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탐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지만, 이를 체감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이 제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은 시민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에 위치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이곳에서는 천체투영관, 천문대, 스페이스 아날로그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직경 25m의 국내 최대 돔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관에서는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투영하며 아름다운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수도권 최대 크기인 1m 주망원경과 코로나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전파망원경을 갖춘 천문대는 수준 높은 관측 경험을 제공한다. 우주인이 겪는 다양한 우주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훈련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우주탐사 특화체험관인 스페이스 아날로그는 물론,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의 기립 작동하는 누리호 로켓 모형은 우주 발사체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핵심 시설들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천체투영관에서는 ‘3-2-1 발사’, ‘우주 끝으로+별자리 해설’, ‘일식과 월식’, ‘보이저: 끝없는 여행’, ‘별빛이 그린 이야기’ 등 30분 분량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평일과 주말에 걸쳐 운영한다. 천문대에서는 주간 태양 흑점 관측, 소형 망원경 실습과 계절별 천체 관측을 포함한 ‘별바라기’, 월 1회 진행되는 ‘달과 별 관측회’, 그리고 연 5회 특별한 천문 현상을 관측하는 ‘특별관측회’를 통해 깊이 있는 탐험 기회를 제공한다. 스페이스 아날로그는 기본 40분, 심화 120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탐사 훈련과 화성 거주 임무 수행 등을 경험하게 하며,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실물 크기 누리호 모형은 2025년 8월 기준으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음향 시스템을 통한 전시 해설과 수증기 연출과 함께 20여 분간 운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에도 우주 천문 문화 행사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년 9월 7일부터 8일까지는 개기월식 관측 생중계를, 10월 4일에는 세계 우주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0월 3일과 11월 7일에는 달과 별 관측회가 열리며,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행사와 11월 5일 슈퍼문 관측회, 12월 20일 성탄절 기념 돔콘서트, 12월 13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별이 보이는 라디오 생중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연중 매주 토, 일요일에 ‘별에게로 가는 길’ 전시 해설과 연중 매주 금, 토요일에 ‘별바라기’ 야간 천체 관측이 있으며, 가족 대상 화성 탐사 체험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런닝맨’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립과천과학관은 시민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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