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준혁

  • 디지털 기술, 한국 국가유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오스트리아 전시 통해 ‘K-헤리티지’ 가치 확산

    한국의 찬란한 국가유산이 디지털 기술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의 국가유산을 디지털로 구현한 특별 전시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1979년부터 시작된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문화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9월 개최되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예술 표현과 그 사회적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의 배경에는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이를 현대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었다. 특히, ‘미래 박물관’이라 불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의 ‘딥 스페이스(Deep Space)’라는 초고해상도 몰입형 공간은 16m×9m의 거대한 화면을 통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부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기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축제에서 ‘K-헤리티지’의 정수를 디지털로 구현하여 선보이게 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기술로 K-헤리티지의 가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 아래, 세 가지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첫 번째 작품인 ‘자연으로부터’는 한국 전통 공예의 섬세한 미학을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착시 현상을 통해 관람객에게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입체감을 선사했다. 두 번째 작품 ‘별서정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고즈넉한 전통 정원을 3차원(3D) 디지털 기술로 복원하여, 과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마지막으로 ‘경복궁 – 왕의 정원을 거닐다’는 경복궁의 대표적인 건축물과 정원을 디지털로 재창조하여, 관람객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마치 경복궁 안에 직접 거니는 듯한 현실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자연으로부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2관에서 진행 중인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종합 전시 <헤리티지 : 더 퓨처 판타지>에서도 오는 9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과 첨단 기술의 성공적인 결합을 보여준 이번 전시는 한국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기회를 국내외에 널리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의 국가유산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는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를 맞아 그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국민의 ‘감’으로 과학관 정책의 방향을 잡다

    과학관 운영 정책이 국민의 실질적인 수요와 흥미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방향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수립 방식으로는 과학관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실질적인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 참여로 감 잡는 과학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과학관 운영 및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국민은 과학관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 개선되기를 바라는 부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렇게 수렴된 국민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여 과학관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곧 과학관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감’으로 과학관 정책의 방향을 잡는다는 것은, 단순히 여론을 수렴하는 것을 넘어 과학관이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요구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게 됨을 의미한다.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관 운영은 과학관을 딱딱하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누구나 즐겁게 과학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 공간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향후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과학 문화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자본시장의 침체,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의 해법은?

    최근 한국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구조적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본시장의 활력 저하는 경제 전반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자본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9월 8일 월요일 오전, 한국거래소를 방문하여 거래소 임원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과 KOSPI 50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부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 증시의 상대적 선방이 새 정부의 친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KOSPI 50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관된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대두와 주력 산업의 경쟁 심화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활력 제고를 통해 유망하고 첨단적인 산업 분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자본시장을 포함한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여 경제 활력을 높이고, 그 성장의 결실이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환원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자본시장을 존중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이번 이재명 정부 5년은 우리 경제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자본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한국거래소에 지난 7월 설치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방문하여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주가조작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합동대응단은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주요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신속한 심리와 집중적인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현장의 적극적인 협력이 조화를 이룬다면, 자본시장의 침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통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사업화 부진… 혁신 기술의 ‘걸림돌’ 해소 시급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한 공공기술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민간에 이전되어 사업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기술 공급기관과 수요기업 간의 효과적인 만남의 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117개 연구기관이 발굴한 1,863개의 사업화 유망 기술이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묻히는 상황은 국가 R&D 투자 효율성 저하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특허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와 공동으로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하며 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난 9월 8일(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 R&D 투자로 탄생한 공공기술을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사업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2013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10개 부처와 12개 사업 주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각 부처와 주관기관이 엄선한 117개 연구기관(64개 대학, 51개 공공연구기관, 2개 병원)의 사업화 유망 기술 1,863개가 출품되었다. 이러한 기술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직접적인 기술이전 상담과 설명회가 제공된다. 더 나아가, 이번 로드쇼에서는 기술이전 협약식 2건과 의향서 체결 10건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울시립대는 건축 내장재 전문 기업 ㈜유창과 ‘건축물 내 음향 환경 개선을 위한 흡음재 거치형 천장구조체 및 시공방법’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극지연구소는 공조 전문 기업 ㈜에어컨포유와 ‘예측 기상 인자들을 이용한 연간 식생 변동 예측 방법 및 장치’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이번 로드쇼에서는 ‘시공간 추론 기반 우주교통 관제시스템’과 같이 현재 미 우주군(USSF)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의 첨단 기술 전시를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역량이 우수한 12개 기관에 대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향후 공공기관의 지식재산 경영 활성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번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는 우수한 공공기술이 실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탄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허기술 거래 및 사업화 시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술선도를 통한 ‘진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끊이지 않는 단짠맛 유혹,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의 뜨거운 열기, 해소될까?

    프링글스가 ‘스윗 어니언’ 맛을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시작한다.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인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출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의 새로운 흥행 카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처럼 높은 인기는 때로는 제품 수급의 불안정이나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소비자들은 ‘스윗 어니언’ 맛을 계속해서 즐기고 싶어 하지만, 때마다 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거나, 과도한 구매 경쟁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더불어 ‘스윗 어니언’ 맛에 대한 끊이지 않는 관심에 부응하고자, 프링글스는 오는 8일부터 ‘스윗 어니언 무한루프 챌린지’라는 이름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들이 ‘스윗 어니언’의 매력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무한루프 챌린지’라는 명칭은 ‘스윗 어니언’ 맛이 주는 중독성과 소비자들의 참여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챌린지를 통해 ‘스윗 어니언’을 즐기는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온라인 공간에 공유함으로써 다른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될 것이다.

    이번 ‘스윗 어니언 무한루프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스윗 어니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소비자들은 ‘스윗 어니언’과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또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통해 잠재적인 신규 소비자들에게도 ‘스윗 어니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링글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윗 어니언’ 맛에 대한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담보할 ‘가치장터’ 새 단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판로 개척에 대한 절실한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부각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마련하여 사회적 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 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8일(월), 사회적가치조달 플랫폼 ‘가치장터’와 착한소비 상품 몰 ‘스토어(STORE) 36.5’를 새롭게 개통했다. 이번 개통은 사회적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고, 소비자들이 윤리적 가치를 소비를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가치장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상품을 통합적으로 선보이며, ‘스토어(STORE) 36.5’는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가치장터’와 ‘스토어(STORE) 36.5’의 새 단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특별 기획전은 사회적 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소비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우리 사회 전반의 사회적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국 임금체불 현황, 시·도별 최초 공개… 중앙-지방 협력으로 근절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임금체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다. 고용노동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임금체불 현황을 처음으로 분석하고 이를 지방정부와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임금체불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동안 임금체불은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많은 근로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왔다. 이러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더불어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 공유는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장관의 지휘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임금체불 현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 분석 결과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함으로써, 각 지역이 직면한 임금체불의 구체적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 및 해결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의 산업 구조, 고용 현황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예방 교육 및 지도 감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불 발생 시 신속한 지급 절차 안내 및 관련 법률 지원 등을 통해 피해 근로자 보호에 더욱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지방정부의 노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며, 전국적인 임금체불 통계 관리 및 정책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러한 중앙-지방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은 궁극적으로 전국적인 임금체불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고,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금체불 문제 해결은 단순히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노동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시·도별 현황 공유 및 협력 강화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APEC 정상회의, ‘연결·혁신·번영’ 향한 담대한 여정의 중심에 선 경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다가오면서, ‘천년의 도시’ 경주를 중심으로 한 혁신의 미래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국제회의 개최 준비를 넘어, 대한민국이 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원대한 목표 달성에는 여러 난제들이 산재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는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2024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를 시작으로, 기업인자문회의(ABAC), 고위관리회의(SOM) 및 각 분야별 장관회의가 경주, 인천, 부산, 제주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회의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에도 디지털·인공지능(AI) 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에너지장관회의 등 총 5개의 장관회의가 연달아 열리며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논의들은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 8월 4일 개최된 APEC 최초의 디지털·AI 장관회의에서는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주제로,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디지털 연결성 증진, 안전하고 신뢰에 기반한 디지털·AI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APEC 회원경제체의 공동 비전을 담은 장관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이는 글로벌 AI 경쟁 심화 속에서 주요 경제체들이 AI 정책 방향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어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는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장관 선언문이 채택되었으며,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의 중간 점검과 AI 활용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8월 12일 여성경제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주제로 채택된 공동 성명문에 여성 역량 강화, 경제 참여 및 지도력 확대, 여성 폭력 예방 및 근절, 양질의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 방안이 담겼다.

    특히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산업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 8월 27일 경주에서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창조산업,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문화산업이 APEC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및 유통 혁신 촉진을 주요 으로 하는 공동 성명문을 채택했다.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AI 기반 에너지 혁신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선언문을 타결하며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회의 개최와 더불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종이 없는 회의를 지향하는 APEC 정신에 맞춰 첨단 LED 영상, 빔 프로젝트, 음향 장비 등을 갖춘 회의장으로 전면 리모델링되고 있으며, 국제미디어센터, 만찬장, 경제 전시장의 공사도 로드맵에 따라 진행 중이다. 9월 중 모든 시설 완공 및 한 달간의 예행연습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정상급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 35개는 9월 중 개·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며, 정상회의 기간 일일 최대 숙박 인원 7700명에 맞춰 경주시의 모든 숙박시설을 전수 조사하여 7700실을 확보했다. 또한,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노후되거나 서비스가 미비한 숙박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수송 및 교통 부문에서도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심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해공항과 경주역을 수송 거점으로 삼아 참가자 숙소까지 1시간 간격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관내에서는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서울~경주 간 KTX·SRT 증설 및 인천~김해공항 간 항공기 증편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주요 진입도로 정비 및 다차로 요금소 설치로 도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의료 지원 체계 역시 빈틈없이 구축되고 있다.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으며,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3곳에서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511명의 의료봉사 지원자를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청 역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체계’ 현장 점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과의 소통 및 참여 촉진 노력 또한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8월 25일 공개된 공식 주제영상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를 신라 천년의 ‘얼굴무늬 수막새’와 나비의 날갯짓을 통해 표현하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K-컬처의 흐름과 연결하여 혁신적인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영상은 국내외 주요 전광판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송출되며, G-Dragon을 모델로 한 홍보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APEC을 계기로 신라 역사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APEC 특별상품관을 운영하고, 한국의 역사, 한글, K-팝, 한복 등을 소개하는 APEC 특집 페이지 제작 및 QR코드 배포를 통해 국제적인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8월 한 달간 운영된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은 국민 제안을 통해 APEC 준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장 점검에서 “한미·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계기로 APE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요국 정상의 참석을 포함해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각 부처에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거듭 주문했다.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K-팝 아티스트,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창작 환경 열리나

    국내 음악 창작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간 K-팝의 세계적인 성공 이면에는 늘 최첨단 기술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왔다. 특히 음악의 몰입감과 표현의 폭을 넓히는 기술은 아티스트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국내 음악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 액셀러레이터(Dolby Atmos Music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뛰어난 음악 창작자들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활용하여 차세대 몰입형 음악 경험을 창작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참여 아티스트들에게 돌비 애트모스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과 함께, 실제 음악 제작 과정에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기존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넘어선 다차원적인 공간 음향을 구현하며, 청취자에게는 전례 없는 몰입감과 생생함을 선사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K-팝 아티스트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K-팝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며, 한국 음악 산업의 기술적 진보와 창의적인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고비 부담 없는 중소기업 홍보, 갓튜버홀딩스의 ‘바자 갓튜버’ 솔루션

    국내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마케팅 자본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대형 광고 집행에 대한 비용 부담은 신규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갓튜버홀딩스는 광고비 지출 없이 중소기업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바자 갓튜버’를 선보였다.

    ‘바자 갓튜버’는 대형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바자회 형태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상품이다. 이 솔루션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광고비 없이도 대형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갓튜버홀딩스 대표 이강민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겪는 홍보 및 마케팅 상의 난관을 해소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중소기업들은 기존의 막대한 광고비 지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크리에이터의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바자회는 타겟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채널이 될 수 있다. 이는 곧 중소기업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