게 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청년 실업난 심화, 정부-기업 ‘원팀’으로 해결 나선 배경은?

    청년들이 겪는 심각한 일자리 부족 현상은 사회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달, 정부는 기업들에게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는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최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요청에 응답하듯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했다. 이러한 협력의 결실로 지난 5월 28일에 개최된 상생협력 채용박람회에는 협력사를 포함하여 총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구체적인 증거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중견기업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는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는 기업이 청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처럼 청년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청년 한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희망의 장을 열어준 귀중한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청년 실업난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 난항, 지역 대기업 참여 늘려 돌파구 마련 시도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투자 재원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하여 혁신적인 창업 및 벤처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역 모펀드 조성 사업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출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중기부는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이하 경북 펀드)’를 결성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수)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결성식에서는 경상북도에 중점 투자하는 경북 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함을 알렸다. 이는 올해 2월 비수도권 전용 지역모펀드 조성 참여 지자체를 모집한 이후, 충남, 부산,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결성된 지역 모펀드이다. 중기부는 이번 경북 펀드를 포함하여 총 4,000억원 규모의 4개 지역 모펀드 결성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자펀드 출자사업 시행을 통해 총 7,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속히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펀드는 총 1,011억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로, 중기부의 모태펀드가 600억원을 마중물로 공급하고 경상북도, 지역 대표기업인 포스코,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경산시, 농협은행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여 조성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경북 펀드가 중기부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모펀드 조성 사업 최초로 지역 내 대기업인 포스코가 출자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기존의 관성적인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주체들이 벤처 투자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지역 대기업의 참여는 경북 펀드를 통해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포스코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펀드는 11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같은 달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하여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자펀드 투자의 800억원 이상은 경북 소재 창업·벤처기업 및 경북 이전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숙 장관은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모펀드 조성사업 최초로 포스코와 같은 지역 대기업이 출자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언급하며, “중기부는 올해 결성한 충남, 부산, 강원, 경북 지역 모펀드 결성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조성할 지역 모펀드에 더 많은 지역사회의 출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라는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앵커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도전’을 가로막는 장벽, 폴리텍대학이 그 돌파구를 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실질적인 도전의 기회 부족’이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시장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무대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많은 예비 창업가들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여, 폴리텍대학이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무대’를 본격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는 단순히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습득,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폴리텍대학이 보유한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과 실습 환경은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폴리텍대학의 결정은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기회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론적 지식을 넘어선 실질적인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인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국가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농촌 빈집·노후 건축물 정비, 민간자본 유치 위한 모태펀드 투자 대상 확대

    농촌 지역의 미관을 해치고 안전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과 노후 건축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빈집 정비 사업을 직접 시행하며 문제 해결에 나서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는 단순히 건물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주거 및 사업 공간 창출이라는 잠재력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 투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 및 빈 건축물 정비사업이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그동안 공공 주도로 이루어지던 정비 사업에 민간 자본을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농촌 빈집 정비 사업에 민간 자본의 유입을 가속화함으로써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인 효과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전반적인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민간 투자를 더욱 확대하여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방치되었던 농촌의 빈집과 노후 건축물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AI 시대, K-반도체의 역대 최대 수출 기대감 속 ‘문제점’과 ‘해결책’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K-반도체가 현재 직면한 경쟁력 격차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그리고 소부장 분야에서 글로벌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K-반도체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인식하에, 정부와 산업계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난 10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올해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1,650억 달러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AI 확산과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긍정적인 시장 상황에 힘입은 결과이다. 기념식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을 비롯하여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약 550여 명이 참석하여 K-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AI 확산과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로 올해 반도체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K-반도체의 경쟁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AI, 양자컴퓨팅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반도체가 국가 전략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금이 투자,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골든타임’임을 역설했다. 따라서 선제적인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 역시 축사를 통해 올해 반도체 수출이 1,6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K-반도체가 이미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수성하는 것을 넘어,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소부장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진국과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강조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반도체 수출 실적은 1,197억 달러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 5,197억 달러의 23%를 차지하며 품목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총 83명의 반도체 산업 유공자들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이는 반도체 산업 발전과 대중소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것으로, K-반도체가 직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연·정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50억 원 이상 중소 건설공사, ‘적정 공사비’ 산정 지원 시범 확대… 건설업계 숙원 풀리나

    중소규모 건설공사에서 발주처의 불합리한 공사비 산정으로 인해 건설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단가 삭감이나 제경비 과소 반영 등 공사원가 산정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건설 현장의 품질 저하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 공사원가의 사전검토 대상을 확대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조달청이 추진 중인 ‘공공조달 규제리셋’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100억 원 이상 공사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되던 조달청의 공사원가 사전검토를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공사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범사업은 10월 22일부터 시작되며, 12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공사 2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설업계는 그동안 자체 발주 공사의 단가 삭감 및 제경비 과소 반영 등 불합리한 공사비 산정을 방지하기 위해 조달청의 공사원가 사전검토 대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는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달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검토 요청은 나라장터(g2b.go.kr)를 통해 ‘공사지원 → 공사원가사전검토 → 신규’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공사원가 사전검토 대상 확대는 공공시설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 “적정한 공사비 산정은 공공시설물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공사비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공사에서의 적정 공사비 산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궁극적으로 공공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문턱, 재외동포 자문단이 넘는다

    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K-FOOD 열풍을 타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재외동포청과 전라남도가 손을 잡고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본격화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목포에서 공동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전남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70곳이 참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8월 위촉된 OK-BIZ 자문위원 180명 중 3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참여 기업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상담회를 넘어,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실질적인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핵심 초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K-FOOD 분야와 관련 있는 중소기업 및 OK-BIZ 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FOOD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3일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부스 참여 기업 42개사와 기업 상담 및 박람회장 투어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21일에는 한상(韓商) 경제권 구축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OK-BIZ,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 포럼은 개회식, 주제 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변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기업과 동포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불어 전남 지역 우수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이번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재외동포청은 이러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2025년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추가로 개최하여, 더 많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