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둔 기업 경영난… 방사청 ‘5천억 조기 지급’으로 돌파구 마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5,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조치다.

방위사업청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2주간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go.kr)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단순히 대금 지급일을 앞당기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심사 및 지급 절차 자체를 대폭 단축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구체적으로 납품대금은 기존 5일에서 3일로,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6일로 각각 지출심사 및 대금지출 기간이 단축되어 신속하게 결제대금이 지급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특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중소업체를 최우선으로 하여 선금, 착·중도금 등을 신속히 조기 지급함으로써,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겪는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위사업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추석 명절 전에 결제대금 조기 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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