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선유도공원과 주변 상징 거리에서 3일간의 축제를 개최하며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자 나선다. 축제가 열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선유도공원과 더불어 선유도역 인근 ‘걷고 싶은 거리’ 일대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문화 행사를 넘어, 과거 활기 넘쳤던 도시 공간의 기능을 회복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되는 선유도공원은 이미 세계적인 조경 전문가인 정영선 씨의 작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정영선 씨는 조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 경력을 가진 인물로, 그의 손을 거친 선유도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선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선유도역 주변 ‘걷고 싶은 거리’는 과거와 같은 매력을 잃고 많은 이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러한 도시 공간의 침체는 지역 경제 활력 저하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감소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2025 영등포선유도원축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조경 예술로 인정받은 선유도공원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거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영등포만의 매력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단순히 3일간의 행사를 넘어, 선유도공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걷고 싶은 거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영등포 지역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영등포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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