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명절 대목을 앞둔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추석을 맞아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금)부터 10월 5일(일)까지 17일간 전국 주요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531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의 핵심은 파격적인 할인율에 있다. 특히 구이용 대표 부위인 등심의 경우 30% 내외, 양지는 30~50%, 불고기 및 국거리용은 50% 내외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 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8,320원에서 최대 7,250원까지, 양지는 4,140원에서 최대 3,920원까지, 불고기 및 국거리용은 2,900원에서 최대 2,860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특히 1등급 기준으로 판매되는 등심은 7,250원/100g, 양지는 3,920원/100g, 불고기·국거리용은 2,860원/100g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9월 하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했을 때 등심 21.5%↓, 양지 26.6%↓, 불고기·국거리 26.1%↓ 등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더 나아가 1등급 이하 품목의 경우 더욱 할인 폭이 커져 2등급 등심은 5,250원/100g, 양지는 3,320원/100g, 불고기·국거리용은 2,620원/100g까지 내려간다. 이 외에도 농협 라이블리(온라인몰)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 원대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9월 30일(화)까지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소비자들에게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추석 이후에도 한우 등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할인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높아지는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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