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제

  • 인도태평양 지역 불안정 속 협력 강화 필요성 대두…한국·일·호주·뉴질랜드 차관회의 개최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역내 주요 국가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외교 차관들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파트너(IP4) 차관회의가 개최되어 역내 안보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9월 19일 금요일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젠 아담스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비드 길버트 코리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IP4 차관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먼저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근 정세에 대한 각국의 평가를 공유하며,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간의 협력 가능성과 그 중요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는 지역 안보를 넘어선 글로벌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음 달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이번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 협력과 평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차관회의는 IP4 국가들이 역내 현안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간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국가 간의 활발한 외교적 노력은 불안정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구글 지도, 독도박물관 위치 표기 오류… 국토부, 시정과 재발 방지 ‘긴급 요청’

    독도를 향한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역사 교육기관인 독도박물관의 위치 정보가 구글 지도에서 잘못 표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구글 측에 해당 오류를 즉각 시정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긴급히 요청했다.

    이번에 발견된 오류는 구글 지도 서비스 상에서 독도박물관의 위치가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는 국내외 수많은 사용자들이 독도박물관 정보를 접하는 주요 경로 중 하나인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이라는 기본적인 책무를 소홀히 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독도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진실을 알리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므로, 이러한 정보 오류는 국민적 자긍심에 상처를 입힐 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우려 또한 안고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한 즉시, 구글 측에 공식적인 시정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명확한 지리 정보 제공은 온라인 지도 서비스의 근간이며, 특히 독도와 같이 민감한 영토 문제와 관련된 기관의 정보 표기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단순한 일회성 시정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도 정보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검토를 통해 유사한 오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구글 측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이번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던 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박물관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지도 서비스에 복원됨으로써,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 이용자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번 사안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지도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영토 문제와 관련된 정보 표기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견지하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구글 지도, 독도박물관 ‘김일성기념관’ 오기…국무총리, 즉각 시정 지시

    최근 구글 지도가 독도박물관을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잘못 표기하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관계 부처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실은 이러한 명백한 역사 왜곡 오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촉구하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교육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정부 부처에 다음과 같은 명확한 지침을 하달했다. 우선, 구글 측에 대해 해당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한편, 정부의 확고한 유감 입장을 명확히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단순한 지도 표기 오류를 넘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영유권 주장에 대한 왜곡 시도로 간주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에도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구글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이처럼 심각하게 오기된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구글 측에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김민석 국무총리의 긴급 지시는 앞으로 구글 지도 상의 독도 관련 표기 오류가 철저히 바로잡히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 부처는 총리실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 독도 영유권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한반도 리스크’ 해소, 이제는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까

    지속적인 한반도 리스크는 국가 경제와 안보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군사적 긴장과 예측 불가능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잠재적인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 요소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기치로 내걸고, 5대 국정과제를 통해 이러한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114번 과제인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및 평화공존 제도화’는 현재 경색된 남북 관계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긴장 완화를 도모하고, 상호 불신을 해소하며, 장기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 구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115번 과제인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은 과거 일방적이거나 특정 세력만을 위한 협력이 아닌, 모든 국민이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호 이익 기반의 교류협력을 강조한다. 이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북 간 실질적인 관계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6번 과제인 ‘분단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은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 문제, 납북자 송환 등 인도적 차원의 현안들을 시급히 해결함으로써 국민적 아픔을 치유하고, 사회 통합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117번 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추진’은 일방적인 정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적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업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성장의 미래 준비’는 경제 안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이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남북 경제 협력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겠다는 포괄적인 구상이다.

    이러한 통일부의 5대 국정과제와 123대 국정과제는 ‘한반도 리스크’라는 표현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를 ‘한반도 프리미엄’이라는 긍정적 가치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만약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지속적인 안보 위협으로 인식되던 한반도가 오히려 세계 평화와 경제 협력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수출 기업, 품목 분류 국제 분쟁서 승소… 인도 수출 규제 리스크 해소

    인도 시장으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겪어온 품목 분류 관련 국제 분쟁에서 한국의 입장이 최종적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결정은 휴대전화 기지국용 라디오 유닛 품목 분류를 둘러싼 분쟁에서 세계관세기구(WCO)가 한국의 주장을 받아들임으로써, 향후 한국 수출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 및 수출 활동에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국 수출 기업들은 일부 품목의 분류를 두고 인도 세관 당국과 이견을 보여왔다. 특히 휴대전화 기지국에 사용되는 라디오 유닛의 경우, 품목 분류의 모호성으로 인해 인도 세관에서 예상치 못한 관세 부과나 통관 지연 등 예측 불가능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품목 분류상의 갈등은 수출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운영에 잠재적인 리스크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세계관세기구(WCO)에 한국의 입장을 명확하게 소명하고, 해당 품목의 올바른 분류 기준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WCO는 이번 휴대전화 기지국용 라디오 유닛 품목 분류 분쟁에서 한국의 주장을 최종적으로 채택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국제적인 통상 환경에서 한국의 입지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이다.

    이번 WCO의 결정은 단순히 특정 품목의 분류 문제를 넘어, 향후 유사한 품목 분류 분쟁 발생 시 한국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하고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한국 수출 기업들은 인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품목 분류와 관련하여 겪을 수 있는 불확실성과 예상치 못한 규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한국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급변하는 국제사회, 개발협력 효과성 증진을 위한 ‘2025 국제개발 파트너십 주간’ 개최

    국제사회의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개발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고 포용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외교부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025 국제개발 파트너십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개발협력의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개발 파트너십 주간은 단순히 외교부의 발표를 넘어, 국제사회 앞에 놓인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분석적 접근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9월 29일에는 제18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가 ‘개발재원 파트너십–미래를 위한 논의’를 주제로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필요한 공적 또는 민간 자금의 다양한 조달 방안과 그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제8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이 ‘개발효과성, 미래를 위한 협력과 포용적 성장의 사다리’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회원국 대표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 이행 방안과 포용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학계, 시민사회 인사들도 참여하여 실질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에는 제30차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DC) 운영위원회’가 개최된다. GPEDC는 개발효과성 4대 원칙인 △국가 주인의식 △결과 중심 △포용적 파트너십 △투명성 및 상호책무성의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협의체로, 출범 이후 국제개발협력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해왔다. 우리나라가 GPEDC 출범을 주도한 국가로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춰 GPEDC의 효과성을 증진하고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5차 ‘믹타(MIKTA)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 믹타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5개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출범한 협의체다. 제12대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복합위기 시대 믹타의 역할 강화 : 공동협력사업 모델 발굴’이라는 주제로, 믹타 회원국들의 특화된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믹타만의 차별화된 개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개발 파트너십 주간에는 인도, 튀르키예, 페루, 카자흐스탄 등 12개 신흥공여국의 개발협력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연수와 OECD DAC-동남아 공여국 간 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를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이라는 복잡한 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와 국내 국민 모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4년 만의 벨기에 외교장관 방한, 양국 관계 강화 넘어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필요성 제기

    14년 만에 이루어진 벨기에 외교장관의 한국 방문은 양국 관계 강화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지만, 동시에 점증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안보와 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막심 프레보 벨기에 부총리 겸 외교·유럽·개발협력장관은 9월 18일, 취임 후 조 장관의 첫 유럽 국가와의 양자회담에서 이러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유럽 국가와의 첫 고위급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장관은 이번 만남이 양국 신정부 간 관계 강화와 협력 심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레보 장관 역시 6·25 전쟁 당시 3,500명의 벨기에 군인이 한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했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방한을 시작으로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협력이 다차원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레보 장관은 현 상황의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가운데, 유사입장국인 한국과 벨기에 간의 경제안보 및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이는 향후 양국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 장관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벨기에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양 장관은 유럽 및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내년은 양국 외교 관계 수립 125주년이 되는 해로, 양 장관은 이를 양국 관계 강화와 국민 간 이해 제고의 계기로 삼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과거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현재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미래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시진핑 주석 APEC 참석 가능성, 한중 간 긴밀한 협의 속에 ‘불확실성’ 증폭

    10월 말에서 11월 초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지를 두고 외교가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외교부는 ‘현재 긴밀히 협의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았다. 이는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전날 있었던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 조현 외교부 장관이 기자들에게 시 주석의 APEC 참석이 거의 확실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국 측의 공식적인 확인이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한중 양국 간의 긴밀한 외교적 소통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의 참석 확정을 위한 최종 조율에 어려움이 있음을 짐작게 한다.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석을 위해 현재 한국과 중국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그 결과는 아직 미지수다. APEC 정상회의는 역내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시 주석의 참석 여부는 회의의 성격과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조속히 참석 여부가 확정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중 양국의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 심화 우려 속 한-팔레스타인, 협력 강화 모색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적 공세 강화로 인한 인도적 상황 악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은 양자 관계 강화 및 중동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18일 오후,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 겸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통화에서 아가베키안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자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긴밀한 소통을 희망했다. 이에 조 장관 또한 아가베키안 장관의 취임(25년 6월)을 축하하며 양자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공세 강화로 인해 이미 심각했던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조속한 휴전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강력히 희망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가자지구 사태 피해 민간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왔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할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정착촌 건설 등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가베키안 장관은 이러한 한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향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양자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화는 악화일로를 걷는 가자지구 상황 속에서 양국 간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APEC 개최 앞둔 테러 위협, 경찰, 실전 대비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 강화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가적 행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테러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수의 국가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예측 불가능한 테러 시나리오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찰청은 테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청은 APEC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철저한 사전 대비를 목표로, 제2회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형식적인 훈련을 넘어, 실제 테러 상황 발생 시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테러 사건 발생 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억제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은 테러 위협의 다양한 양상을 고려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 파악, 초동 조치, 현장 통제,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일련의 대응 과정을 숙달하게 될 것이다. 특히, 테러사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긴밀한 정보 공유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점검함으로써 통합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훈련은 APEC 개최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잠재적 테러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 한국의 강력한 테러 대응 능력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를 통해 APEC 참가국 정상들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APEC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국가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