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무음모드ON’으로 나를 지키는 스마트한 선택

잦아지는 연말연시 모임 속에서 술 권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선택’을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갈 때입니다.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펼치는 ‘무음모드ON’ 캠페인은 스마트폰의 무음모드처럼 술로부터 개인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음주를 줄이는 것을 넘어, 음주 강요 없이 서로의 ‘무음모드ON’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음주 문화를 위한 구조적 대안을 제시합니다.

‘무음모드ON’ 캠페인은 개인이 시간, 장소, 상황을 고려한 맞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결정을 존중하는 실천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캠페인은 술이 자연스럽게 권해지는 우리 사회의 문화 속에서, 개인이 주체적으로 음주 여부를 결정하고 이를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건강 증진 콘텐츠 플랫폼 ‘온통 웹'(khepi.or.kr/webzine/on-tong)은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풍부한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금연, 구강보건, 비만 예방 등 다양한 건강 주제와 함께, 특히 ‘음주 폐해 예방’ 에서는 인포그래픽, 영상, 카드뉴스 등 다채로운 형식의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온통 웹’에서 제공하는 ‘우리도 모르게 당하는 미디어의 알콜라이팅’ 인포그래픽은 주류 광고가 우리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에서 음주 장면을 시청할 때 20.45%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무심코 접하는 광고가 우리의 무의식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시사하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위험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음주 장면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과 기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술자리가 잦아지는 지금, 미디어와 주변 분위기에 의해 음주가 당연시되는 환경 속에서 개인의 인식 변화와 실천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무음모드ON’ 캠페인과 ‘온통 웹’의 다각적인 콘텐츠들은 이러한 실천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이 두 가지를 절주의 첫걸음으로 삼아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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