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청소년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그려나갈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찾기 어렵거나, 경제적·지역적 한계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성평등가족부가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 지역 청소년시설을 연계하여 취약계층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에게 맞춤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전국의 청소년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과학, 문화예술, 모험, 진로탐색 등 다채로운 분야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국립청소년수련시설 7곳은 농어촌, 도서벽지, 인구감소 지역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2박 3일 동계캠프를 집중 운영한다. 총 290개 기관·단체에서 9,9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디지털과 문화예술, 팀워크 활동을 융합한 ‘둥근세상 만들기’로 협동심을 키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늘빛나리 캠프’를 통해 문화활동과 모험활동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별별톡톡 가족 우주과학 캠프’에서 고흥 밤하늘을 관측하고 우주인 훈련 장비를 체험하게 한다.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겨울방학 생명과학 캠프’를 열어 유리병 속 새 생명 관찰과 DNA 추출 실험을 진행한다. 해양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해양 안전 훈련과 해양 직업 체험에 참여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관심 있다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의 환경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 을숙도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퀴즈와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제공한다.
국립 시설뿐만 아니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가까운 지역 시설에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강동구립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 래-고’를 통해 인공지능전문가 등 미래 직업을 미리 경험하게 한다. 경기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센터는 ‘겨울방학 생태체험활동’을, 전주시 덕진청소년센터는 ‘전통무예 고수가 가르쳐 주는 호신무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모든 활동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www.youth.go.kr) 또는 모바일 웹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참가비용은 물론, 위치기반 검색 기능으로 가장 가까운 시설과 활동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 활동들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청소년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을 기르며,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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