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준혁

  • 국방 독립과 산업 도약, KF-21이 여는 대한민국 미래 하늘길

    국방 독립과 산업 도약, KF-21이 여는 대한민국 미래 하늘길

    대한민국이 오랜 숙원이었던 자주국방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독자 기술로 개발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성공적으로 개발 비행시험을 마치며 우리 영공을 수호할 강력한 날개가 된다. 이는 단순한 군사력 증강을 넘어, 외세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항공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구조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3일 국내 독자 기술로 완성한 4.5세대 전투기 KF-21의 개발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우리 공군력 강화와 항공산업 도약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며, KF-21 보라매가 실제 하늘에서 활약하며 우리의 영공을 지킬 날이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식 이후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력하며 수많은 도전 과제를 극복해왔다. 특히 42개월 동안 총 1600여 회의 비행시험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1만 3000여 개에 달하는 시험 조건을 통해 비행 안정성과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청의 협조 아래 해상 안전을 확보하며 공대공 무장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극한 자세 비행에서의 제어 능력 회복 등 고난도 시험도 실시하여 4.5세대급 전투기로서의 실전 임무 수행능력을 입증했다.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하여 시험의 효율성과 범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방사청은 올해 상반기 중 KF-21의 체계개발을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기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KF-21이 실전 배치되면 대한민국 공군은 독자 개발한 최신 4.5세대 전투기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공 방위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미래 공중전 대비 역량도 크게 향상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지난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KF-21의 내부 장비 등을 둘러보며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KF-21이 우리 항공 기술력의 결정체로, 세계 시장에서 최첨단 전투기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추가 무장시험과 양산, 전력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F-21 개발은 대한민국의 오랜 숙원이던 자주국방을 실현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 첫째, 고가 해외 무기 도입 의존도를 낮춰 국방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독자적인 군사 전략 수립 능력을 확보한다. 둘째,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여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셋째, 세계적인 수준의 독자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국제 방산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 수출을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 기회를 확대한다. 이처럼 KF-21은 단순한 국방력 강화 수단을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된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민 참여로 행정수도 완성의 품격 높인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민 참여로 행정수도 완성의 품격 높인다

    행정수도의 완성을 향한 오랜 숙원은 효율적인 국정 운영과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의 부재였다. 기존 행정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핵심 시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건축 설계공모가 드디어 시작된다. 이 공모는 단순한 건물을 넘어, 국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참여를 통해 민주적 가치를 실현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설계 주안점을 명확히 제시했다. 품격 있는 디자인은 물론,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국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보안과 국민 소통을 조화롭게 이루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대통령 집무실, 관저, 위기관리센터 및 업무시설, 국민소통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4만㎡ 규모의 종합적인 건축 설계안을 제안받는다. 특히, 향후 대통령 집무실 전체 이전 가능성을 고려한 단계적 건축 방안까지 함께 제안받아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국민의 목소리가 설계안 선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도록 하는 방안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에 도입했던 ‘국민참여투표’ 방식을 한층 더 보완하여 진행된다. 2차 심사 진출작 5개를 대상으로 작품 설명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여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은 2차 심사의 최종 결선투표에 포함되어 국민의 의사가 설계에 더욱 강력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공모는 이달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작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12개월간 111억 원 규모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기대효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이는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다. 또한,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설계는 건축물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며, 대한민국의 품격 있는 국가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 해소, 한국 기술력으로 세계 경제 안정 이끈다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 해소, 한국 기술력으로 세계 경제 안정 이끈다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 문제가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한국은 뛰어난 정제·가공 기술력과 재자원화 역량을 바탕으로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에 기여하며 세계 경제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7 국가들을 비롯해 호주, 인도, 멕시코, EC 등 참석국들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을 빠르게 극복해야 한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미국은 구체적인 행동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커플링’보다는 ‘디리스킹’을 통해 각국이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 부총리는 오픈세션에서 핵심광물 정제·가공 역량이 우수한 한국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국가 간 비교우위를 활용한 글로벌 가치사슬 연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공급망 안정성 회복을 위한 핵심광물 재자원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기업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 사항이다.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핵심광물 자원 부국인 캐나다와 호주 등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의 정·제련 및 재자원화 관련 기술 협력이 시급하다는 강력한 요청을 전달했다. 이는 한국의 기술력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논의와 협력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해소하고,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산업 활동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은 더욱 견고하고 지속 가능하게 재편될 것이다.

  • 국제 무대 향한 청년 열망, 유네스코 실무 연수가 해답을 제시하다

    국제 무대 향한 청년 열망, 유네스코 실무 연수가 해답을 제시하다

    국제기구 진출은 많은 청년의 꿈이지만, 실질적인 경험의 문턱은 높다. 이제 ‘유네스코 청년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U-STEP)’이 그 문을 활짝 열어주며, 청년들이 세계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6년 유네스코 청년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국제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선발 인원을 1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국제기구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202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이미 4명의 청년이 유네스코 파리 본부에서 연수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 선발하는 참가자들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와 태국 방콕의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에서 6개월간 실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원 분야는 교육정책, 디지털 전환, 학습 데이터, 생태·환경, 문화유산 등 다양하다. 지원 자격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에서 만 34세의 청년이다. 각 업무의 특성에 따라 분야별로 어학점수, 관련 전공 분야 학력 및 경험 등이 요구된다.

    지원 방법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누리집(unesco.or.kr)에서 접수하며, 이후 국내 심사와 유네스코의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3월부터 4월까지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이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유네스코에서 실무 연수에 참여한다. 연수 일정은 분야별로 추후 협의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현장 경험과 세계 협력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강조한다.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년들은 국제기구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는다. 이 경험은 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 또한, 한국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 한국, 국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주도한다

    한국, 국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주도한다

    지구촌의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구조적 해결책으로 주목받는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대한민국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되며 전 세계 에너지 전환 노력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창립 초기부터 이사국으로 활동해 왔으나, 총회 의장국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국제 사회의 깊은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2011년 설립된 이래 171개 회원국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 왔다. 한국은 2027년 1년 동안 의장국으로서 총회 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설정하며, 국가 간 협력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이는 전 세계가 당면한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의장국 수임은 대한민국의 핵심 정책 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탈탄소 녹색 전환의 성공적 이행에 국제적 공조를 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의장국 지명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거버넌스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을 밝혔다. 조계연 외교부 기후환경변화외교국 심의관도 재생에너지 분야 유일한 국제기구의 의장국 진출이 에너지 전환 국제협력을 더욱 촉진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한다.

    한국의 의장국 활동은 단순한 국제적 위상 강화에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산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의 길을 열어 전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부산항 크루즈는 편리하게, 치약은 안전하게 – 국민 안심 위한 정부의 솔루션

    부산항 크루즈는 편리하게, 치약은 안전하게 – 국민 안심 위한 정부의 솔루션

    부산항 크루즈 여행객의 출입국 지연 우려와 특정 치약의 금지 성분 논란으로 시민의 불안이 크다. 정부는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문제가 해결된다.

    최근 언론은 부산항 크루즈 출국에 2~3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보안 검색대 장비 고장과 인력 부족으로 검색대 일부만 운영된다는 이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의 출입국 시간 단축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의 대형 크루즈 승객 보안검색은 ‘선상 보안검색’ 방식으로 진행된다. 5천 명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외면 승선이 완료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 크루즈 터미널의 소요 시간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현재 북항과 영도 크루즈 터미널의 총 11기 보안 검색대는 상시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 중국발 크루즈 운항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청원경찰 15명을 신규 증원하여 현재 총 66명의 전담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여행객의 편리하고 빠른 출입국을 위한 구조적 노력이 진행된다.

    다른 한편, 애경산업의 특정 치약에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포함돼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팔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비자 우려가 커졌다. 트리클로산은 항균 효과를 내지만, 인체에 축적되면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을 재검사 중이다. 업체 검사 결과에 따르면, 트리클로산이 최대 0.15%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트리클로산이 어떻게 혼입됐는지 그 경로를 현장 점검하고, 수입제품의 품질 관리 등 법령 위반 사실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내는 2016년부터 트리클로산 사용을 선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식약처는 치약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피고,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한다.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이 작동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부산항 크루즈 이용객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마칠 수 있다. 또한, 치약 등 생활 속 의약외품은 정부의 강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 아래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회 문제의 구조적 해결책이 지속적으로 제시된다.

  • 비싼 고기값 잡는다: 축산물 유통 혁신으로 식탁 물가 안정

    비싼 고기값 잡는다: 축산물 유통 혁신으로 식탁 물가 안정

    소비자들은 축산물 가격이 올라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는 불만을 품고 있다. 생산지 가격이 폭락해도 식탁 물가에는 큰 변화가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정부가 이러한 비효율적인 축산물 유통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도축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효율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구축한다. 이제 소비자는 더욱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축산물을 만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유통 단계 효율화, 거래 가격 공개 확대, 사육 방식 개선,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첫째, 한우 유통 효율화와 사육 방식 개선으로 생산비를 절감한다.

    농협 공판장 내 한우고기 직접 가공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2028년 하반기 완공될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군납 등 유통 기능을 일원화하여 유통 원가를 최대 10% 절감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 ‘여기고기’를 통해 매장별 가격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판매장과 가공장 등 관련 시설 지원도 확대한다. 전국 하나로마트는 도매 가격 변동을 반영한 권장 소비자가격을 제시하고, 판매장 수를 2030년까지 1,200개소로 늘려 가격 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더불어 고비용 장기 사육 위주의 한우 사육 방식을 개선하여 평균 사육 기간을 32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사료비 등 생산비를 약 10% 절감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한다.

    둘째, 돼지 거래 가격 공개를 확대하고 삼겹살 규격을 개선한다.

    돼지 도매시장을 2030년까지 12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경매를 활성화한다. 경매 출하 및 구매 농가와 업체에는 사료·원료 구매자금을 우선 지원하여 경매 비율을 4.5%에서 2030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가공업체의 돼지 정산·구입 가격을 조사하여 공개하고 이를 ‘축산물 유통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한다.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과지방 삼겹살 문제 개선을 위해 1+등급 삼겹살의 지방 비율 기준을 25~40%로 조정한다. 과지방 부위는 ‘돈차돌’ 등 별도 명칭으로 구분하여 유통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욱 품질 좋은 삼겹살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닭고기·계란 가격 조사 체계를 개선하고 등급제를 활성화한다.

    닭고기는 소비 패턴을 반영하여 생닭 1마리 기준에서 절단육, 가슴살 등 부분육 가격 조사로 전환한다. 계란은 특란과 대란 가격을 물량 비중에 따라 가중 평균하여 산출함으로써 계절적 생산량 변화로 인한 가격 왜곡을 완화한다. 계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유통 상인 간 표준 거래 계약서 작성을 제도화하고, 산지 가격 조사 발표를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일원화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나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액란 등 가공란 시설 설치를 지원해 가격 변동을 완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계란 껍데기에는 품질 등급을 ‘1+·1·2등급’으로 표기하고, 중량 규격 명칭도 2XL·XL·L·M·S로 개선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품질을 파악한다.

    넷째,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을 촉진한다.

    소·돼지 유통에서는 원격 상장 및 부분육 경매를 2030년까지 각각 20개소,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계란은 공판장 중심의 온라인 도매 거래를 2030년까지 10개소 이상으로 늘린다. 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 ‘여기고기’는 자조금 할인 행사와 연계하여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농협, 생산자단체, 정육점의 참여를 확대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별도 앱 개발도 추진하여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물을 구매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구조적 개선 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소비자들은 축산물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들은 유통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사육 방식으로 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이는 결국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이어진다. 투명한 가격 정보와 품질 관리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식탁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 청년의 발걸음으로 살아난 마을, 산불 상흔 넘어 ‘이음’으로 공동체 회복한다

    청년의 발걸음으로 살아난 마을, 산불 상흔 넘어 ‘이음’으로 공동체 회복한다

    2025년 경북 산불은 토갓마을을 잿더미로 만들고 주민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트라우마를 안겼다. 일회성 지원에 지쳐가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구조적 해법이 필요했다. 행정안전부의 ‘산불재난지역대상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로컬그라피 오월’ 청년들이 토갓마을을 꾸준히 방문하며 사진과 그림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 재건의 ‘이음’을 만들어 마을에 희망을 선물한다.

    2025년 봄, 경북 안동시 원림2리 토갓마을은 거대한 산불로 마을 전체가 소멸되는 아픔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 마을은 복구 작업의 막막함 속에 침체된 분위기였다.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왔지만, 대부분 일회성 방문에 그치며 주민들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행정안전부는 2025년 9월부터 ‘산불재난지역대상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 일상 회복과 마을 공동체 재건을 돕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이 사업에 선정된 10개 팀 중 하나인 안동 지역 청년 동호회 ‘로컬그라피 오월’은 2025년 늦여름부터 토갓마을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청년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쪼개 마을을 꾸준히 찾아 밥을 함께 먹고 살갑게 인사하며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주민들은 한두 번 오다 말겠거니 했던 청년들이 계속해서 발걸음 하는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었다. 조순자 이장은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청년들은 꾸준하더라”며, 이제는 누가 누구인지 다 알 만큼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청년들은 사진 촬영과 그림 그리기로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했다. 불타버린 집을 그림으로나마 되살리고, 마을 복구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기록했다. 사라진 집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은 주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집에 두고 나온 것 중 가장 아까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값비싼 물건 대신 ‘영감님 베트남 참전 사진’, ‘아들 돌 사진’, ‘딸 결혼 사진’ 등 소중한 추억을 담은 물건들을 꼽으며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했다.

    또한, 마을회관 앞에서 임시 촬영 세트를 만들고 한복을 빌려와 어르신들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 곱게 차려입고 모델이 된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며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최민지 활동가는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청년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마을에 채워지면서 침체되었던 분위기는 생동감으로 바뀌었다.

    3개월여간 토갓마을과 함께한 청년들은 11월 마지막 주말, 주민들과 함께 그린 그림과 사진으로 안동 시내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전시장 벽에 걸린 자신의 그림과 사진을 보며 신기해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전시는 산불 피해를 잊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정안전부의 사업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로컬그라피 오월과 토갓마을 주민들의 ‘이음’은 계속된다. 청년들은 2026년에도 토갓마을을 포함한 산불 피해 마을을 찾아다니며 기록을 남기고 더 큰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마을을 떠나면서 “또 오겠습니다!”라고 외치는 청년들의 약속은 산불 상흔을 넘어 마을 공동체가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

    기대효과:

    재난으로 붕괴된 마을 공동체가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활기를 되찾는다.

    주민들은 사진과 그림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유대감 형성을 통해 일상 회복을 앞당긴다.

    산불 피해 지역의 이야기가 기록되고 전시되어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지역 청년들은 마을 재건에 주체적으로 기여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지속 가능한 청년과 마을의 연대 모델을 구축하여 재난 극복의 성공 사례를 제시한다.

  • 탄소 배출 걱정 없는 연안 바다, 친환경 선박 시대 연다

    탄소 배출 걱정 없는 연안 바다, 친환경 선박 시대 연다

    심각한 해양 오염과 기후 변화 위협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 교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기반 연안선박용 추진시스템 설계에 대해 한국선급(KR)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하며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연안 선박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로써 국내 연안을 오가는 선박들이 깨끗한 에너지로 운항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KRISO가 개발한 친환경 추진시스템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기존 선박 대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운항 중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진다. 이번 기본승인(AIP) 획득은 KRISO의 혁신적인 설계 기술이 국제적인 안전 및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며 실제 선박에 적용 가능한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한국선급(KR)은 선박의 안전성과 환경 규제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기관이다. 따라서 이번 승인은 친환경 선박 기술 상용화의 중요한 발판이 된다. 이 시스템은 연안 여객선, 유람선, 어선 등 다양한 종류의 연안 선박에 적용될 수 있으며, 소음과 진동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승객 및 선원의 쾌적한 승선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최소화한다.

    이 기술은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 배출 감소로 연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미래 세대에게 더욱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선박 기술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는 더 이상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국내 해양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퓨전 예술로 전통의 숨통 트다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퓨전 예술로 전통의 숨통 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전통 예술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찾기 어렵다. 이는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재즈와 국악의 성공적인 융합은 이러한 문화적 단절을 극복하고, 전통 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이 2025년 12월 19일 세종시 아마존 타워에서 선보인 퓨전재즈 공연 ‘놀자’가 이러한 문제 해결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공연은 서양 재즈의 즉흥성과 자유로움에 우리 국악의 깊이를 더해, 기존에 전통 예술에 익숙하지 않던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동음은 전통 음악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놀자’는 국악의 선율 위에 재즈의 즉흥 연주가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익숙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전통 예술이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깨고,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예술적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퓨전 시도는 침체된 전통 예술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러한 퓨전 예술의 시도는 전통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젊은 세대가 국악에 흥미를 느끼고, 나아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또한, 다양한 예술 장르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문화계 전반의 창의적 발전을 이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풍부하게 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처럼 혁신적인 예술 시도는 전통이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현재임을 보여주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