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경제

  • 쿠팡이츠, ‘할인 전 가격’ 수수료 부과 불공정 약관…공정위 칼날 맞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 약관 조항이 대형 배달 플랫폼에서 발견되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았다. 특히 쿠팡이츠의 경우,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약관 조항이 입점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약관법 위반으로 판단되어 60일 이내 삭제 또는 수정될 예정이다.

    이번 문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배달앱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자들의 입점업체 이용 약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쿠팡이츠의 약관은 입점업체에게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를 부과할 때, 소비자가 실제로 결제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판매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었다. 이는 입점업체가 쿠폰 발행 등 자체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경우, 할인된 금액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게 되는 구조를 야기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개 수수료는 거래 중개 서비스에 대한 대가이므로 실제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결제 수수료는 실제 결제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이 거래의 실질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입점업체가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을 인하한 경우, 할인 후 실제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현재의 약관은 동일한 거래임에도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산정함으로써 서로 다른 것을 다르게 취급하는 부당함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공정위는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의 약관에서 노출 거리 제한, 부당한 면책 조항 등 총 10가지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에 대해서도 시정을 권고했다. 배달앱 내 가게 노출은 주문량과 매출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약관들은 노출 거리 제한 시 입점업체에 대한 통지 절차를 보장하지 않아 예측 가능성을 저해했다. 특히 쿠팡이츠의 경우, 노출 거리 제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플랫폼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제한이 결정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입점업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한 사유를 구체화하고, 주문 접수 채널 등을 통한 통지 절차를 마련하는 등 관련 조항을 시정하기로 했다. 또한, 대금 정산 보류 및 유예 관련 조항에서도 정산 유예 사유를 구체화하고 소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입점업체의 권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정위의 시정 권고는 배달 플랫폼의 불공정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입점업체가 겪는 피해와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정해 나갈 방침이다.

  • 중소기업 수출 난관, ‘컨소시엄 사업’으로 돌파구 모색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직접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주관단체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업종별 협회나 단체 등이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사업은 기존의 지원 방식을 개선하여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유망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적인 선발 절차 없이 3년 연속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다는 점이다. 이는 선정된 주관단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문성을 높여, 중소기업 참여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한, 일반수출컨소시엄의 경우에도 내년(2027년) 1분기에 열리는 전시회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시점을 확대했다. 이는 일부 해외 전시회가 연초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중소기업들의 참여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수출의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K-뷰티, 패션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주요 소비재 분야와 테크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절차는 주관단체 선정 후 국내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거쳐, 해외 현지 파견 및 바이어 초청 등 3단계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주관단체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공고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https://www.smes.go.kr/sme-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80개 컨소시엄에 13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 중이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한국 경제는 0.9% 성장을 견인할 과제는 무엇인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0.9%로 전망하며 지난 7월 전망보다 0.1%p 높였다. 이는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가 일정 수준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이면에는 한국 경제가 당면한 구조적인 문제와 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IMF는 한국 경제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대폭 상향된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한국 경제가 잠재 수준의 정상 성장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해석된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미국의 관세 인하 및 유예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 경제 주체들의 양호한 적응력, 그리고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한 결과다. 특히, 한국 경제의 경우에도 이러한 글로벌 요인의 긍정적인 영향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MF는 전 세계 경제의 리스크가 여전히 하방 요인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하며, 주요 하방 요인으로 무역 불확실성, 이민 제한 정책에 따른 생산성 악화, 재정 및 금융시장 불안, 그리고 AI 등 신기술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한국 경제 역시 이러한 글로벌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한다.

    한국 경제가 0.9%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IMF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통해 한국 경제의 잠재적 취약점을 유추하게 한다. 예를 들어, 무역 불확실성의 지속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생산성 둔화는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재정 및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AI 등 신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그에 따른 자산 가치 조정 가능성은 또 다른 형태의 경제적 충격을 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 경제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IMF는 글로벌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무역 갈등 완화와 각국의 구조 개혁 노력 가속, 그리고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한국 경제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기회 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수출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무역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규제 완화와 노동 시장 개혁 등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AI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현명한 접근과 투자 역시 중요한 과제다.

    IMF의 이번 전망은 한국 경제가 당면한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노력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0.9%라는 성장률 수치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할 때다. IMF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2026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모집 개시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핵심 사업인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이 사업은 업종별 협회나 단체 등이 1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정부가 해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여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출컨소시엄사업은 복잡한 해외 시장 개척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 조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친다. 이후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 참가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마지막 단계로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후속 활동까지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해외 시장 진출의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에는 80개 컨소시엄에 13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등 사업 참여가 확대되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내년부터는 더욱 강화된 지원 정책이 도입된다. 유망 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주관단체는 추가적인 선발 절차 없이 3년 연속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이는 주관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참여 중소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단년도 지원 대상인 일반 수출컨소시엄도 다음 해인 2027년 1분기에 열리는 전시회 등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연초에 개최되는 전시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원 분야 역시 더욱 확대된다. 기존의 주력 수출 시장뿐만 아니라, K-뷰티, 패션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주요 소비재 분야와 테크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의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 모집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공고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https://www.smes.go.kr/sme-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 해외 진출에 직접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관단체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소상공인, 부실 위험 사전 감지…맞춤형 재기 지원으로 위기 돌파

    전반적인 경영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회복과 재기를 돕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0월 15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그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다방면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 재기 정책은 이미 부실화가 진행된 이후에 사후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경영 위기가 심화되거나,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부실 위험 징후를 보이는 소상공인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전체 대출을 받은 약 300만 명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부실 위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해당 소상공인에게는 물론이고 이를 사업체 경영진단 및 맞춤형 정책 안내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은행이 협력하여 ‘위기징후 알람모형’을 구축하고, 온라인(소상공인365) 및 오프라인(소상공인 새출발지원센터) 채널을 통해 경영 진단을 제공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실이나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는 재기 지원과 채무 조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현재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재기 지원, 채무 조정, 복지, 취업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하여, 소상공인들이 한 번의 상담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채무조정-복지-취업 시스템’과 중기부의 ‘폐업·재기지원 시스템’을 연계한 복합지원 시스템을 확대한다. 재기 지원 상담 중 채무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으로 정보를 전달하여 신속하게 채무 조정 상담과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폐업 소상공인의 신속한 개인회생 및 파산 절차 진행을 위해 법원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재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폐업부터 재도전까지 단계별 지원도 강화된다. 폐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점포 철거비 지원 한도를 6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정책자금 일시 상환 유예 및 15년까지 연장 가능한 저금리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치유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과 전문 심리 상담 지원을 확대하며,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 폐업 소상공인 간의 채용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매칭 데이도 추진된다. 폐업 후 취업하거나 근속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기존 정책자금 대출 상환 기간 연장 및 금리 인하(0.5%p) 등의 채무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을 선별하여 자부담 비율을 완화하고, 재도전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두텁게 할 계획이다.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안전망 확충에도 힘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활성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경영 악화로 인한 노란우산공제 중도 해지 시 세 부담 완화, 공제 납입 한도 상향(연 1,800만 원) 등을 통해 안전망 기능을 강화한다. 더불어, 기존 융자 중심의 재난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보완하여 복구비 지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성실 상환자에게는 장기 분할 상환(7년) 및 금리 인하(1%p)를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 정책자금에 소상공인 대안평가 도입, 회수 불가능한 정책자금 채권에 대한 무분별한 시효 연장 중단,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바우처 신설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9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소상공인들의 회복과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게임산업, ‘세계 3위 강국’ 도약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 모색

    국내 게임 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세계 3위의 게임 강국으로 레벨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정책적 의지가 표명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인 ‘펍지 성수’를 방문하여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문화 콘텐츠이자, 미래 국부 창출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공지능(AI) 기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세계도 볼 수 있는 것이냐’, ‘차 하나를 사려면 몇 시간 일해야 되느냐’와 같은 질문을 통해 게임 속 경제 시스템과 몰입도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게임이 제공하는 경험의 폭과 깊이를 정책적 관점에서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가 이 대통령 주재로 처음 열린 게임 관련 행사임을 밝히며, 게임사 대표, 게임 음악 및 번역 전문가, 청년 인디게임사 대표, 게임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음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는 포부를 밝히며, 게임 분야가 문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게임에 대한 인식과 마인드 셋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국가 경제를 견인할 산업으로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이를 통해 국부 창출과 일자리 마련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게임 업계가 꾸준히 요구해 온 ‘탄력적 노동시간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양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개발자와 사업자의 요구와 더불어 고용된 노동자들이 혹여라도 소모품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책 판단의 복합성을 인지하고,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여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신중한 접근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 비공개 토의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AI 기술 등을 통해 작은 회사의 창의력을 증대시킬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진단하며, 산업으로서의 게임 진흥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게임을 전략 품목으로 지정하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인디게임 업체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는 “작은 규모의 지원이라도 보다 많은 팀들에게 제공되면 효과적일 수 있다”는 현실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노동 집약적인 작업 방식, 문화 콘텐츠 수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 미래 성장 가능성, 원작 저작권과 멀티 유즈(multi-use) 여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꼼꼼히 질문하며 지원 확충 및 규제 완화의 필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동행축제, 6634억 원 매출 견인하며 내수 시장 활력 불어넣어

    지난 달 개최된 동행축제 행사가 총 66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축제는 전국 단위의 소비 촉진을 목표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온라인 판매전에서는 6307억 원,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는 327억 원의 직접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4856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2412억 원이 판매되는 등 실물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온라인 판매전은 e커머스,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 총 2만 7000개 사가 참여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롯데온의 ‘동행제품100’ 기획전에서는 동아식품의 김가네 식탁 감자탕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배(6700만 원)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호정식품의 옛날 도나스 역시 13배(6200만 원)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온라인 판로 확대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쿠팡에서 진행된 동행제품100 기획전 역시 주목받았으며, 다정한 마켓의 반려동물 간식껌은 6400만 원, 부쉬맨의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동행축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프라인 판매전 역시 144곳의 지역 행사와 정책 매장을 통해 3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축제는 전국적인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목표로 비수도권 지역과 인구 감소 지역의 행사 비중을 높여, 해당 지역의 상권과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전체 행사 144곳 중 비수도권이 76%(110곳), 인구 감소 지역이 24%(34곳)를 차지했다.

    제주 개막식과 롯데백화점 상생 판매전 또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제주 ICC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1만 8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이틀간 진행된 판매전에는 제주지역 소상공인 51개 사가 참여해 8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잠실점) 상생 판매전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 유통 구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상생소비복권과 다양한 민간 기업의 소비 촉진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는 1000만 명이 응모했다. 7개 TV홈쇼핑사와 7개 카드사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 할인 쿠폰 발급과 더불어 집중호우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따뜻한 소비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 우리 경제에는 힘찬 숨결을 불어넣는다”며, 앞으로 통합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쇼핑, 여행, 문화 등 다채로운 소비 혜택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내수 활력 되찾은 ‘동행축제’, 6634억 원 매출 견인… 소비 진작 성공 요인은?

    지난달 진행된 ‘9월 동행축제’가 총 6634억 원의 막대한 매출을 기록하며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는 소비 촉진 행사의 근본적인 목표인 내수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했음을 시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온라인 판매전에서 6307억 원, 오프라인 판매전에서 327억 원의 직접적인 매출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4856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412억 원의 판매를 이끌어내며 내수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쳤다.

    이번 동행축제의 성공 배경에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전국적인 연계 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전에서는 2만 7000개에 달하는 판매자가 참여하여 6307억 원이라는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롯데온의 ‘동행제품100’ 기획전에서는 동아식품의 김가네 식탁 감자탕이 전년 동기 대비 26배(6700만 원)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고, 호정식품의 옛날 도나스 역시 13배(6200만 원) 이상의 매출 상승을 보이며 온라인 판로 확대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쿠팡의 동행제품100 기획전 역시 다정한 마켓의 반려동물 간식껌이 6400만 원, 부쉬맨의 워터프루프 선크림이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오프라인 판매전 역시 144곳의 지역 행사 및 정책 매장을 통해 327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적인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라는 목표 아래, 비수도권 지역과 인구감소 지역의 행사 비중을 76%와 24%로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제주 개막식(8월 30일~9월 5일)에는 1만 8000명이 방문했으며, 이틀간 진행된 판매전에서 제주 지역 소상공인 51개 사가 8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잠실점) 상생판매전에서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50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여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유통 구조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상생소비복권과 민간 기업의 소비 촉진 이벤트는 소비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는 1000만 명이 응모했으며, 7개 TV홈쇼핑사와 7개 카드사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특별 혜택과 캐시백,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섰다. 배달의민족은 제주 전 지역 및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소외된 지역 상권 회복을 도왔다.

    이러한 동행축제의 성과는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침체되었던 내수 시장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기존 할인 축제를 통합하여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쇼핑, 여행, 문화 등 다채로운 소비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 스마트폰 시장 3분기 3% 성장, 교체 수요 증가가 회복세 이끌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해당 분기에 있었던 주요 제품 출시와 더불어 견조한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Omdi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은 팬데믹 이후 위축되었던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3분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 이는 단순히 신규 구매자에 의한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새로운 모델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교체 수요 증가는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 주기 장기화라는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의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나은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경험하기 위해 기기 교체를 고려하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시장 전체의 활력 증진으로 이어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체 수요 증대가 지속된다면, 스마트폰 시장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 또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025년 3분기 3% 성장하며 회복세 뚜렷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며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오미디아(Omdia)의 최신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기 중 주요 제품 출시가 시장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반등은 강력한 소비자 교체 수요와 더불어, 곧 다가올 2025년 4분기의 바쁜 시즌을 앞두고 유통 채널 전반에 걸쳐 재고 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은 팬데믹 장기화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세 둔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해왔다. 특히 신규 기기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이 위축되면서 시장 전체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2025년 3분기 성과는 이러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준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옴디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바로 강력한 교체 수요이다. 기존 스마트폰의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최신 모델로의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5년 4분기는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려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이에 대비한 유통 채널에서의 선제적인 재고 확보 움직임 역시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시장이 단기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한번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교체 수요와 더불어,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능의 등장은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4분기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받아 견조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