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복지 현장에서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업무 수행 시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모바일 행복이음’ 시스템에 전자서명 기능을 도입하는 등 개선 작업을 완료하며, 복지 현장에서 상담과 서비스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포함한 현장 조사 시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모바일 행복이음’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복지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 시 태블릿을 활용해 복지대상자 정보 조회, 상담 기록, 요금감면 신청 등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일부 시군구에서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말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전자서명 기능 등 일부 기능의 미비로 인해 현장 접수에 한계가 있었다. 담당 공무원은 현장 조사 후에도 별도의 서류 준비와 사무실 복귀 후 상담 작성, 사회보장급여 신청 등의 추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서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신청서 작성 등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 절차 전반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이제 국민들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만나는 복지 공무원이 소지한 태블릿을 통해 ‘모바일 행복이음’ 시스템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완료하는 것만으로 즉시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접수)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선 작업은 복지 현장에서 복지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서비스 지원 업무가 더욱 신속하게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스템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사전 준비, 현장 방문, 사후 조치로 나누어 진행되었던 업무가 이제는 현장에서 복지 정보 조회부터 복지 서비스 신청 및 접수까지 곧바로 지원 가능하게 된다. 특히 경로당, 노숙인 시설, 무료 급식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전·사후 조치 없이 즉각적인 상담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 19일(금) 성북구청을 방문하여 개선된 시스템의 효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화영 복지정보운영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방향으로 ‘모바일 행복이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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