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국제

  •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성공적 개최 위한 준비상황 중간 점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향한 준비가 한창이다. 기획재정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단장 윤정인)은 지난 9월 16일, 인천 경원재에서 회의 개최를 앞두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참가국 간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번 회의는 APEC 회원국들의 재무 및 구조 개혁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행사 전반에 걸친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잠재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의 운영, 의전, 홍보 등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한 점검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참가국들은 회의를 통해 얻은 합의와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각국의 경제 성장과 구조 개혁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 한국 남부 관광객, 타이완행 급증… 홍보 강화 나선 타이완관광청

    최근 한국에서 타이완으로 향하는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타이완 입국 외국인 중 한국이 3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은 53만 명을 돌파하며 이러한 추세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특히 한국의 남부 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부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은 2024년 연간 이용객 수가 총 2000만 명에 달하는 남부 지역의 핵심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은 이러한 한국 남부 지역의 높은 관심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타이완 관광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수도권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을 공략함으로써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곧 남부 지역 공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당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타이완 관광 시장을 더욱 확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앞으로 타이완관광청은 부산 및 대구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타이완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한국 남부 지역과 타이완 간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이완은 풍부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이러한 홍보 강화는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악화되는 역내 안보 상황 속 한-필리핀 국방협력 강화 방안 모색

    최근 역내 안보 환경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한국과 필리핀은 국방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9월 15일 이두희 국방부차관과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은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주 서울안보대화에서 이루어진 양국 국방장관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회담에서 양 차관은 6·25 전쟁 당시 필리핀의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 관계가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돈독해졌다는 점을 상호 인정했습니다. 특히 작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국방 협력 발전의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양국은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연합훈련, 인적 교류, 방산·군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주관 카만닥 훈련에 한국군의 참가 확대와 양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방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안보대화 등 다자 안보 회의를 통한 고위급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이두희 차관은 FA-50 12대의 2차 계약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에스피노 차관은 기존에 도입된 한국 무기체계가 필리핀 군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호혜적인 방산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국은 2026년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한-필리핀 국방 협력을 한-아세안 국방 협력 강화로 이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전문가 분과회의(EWG) 공동 의장국 수임 가능성과 의지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며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종전 및 재건 방안 모색 나선 한-우크라이나 외교 수장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종전 협상 동향과 향후 재건 방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외교 수장은 조속한 평화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15일 월요일 오후,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역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취임 이후 시비하 장관과 첫 통화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평가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종전 협상 동향을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전후 재건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대한민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시비하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한편, 그동안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다각적인 지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최근의 긴박한 정세와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현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향후 9월 유엔총회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며, 복잡하고 어려운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양국 외교 수장의 고위급 대화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을 향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필리핀, 75년 우정 바탕 국방협력 강화 나선다…역내 안보 위협 공동 대응 모색

    과거 6·25 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한국과 필리핀의 75년 간의 돈독한 우정은 유엔사 창설 75주년을 맞은 올해 더욱 깊은 연대로 발전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양국은 최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위상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역내 불안정한 안보 정세 속에서 양국이 직면한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호 안보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두희 국방부차관과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은 지난 9월 15일, 국방부에서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주 개최된 서울안보대화에서 이루어진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후속 논의로서, 구체적인 협력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갔다.

    양 차관은 특히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진행했으며, 연합훈련, 인적 교류, 방산 및 군수 협력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협력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필리핀이 주관하는 카만닥 훈련에 한국 군의 참가, 양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 그리고 서울안보대화와 같은 다자안보회의 계기의 고위급 교류 등이 각급에서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두희 차관은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FA-50 12대에 대한 2차 계약이 성사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에스피노 차관 역시 기존에 도입된 한국 무기체계가 필리핀 군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하며, 양국 간 호혜적인 방산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양 차관은 2026년 필리핀이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는 중요한 해를 맞아, 한-필리핀 간 긴밀한 국방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아세안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공동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전문가 분과회의(EWG) 공동 의장국 수임 가능성 및 이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논의하며,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합의함으로써 이번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양국이 지역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 북유럽 하늘길,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 개설로 한국-유럽 연결성 강화

    한국과 북유럽 간의 항공 네트워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9월 13일 인천과 코펜하겐을 잇는 직항 노선을 공식 개설하며, 두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는 그동안 직항 노선 부재로 인해 발생했던 한국과 북유럽 간의 이동 불편 및 시간 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신규 취항은 첫 항공편부터 탑승률 9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그동안 한국과 북유럽 간의 직접 항공편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높은 탑승률은 기존 환승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북유럽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얼마나 제한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며, 이제는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졌음을 시사한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이번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 개설은 단순히 두 도시를 잇는 물리적인 연결을 넘어, 한국과 유럽 전반의 항공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유럽 여행객은 물론, 북유럽을 비롯한 유럽 각지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의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 개설은 한국과 북유럽 간의 물리적, 시간적 거리를 좁히고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양 지역 간의 경제, 문화, 관광 교류를 한층 증진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첫날부터 보여준 높은 탑승률은 이러한 기대감이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며, 앞으로 한국과 북유럽 간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 영업비밀 분쟁, 공증 없는 아포스티유 발급으로 입증 부담 경감

    정부가 우리 기업의 핵심 자산인 영업비밀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그동안 해외에서 영업비밀 침해 분쟁 발생 시 입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가 공증 절차를 거쳐야만 해외에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은 우리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청과 재외동포청은 9월 15일부터 영업비밀 원본증명서에 대한 공증 없는 아포스티유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리 기업들이 겪어온 영업비밀 관련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A사는 신제품 개발 계획 등 핵심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전 임원과의 법적 분쟁에서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를 제출했다. 이 증명서는 A사가 원본증명기관 등록 시점에 해당 정보를 영업비밀로 보유하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기존에는 이러한 증명서를 해외 제출 시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만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했으며, 공문서로 인정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아포스티유는 한국에서 작성된 공문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는 인증서다. 그동안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는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원본증명기관에서 발급하는 경우가 많아,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인 공문서 범주에 포함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규정 개정으로 영업비밀 원본증명서가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별도의 공증 절차 없이도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영업비밀 침해 분쟁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기업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는 원본 전자파일의 고유값을 원본증명기관에 등록하여, 외부 유출이나 증거 부족으로 인한 영업비밀 존재 여부 및 보유 시점 입증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제도다. 특허청 지정 원본증명기관은 현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LG CNS, 레드윗이며, 2025년 9월부터는 온누리국제영업비밀보호센터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확대는 해외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기업이 원본증명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활용하여 영업비밀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외교부, 관행적 공관장 인사 단행…새로운 외교전략 가능성은?

    새로운 외교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최근 관행적인 공관장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인사는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사 이 공개되지 않아, 이번 인사를 통해 어떠한 새로운 외교적 방향성을 모색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기존의 공관장 인사 관행을 이어가는 것은 안정적인 외교 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주요 국가들과의 관계 재정립, 신흥 강국의 부상, 그리고 기후변화, 팬데믹 등 초국가적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이에 맞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공관장 임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인사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또는 기존의 틀 안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붙임 파일에 담긴 구체적인 인사 명단은 이번 인사가 어떤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인물들로 채워졌는지, 그리고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외교적 집중도를 어떻게 조절했는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만약 이번 인사를 통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지역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면, 이는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한 인력 교체에 그친다면, 외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외교부의 이번 공관장 인사가 향후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 추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번 인사가 단순히 관행적인 절차를 따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외교적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면, 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외교부가 이번 인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창출해낼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이 필요하다.

  • 북한의 핵 능력 강화 및 정보 조직 개편, 통일부의 분석과 향후 전망

    최근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과 이에 대한 정부의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한이 핵무력과 상용무력의 병진 노선을 제시하고, 정찰정보총국이라는 새로운 정보 조직을 언급한 것은 한반도 안보 상황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지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일부는 이러한 북한의 행보를 면밀히 주시하며, 그 배경과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9월 1일, 김정은 위원장이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를 방문하고 핵무력과 상용무력의 병진 노선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9차 당대회에서 국방 분야의 과업으로 최초 공개된 정책이다. 이러한 정책 변화의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관찰하며 실제 전장에서 핵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재래식 무기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공개 활동이 조선중앙통신(중통)에만 공개되고 노동신문에는 보도되지 않은 점은 해당 활동이 대외 메시지 성격임을 시사한다.

    더불어, 북한이 최근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비난 담화를 통해 정찰정보총국을 처음으로 직접 언급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통일부는 정찰정보총국이 기존의 정찰총국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운용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대외 정보 획득 및 분석 기능을 강화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정보 수집 및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3일 김여정 담화를 통해 우리 군의 훈련 일정을 비난하며, 핵 보유 지위의 불가역성과 책임 있는 핵보유국임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그동안 한미 연합연습을 반복적으로 비난해 온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하며, 특별히 새로운 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등 여러 계기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장관은 이러한 한반도 상황 속에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9월 17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9월 18일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한반도포럼에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 토론회에도 참석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통일부 과장급 인력 공백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2년 전 조직 축소의 여파로 발생한 과장급 대기자 발생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루어질 조직 개편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통일부의 정책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핵 능력 강화와 정보 조직 개편 움직임은 한반도 안보 환경에 지속적인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일관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외교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부적인 조직 정비를 통해 효과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 재외국민 보호와 외교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명예영사 역량 강화 사업, 14년째 이어지다

    해외 거주 우리 국민의 보호와 외교 활동 지원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재외명예영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제14차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명예영사들이 한국과 그들이 담당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재외국민 보호 및 외교 지원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한다.

    이번 초청 사업에는 스웨덴, 러시아, 인도, 바하마, 태국, 덴마크, 미국, 핀란드, 통가, 라이베리아, 루마니아, 브라질 등 총 12개국의 명예영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5박 6일 동안 명예영사로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 경제 및 안보 분야의 전문가 특강, 그리고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문화 및 산업 시설 시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하이라이트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경주 방문이다. 명예영사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석굴암, 불국사 등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 및 외교 활동 지원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축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이번 초청 사업을 포함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재외명예영사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재외국민 보호와 외교 활동 지원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