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2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조 원에 달하는 규모의 미국산 무기 도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리스트에는 F-35A 20대 추가 도입 사업을 비롯해 기존 F-35A, KF-16, F-15K 등 전투기의 성능 개량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상초계기와 항공통제기 등 감시정찰 자산의 확충과 더불어 장거리 함대공유도탄,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도입, 패트리엇 미사일 성능 개량 및 SM-6 미사일 도입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가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대규모 무기 도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특정 국가의 무기체계 도입이 기정사실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러한 보도 에 대해 “특정국의 무기체계 도입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방부의 설명에 따르면, 군의 무기체계 획득은 각 군이 필요로 하는 소요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획득 가능성,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그리고 방위산업 육성 효과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따라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무기 도입 검토 목록이 곧바로 확정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만약 이번 검토 과정에서 첨단 무기체계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한국군의 감시정찰 능력과 미사일 방어 체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세대 전투기 추가 도입과 기존 전투기 성능 개량을 통해 공중 우위를 확보하고, 장거리 유도탄 및 탄도탄 요격유도탄 도입으로 적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패트리엇 미사일 성능 개량과 SM-6 도입은 북한의 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주변국 위협에 대한 억지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 안보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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