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 안보의 근본적인 불안정성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중한 상황은 군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합동참모본부의 더욱 강화된 대비태세와 전략적 역량 강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12·3 내란 이후 임명된 첫 합참의장으로서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고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시대적 과제가 부여되었다.
이러한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해, 군은 지난 41년간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위국헌신해 온 김명수 제독의 전역과 함께 진영승 장군을 새로운 합동참모의장으로 맞이했다. 이임하는 김명수 제독은 재임 기간 동안 ‘주도적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춘 ‘전승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합참’ 건설을 위해 헌신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연합·합동·통합방위 작전수행체계 발전, 그리고 AI·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 기반 핵심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그의 노고는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군문을 떠나지만, 그의 헌신과 정신은 대한민국 군과 조국을 영원히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굳건하다.
동시에, 새롭게 취임하는 진영승 장군은 공중전투사령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전략사령관 등을 역임하며 합동작전 및 전력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전략적 식견을 쌓아왔다. 뛰어난 작전 지휘 능력과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진영승 장군은 국민주권정부에서 임명된 첫 합참의장으로서 ‘국민의 군대’를 다시 세운다는 시대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굳건하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리더십 하에 합참은 ‘기질여풍(其疾如風)’, ‘기서여림(其徐如林)’, ‘침략여화(侵掠如火)’, ‘부동여산(不動如山)’의 정신을 바탕으로 움직일 때는 바람처럼 신속하고, 대기할 때는 숲처럼 고요하며, 공격할 때는 불처럼 맹렬하고, 물러서지 않을 때는 산처럼 굳건한 군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는 진영승 장군을 중심으로 각 군의 노력을 통합하고 역량을 결집하여 더욱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일치단결된 노력을 통해 우리는 흔들림 없는 군사 대비태세로 전방위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고, 정부의 평화 구상을 ‘강한 힘’으로 굳건히 뒷받침하며 국가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