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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추방’ 논란 속 ‘자진 출국’으로 귀국 추진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를 두고 ‘추방’이라는 단어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이민자들에 대해 ‘추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에 대해 “구금된 직원들이 자진 출국 형식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한미 양국은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9월 10일 수요일 현지 시간으로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와 관련 기업,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출발 시점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현지 보도에서는 한국인들만 골라 조사를 진행했거나 합법적인 비자를 소지했음에도 구금된 사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개별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 여부에 대해 외교부는 언급을 자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세부 협의의 완료 정도나 남아있는 과제에 대한 질문에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국민들이 귀국될 수 있도록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총영사가 자진 출국 시 입국 제한이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입국 제한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여행 목적의 ESTA 발급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라면, 이번 사태가 한국 국민의 미국 입국에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비자 도입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미측과 앞으로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사태가 향후 한미 양국 간의 이민 정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역내 위협 고조 속 한-몽골, 국방 협력 강화로 해법 모색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 등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과제들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과 몽골은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공동의 안보 위협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 9월 9일, 제14회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차 방한한 담바 바틀루트 몽골 국방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회담을 갖고 역내 정세와 국방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고조되는 안보 불안 속에서 양국이 직면한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규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간 군사협력이 국제사회의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몽골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양국 장관은 역내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국방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평화유지훈련(Khan Quest)과 대테러 연합 훈련 등 실질적인 훈련에서의 공조 강화, 정례적인 회의체 운영을 통한 소통 채널 확대, 그리고 군사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 등 국방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안규백 장관은 그동안 양국이 연합 훈련 실시 등 국방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음을 평가하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국방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국방 교류 협력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이는 최근 복잡다단한 역내 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이 상호 안보를 증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협력 강화는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재외동포 정책 협력 난항: ‘모국과의 단절’이라는 뿌리 깊은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해외 거주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감을 유지하면서도 거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민 역사가 오래된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 재외동포의 역할은 단순히 현지 사회에 녹아드는 것을 넘어 모국과의 문화, 정치, 경제적 가교로서 기능하는 데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적인 역할 수행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으며, 재외동포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논의하기 시작했다.

    최근 재외동포청은 독일 재외동포재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재외동포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해외에서 성장하는 동포들이 거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함과 동시에 모국과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는 곧 재외동포가 겪는 ‘모국과의 단절’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민 역사가 깊은 독일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독일의 재외동포 정책 협력이 새로운 출발점에 서기를 기대한다는 발언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대한 절실함을 반영한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 대해 독일 재외동포재단 하르트무트 코쉭 평의회 의장은 재외동포청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독일 재외동포재단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독일 소수민족 동포들을 지원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재외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을 시사한다.

    양측은 앞으로 정책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코쉭 의장은 재외동포청 관계자의 독일 방문 시 재단과의 교류를 제안하며, 독일 정치인들과의 네트워킹 지원도 약속했다. 이는 재외동포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 역시 이번 만남을 첫 교류의 장으로 삼아, 앞으로 양 기관이 보다 심도 있는 정책 비교와 경험 공유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러한 상호 협력 노력은 해외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거주국에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75년 전 6·25전쟁의 멍에, 어떻게 ‘평화’로 닦아갈 것인가

    75년 전, 국제사회가 유엔헌장에 따라 집단안보를 최초로 적용했던 6·25전쟁의 상처는 여전히 대한민국에 분단의 아픔으로 남아있다. 당시 16개국 전투병력과 6개국 의료지원부대 등 총 22개 유엔 회원국의 참전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안보 위협에 맞서는 강력한 동력이자 미래의 평화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로 재조명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자 글로벌 선도국가로 성장했지만,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고도화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안보 현실에 대한민국의 국방부는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을 가장 확실한 안보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는 첨단 스마트 강군 육성과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 완성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 및 신뢰 구축 노력 또한 차분히 병행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러한 대한민국 국방부의 행보는 75년 전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과거 유엔군의 희생과 노력은 22개국 198만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가 흘린 피와 땀이라는 고귀한 대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가능케 했다. 이제는 이러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들이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여, 과거를 기리는 것을 넘어 평화를 향한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유엔의 이름으로 국제협력과 연대를 성공적으로 실천한 모범 사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오늘, 창설 75주년을 맞은 유엔사는 한반도 정전 유지와 평화 구축의 중요한 밑거름으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처럼 과거의 거울을 통해 현재의 전략을 도출하고 미래의 안보 지도를 구상하는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유엔사 창설 75주년 기념행사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향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일 지방행정, ‘교류 확대’ 나섰지만… 현안 해결은 ‘제자리걸음’ 우려

    매년 개최되어 온 한일 지방행정 관계자들의 교류회가 올해로 25회를 맞이했으나,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파견하여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 총무성에서 ‘제25회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 지방행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나, 형식적인 만남에 그치며 당면한 과제 해결에는 큰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그동안 한일 양국은 지방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급변하는 지방행정 환경 속에서 두 나라 모두 해결해야 할 산적한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지방재정 확충 방안,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 등은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교류’라는 이름 하에 만남을 이어가는 것만으로는 실질적인 정책적 진보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제25회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단순히 현안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각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과 공동 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가 이번 회의를 통해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만약 이번 교류회의가 형식적인 만남에 그친다면, 양국 지방행정의 발전이라는 본래의 목표 달성은 더욱 요원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이 도출되어, 궁극적으로는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대만·싱가포르 진출 장벽 되나

    해외 식품 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식품 기업들이 대만과 싱가포르의 복잡한 식품 안전 관리 규정 앞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국의 상이한 규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는 수출에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국내 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대만 및 싱가포르의 식품 안전 관리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국가들의 최신 식품 안전 규정 동향과 핵심 요구사항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규제 관련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대만과 싱가포르의 식품 수입 절차, 라벨링 규정, 허용 기준 등 실제 수출 과정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정보들이 다뤄졌다. 또한, 각국의 규제 변화에 대한 예측과 기업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제공되어, 기업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국내 식품 기업들은 대만 및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있어 겪었던 규제 관련 장애물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식품 안전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우리 식품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미국 내 우리 국민 구금 문제, 외교부 신속대응팀 파견으로 해결 모색

    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국민이 구금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들에 대한 영사 조력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는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에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신속대응팀은 양자경제국 심의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영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지에서 긴급하게 꾸려질 현장대책반 및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주된 임무는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이 최대한 조속히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세부적인 협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속대응팀은 현지 시간으로 9월 8일 월요일 애틀랜타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즉시 관련 업무에 착수한다.

    이번 외교부의 신속대응팀 파견은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 관련 구금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과거 사례들을 볼 때,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은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권익 보호와 신속한 귀국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경우, 유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내 한국 기업 단속으로 인한 ‘국민 보호’ 문제, 외교부 총력 대응 나선다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벌여 다수의 한국인이 체포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권익 침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치부하기 어려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활동과 국민 보호라는 중대한 사안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외교부는 6일 조현 장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지시간 4일 미 당국에 의해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에 대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1차관, 2차관,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등 관련 실국장과 주미국대사관,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들이 총집결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지시를 재차 강조하며, “이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주미국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엄중히 지시했다. 이를 위해 현지에 구성된 현장대책반을 통한 적극적인 영사조력 제공은 물론, 신속대응팀 파견 등 인력 보강까지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외교부는 또한 관련 기업 및 경제 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경제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차관은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을 통해 형성된 긍정적인 협력 모멘텀을 유지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발생한 이번 사태, 특히 우리 국민의 체포 장면이 공개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다시 한번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과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그리고 이번 사안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국무부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후커 정무차관은 미 국무부도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유관 부처와 긴밀히 소통 중임을 밝히고, 한국의 대미 투자 활동과 관련해 발생한 점도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사태가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해결되어, 우리 국민과 기업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언론 홍보, ‘연결고리’ 부재의 어려움 해소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보도자료 배포의 어려움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현지 주요 미디어 기업과의 직접적인 연결 및 안정적인 보도자료 게시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효율적인 채널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는 잠재적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보장해야 하는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글로벌 뉴스와이어인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Media OutReach Newswire)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는 싱가포르의 두 주요 미디어 기업인 미디어코프(Mediacorp)와 SPH 미디어(SPH Media)와 각각 보도자료 게시를 보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보도자료 배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는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언론 홍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으로 보도자료가 게시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기업들은 효과적인 정보 확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곧 해당 지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75년 만에 되새기는 ‘한반도 평화 수호’ 난제, 유엔사 창설 75주년 기념행사로 해법 모색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가 창설된 지 75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한반도의 평화 구축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국방부가 9월 8일(월) 저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유엔군 사령부 창설 75주년 기념행사’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미래의 평화라는 난제를 짚어내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기념행사는 1950년 7월 24일, 6·25 전쟁 발발 직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유엔사가 창설되었던 그 시대적 필요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지난 75년간 유엔사가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나아가 미래에도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 이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필리핀, 남아공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22개국*의 장·차관 및 대표들이 참석하여 과거의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참전했던 콜롬비아, 독일, 프랑스 국적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참석하여 감격적인 소회를 밝혔다. 프랑스 참전용사의 후손인 동델 알리스 양은 “할아버지가 지켜낸 나라에서 제가 꿈을 키우고 있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는 말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날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유엔사와 22개국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하나의 유엔 깃발 아래 힘을 모았던 연대의 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과거의 헌신을 발판 삼아 미래의 평화를 어떻게 지켜나갈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6·25 전쟁 참전국이자 유엔사 회원국인 필리핀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부장관의 축사, 캐나다 스테파니 벡 국방부차관의 기조연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의 답사 및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국방부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유엔사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75년 전 창설의 근본적인 목적인 ‘한반도 평화 수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