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 안산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의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이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당 지역들이 직면한 성장 과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로 명명된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인근 1.66㎢ 부지에 조성된다. 이 지역은 거점 대학, 국책연구기관, 그리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같은 기존의 강력한 연구, 혁신, 산업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 로봇 및 제조업 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산, 학, 연 생태계와 우수한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이곳은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첨단 로봇 및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신항의 물류 수요 증가라는 직면한 현실에 대한 응답이다. 산업시설용지에 물류 업종을 추가하고 지하 콜드체인 물류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는 변화하는 투자 및 입주 수요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또한, 토지 이용 계획과 도로 계획을 조정하여 입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복합 물류 및 운송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4대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복합물류·운송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동남권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새로운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와 개발계획이 변경된 보배복합지구가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각 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안산과 부산진해의 경제자유구역 관련 결정은 향후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물류 시스템 효율화라는 두 가지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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