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탈세 제보를 한 납세자들이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제보 후 처리 과정을 알 수 없어 겪는 답답함이었다. 작년에 탈세 제보를 했지만 국세청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어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경험은 많은 제보자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었다. 또한, 담당자가 바뀌었는지, 제보가 제대로 접수되었는지 등을 알 수 없어 제보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탈세 제보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제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탈세 제보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세청은 2025년 9월부터 탈세 제보 처리 진행 상황을 모바일 문자메시지로 수시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제 탈세 제보를 하는 납세자들은 홈택스를 통해 제보서를 제출할 당시 모바일 수시 알림을 신청하면, 해당 제보의 처리 진행 상황과 담당 세무서, 담당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60일마다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2024년 7월 1일 제출하신 민원(202407-101J-111)이 현재 처리 중에 있으며, 현재 처리 관서는 ○○세무서 조사과입니다.”와 같은 의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게 된다. 이는 제보자들이 제보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여 불필요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바일 문자 안내 서비스 도입은 탈세 제보자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효율적인 소통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탈세 제보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보자들은 더 이상 제보 후 깜깜이 상태에 놓이지 않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함으로써 안심하고 제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문자 수신을 원하지 않는 제보자는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회신 여부를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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