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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증하는 사이버-AI 융합 위협, 국제 공조 없이는 해결 어렵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사이버와 AI가 융합된 군사적 위협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방 AI 자체에 대한 사이버 위협 또한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복합 안보 위협에 단일 국가만의 대응으로는 효과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정보 공유와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방부는 2025년 9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0차 사이버워킹그룹을 개최하며 사이버안보 분야의 국제 공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서울안보대화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다자안보 포럼으로, 국방 사이버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사이버안보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에스토니아, 프랑스, 일본, 폴란드, 베트남 등 40여 개 국가에서 국방사이버안보 분야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윤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급증하는 사이버-AI 융합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는 ‘경계를 넘어: 사이버와 AI가 융합된 복합 안보위협 대응’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크리스토퍼 화이트(Christopher Whyte)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교 교수는 미국의 사이버방어 작전에서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기술 활용 방안과 정보 공유를 통한 국제적 상호 운용성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 또한, 데이브 야커(Dave Yarker) 캐나다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은 국방 AI 분야의 사이버 위협 현황을 설명하며,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사이버보안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 토의에는 미호코 마츠바라(Mihoko Matsubara) 일본 엔티티(NTT) 최고 사이버보안전략책임자, 단 크리스티안 운그레아누(Dan Cristian Ungureanu) 나토(NATO) 사이버방위센터 사이버훈련 책임자, 김휘강 고려대학교 스마트보안학부장, 신정규 래블업 대표 등이 참여하여 복합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더불어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조건 마련과 국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가 오갔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그룹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 안보 증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국제 공조 방안들이 실질적인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 상업 우주의 확장과 진화가 가져온 새로운 안보 과제

    현대전에서 우주 영역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이를 둘러싼 국제 협력과 전략 수립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뉴스페이스 시대’라 불리는 현시점에서는 상업 우주 분야의 급격한 성장과 발전이 기존의 안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와 협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방부는 지난 9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0여 개국의 국방 관계자와 200여 명의 민간 우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 포럼을 개최하며 이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시도했다.

    ‘우주안보 워킹그룹’은 국방부가 우주 안보 분야의 국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서울안보대화 계기에 정례적으로 개최해 온 다자안보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우주안보의 새로운 파트너: 상업 우주의 확장과 진화’라는 주제 아래, 각국의 상업 우주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봉희 국방정책실장(직무대리)은 개회사에서 현대전에서 우주를 ‘핵심 안보 영역’으로 규정하며, 상업 우주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빠른 발전 속도를 바탕으로 국방 우주력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상업 우주의 부상이 ‘안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견인하는 만큼, 국제 공조 속에서 각국의 상업 우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상업 우주의 전략적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졌다. 국방대 정영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모니카 둘렝바 폴란드 국방부 우주기술부서장은 폴란드의 상업 우주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시범 사업의 적극적인 활용과 상호 운용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국 우주군 우주시스템사령부 전투능력통합실 총괄인 민포 슈는 우주 수송 분야에서의 미국 상업 우주 활용 정책을 소개하고, 위기 시 상업 우주 동원을 위한 신뢰성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NATO 방위투자부 우주협력 담당 보르발라 토트는 NATO의 상업 우주 통합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며, 동맹 우주력의 회복력과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대한민국 국방 우주력 발전을 위한 상업 우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용삼 방위정책관(직무대리)은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업 우주 역량을 활용한 국방 우주력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국제 사회의 우주 안보 협력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는 변화하는 우주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국방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 가정 내 화재 위험,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사용 ‘안전 불감증’이 부른다

    연일 이어지는 이상 고온 현상 속에 가정 내 전기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멀티탭, 콘센트, 플러그 등 기본적인 전기 설비의 잘못된 사용이 화재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많은 가정에서 멀티탭의 정격 용량을 초과하는 제품을 무분별하게 연결하거나,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른바 ‘문어발식’ 연결 방식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멀티탭 과부하로 이어져 심각한 화재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몇 가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첫째, 멀티탭에 연결할 제품의 소비전력이 해당 멀티탭의 정격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격 용량은 전압(V)과 전류(A)의 곱으로 계산되며, 예를 들어 16A와 250V를 기준으로 할 때 최대 4,000W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용량을 초과하여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둘째, 여러 제품을 동시에 멀티탭에 연결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에어컨, 세탁기 등 소비 전력이 높은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반드시 벽면에 있는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더불어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을 때에는 반드시 끝까지 완전히 삽입해야 한다. 플러그가 완전히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는 플러그의 전원선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꽂아야 한다. 반대로 체결할 경우 전원선이 꺾이거나 콘센트 내부에 습기가 유입되어 감전 및 화재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거나 콘센트에 물이 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원선과 플러그가 무거운 물건에 눌리거나 무리하게 구부러지거나 잡아당기거나 비틀리는 행위 역시 누전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해 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제품 사용 시간 외에 플러그를 꽂아두면 대기전력이 불필요하게 소모될 뿐만 아니라, 이상 전류 발생으로 인한 화재나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만으로도 가정 내 전기 화재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전 승리 위한 2026년 국방 예산안, 8.2% 증액 편성…한국형 3축체계·AI 강군 집중 투자

    2026년 국방 예산안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66조 2,94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1세기 미래전에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 육성이라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방위력 개선비는 13.0% 증가한 20조 1,744억 원, 전력운영비는 6.3% 증가한 46조 1,203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예산안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한국형 3축체계 강화, 인공지능(AI) 및 유·무인복합체계 등 과학기술 강군 육성, 그리고 복무여건 개선 및 복지 향상을 통한 직업군인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핵심 기반인 한국형 3축체계 전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는 점이다. 관련 예산은 전년 7조 2,838억 원에서 22.3% 증가한 8조 9,04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킬체인 전력(보라매 최초양산 등)에 5조 3,065억 원, 한국형미사일방어 전력(광개토-Ⅲ Batch-Ⅱ 등)에 1조 8,134억 원, 대량응징보복 전력(C-130H 성능개량 등)에 7,392억 원이 투입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3축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감시 정찰·지휘 통제 기반전력(항공통제기 2차 등)에도 1조 458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전의 핵심 경쟁력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에 대한 투자도 확대된다. 해당 분야 예산은 2025년 1,915억 원에서 2026년 3,402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는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등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축에 집중 투입된다. 더불어 지상·해상·공중에서 최적으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체계 확보를 위해 K-2 전차(국산파워팩)와 울산급 Batch-Ⅲ 등에도 7조 5,4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방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K-방산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이 실린다. 방산 지역연계·생태계 기반 구축 예산은 2025년 112억 원에서 2026년 698억 원으로 586억 원 증액되며,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하는 미래선도형 방산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54억 원이 신설된다.

    우수한 초급 간부 확보를 위해 군 간부의 복무 여건 개선 및 복지 향상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당직근무비는 평일 2만 원, 휴일 4만 원에서 각각 3만 원, 6만 원으로 인상되며, 군 직업 특수성을 고려해 이사 시 ‘사다리차 이용료’가 신규 지원된다. 또한, ‘청년간부 내일준비적금’이 신설되고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대상도 확대된다.

    급식 질 제고를 위한 기본급식비 단가는 2025년 일 1.3만 원에서 2026년 1.4만 원으로 인상되며, 개선된 전부피복체계 보급과 신형 중형표준차량(2.5t, 5t) 교체가 본격화된다. 안정적인 KF-21 항공 작전 임무 수행을 위한 시설 투자 확대와 우수한 민간업체 역량을 활용하는 함정 MRO 시범사업 확대도 추진된다.

    AI 과학기술 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R&D 투자 역시 크게 증가한다. 국방 분야 R&D 예산은 2025년 4조 9,610억 원에서 19.2% 증가한 5조 9,130억 원으로 편성됐다. 첨단 항공 엔진, 스텔스 기술 등 기술 자립을 위한 ‘미래도전국방기술’ 예산도 2,503억 원에서 3,494억 원으로 991억 원 증액된다. 국방 AI 대전환과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여건 조성에는 1,061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예비군에 대한 보상도 강화된다. 훈련 참가비(훈련비, 중식비) 인상과 함께 지역 예비군 훈련비(기본·작계훈련 각 1만 원)가 신규 반영되며, 동원훈련 I형은 8.2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II형은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훈련비가 인상된다. 국방부는 2026년 국방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굳건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국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산업 현장 안전 강화 위한 7급 공무원 500명 증원, 근로감독·산재 예방 집중

    최근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와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규모를 확대하여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의 핵심 인력을 대폭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가 선발은 총 500명 규모로, 행정직군 200명과 과학기술직군 300명을 공개채용으로 모집한다. 행정직군에서는 일반행정 100명, 고용노동 100명을 선발하며, 과학기술직군에서는 공업(기계) 64명, 공업(전기) 62명, 공업(화공) 52명, 시설(토목) 67명, 시설(건축) 55명을 채용한다. 이는 산업별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과학기술직군의 증원을 통해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추가 선발된 합격자들은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되어 전문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이는 곧 산업 현장 안전 강화와 근로자 보호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7급 공무원 추가 선발을 위한 구체적인 시험 일정 또한 공개되었다. 원서접수는 9월 15일(월)부터 9월 19일(목)까지 진행되며, 1차 시험인 PSAT은 11월 15일(토)에 치러진다. 이후 2026년 1월 중에 2차 필기시험이, 2026년 3월 초에는 3차 면접이 예정되어 있다. 보다 상세한 선발 계획, 직렬별 인원, 시험 과목 및 세부 일정 등은 9월 10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7급 공무원 500명 추가 선발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성을 갖춘 인력의 확보는 산업재해 발생률을 낮추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 환자 동의 없는 성형시술 전후 사진 게시, 개인정보 침해로 잇따른 분쟁

    환자 본인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성형 시술 전후 사진이 병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단으로 게시되면서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 행위로, 분쟁조정 신청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 사건에서 신청인은 자신이 받은 성형 시술의 전후 사진이 본인의 동의 없이 병원 SNS에 게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신청인은 병원 측에 사진 게시 동의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진이 홍보 목적으로 무단 활용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배되는 명백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러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의 시술 사진을 마음대로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은 엄연한 개인정보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 병원 측은 이러한 법적 근거에 따라, 무단으로 게시된 환자의 사진을 즉시 삭제하는 조치를 취해야 했다. 당시 해당 병원 측은 개인정보 침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음을 밝히며, SNS 상에 게시되었던 환자의 사진 일체를 삭제하고 고객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결과적으로 해당 사건은 분쟁조정 신청으로 이어졌으나, 피신청인(병원)이 신청인(환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사건이 종결되었다. 이와 같은 합의는 신청인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원만하게 해결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사례는 병원 측이 환자의 개인정보, 특히 시술 전후 사진과 같이 민감한 정보에 대한 동의 절차를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함을 시사한다. 환자의 사진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개인의 사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개인정보이므로, 게시 및 활용에 있어 환자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동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향후 이러한 개인정보 침해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에 대한 병원 측의 정확한 이해와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다 강화된 내부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

  • 가을철 반복되는 안전 사고, ‘안전신문고’ 신고로 예방해야 할 근본적 문제는?

    매년 가을철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각종 안전 사고는 개인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며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특히 올해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은 이러한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과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 부재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집중신고 기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고 대상은 크게 네 가지 범주로 나뉜다. 첫째, 사업장 안전 분야에서는 사업장 안전수칙 미준수, 장비 미착용, 공사·건설현장의 위험 요소 등이 포함된다. 이는 현장에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인재(人災)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둘째, 호우·태풍 관련 위험 요소로는 빗물받이 막힘, 붕괴 위험, 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등이 지목되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셋째,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불법 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 적치, 소화 시설 미정비 등이 신고 대상이다. 이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마지막으로, 축제·행사 안전관리 미흡, 안전요원 부재, 전기 시설 방치, 인파 밀집 우려 등도 포함된다. 이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장이나 시설에서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러한 신고 시스템 운영의 핵심은 바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다. 더 나아가,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한 신고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는 단순히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것을 넘어, 우리 주변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정책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은 매년 반복되는 안전 사고의 고리를 끊고,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신문고’가 진정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가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 문화예술인의 도전, ‘미래대화 1·2·3’으로 조명하다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숨은 저력이 청년 문화예술인의 무한한 도전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조명하고 지원하기 위한 ‘미래대화 1·2·3’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동력으로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이번 ‘미래대화 1·2·3’은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도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이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문화 환경 속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10일에 진행되며, 녹화 방송은 9월 12일 금요일 낮 12시에 KTV, 총리실TV, 김민석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대중이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활약을 접하고, 그들의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대화 1·2·3’은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모빌리티 혁신 성장, 스타트업 발굴에 난항… 충남혁신센터-아우모비오 코리아, 해법 모색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와 아우모비오 코리아(구 콘티넨탈 코리아)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025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밋업 데이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충남혁신센터와 아우모비오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에게는 네트워킹 및 사업 기회 확대를, 아우모비오 코리아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9월 30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밋업 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면병 타입 1 환자들의 극심한 주간 졸림, 근본적 해결책 제시될까?

    야간 수면의 질과는 무관하게 낮 시간 동안 통제할 수 없는 극심한 졸림으로 고통받는 수면병 타입 1 환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 활동에도 심각한 제약을 받으며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러한 주간 졸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케다(Takeda)가 수면병 타입 1 치료제로서 주목받는 오레프렉스톤(oveporexton, TAK-861)의 3상 임상 프로그램 데이터를 발표하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오레프렉스톤은 현재까지 개발된 약물 중 처음으로 오렉신 수용체 2(OX2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단일 요법제로서, 수면병의 근본적인 병태생리 기전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두 건의 글로벌 3상 무작위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 결과를 포함하며, 수면병 타입 1 환자들의 주간 졸림 개선에 대한 잠재력을 평가했다.

    오레프렉스톤의 성공적인 임상 적용은 수면병 타입 1 환자들이 겪는 통제 불가능한 주간 졸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면, 환자들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각성 상태를 회복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하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수면병 타입 1으로 인해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