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발휘할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으나, 관련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특별시가 건립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수탁 운영하는 시립수서청소년센터(관장 김정율)는 지난 10월 18일(토) 센터에서 ‘제4회 청소년메이커경진대회 : YOUTH MAK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메이커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4회 청소년메이커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메이커 문화를 경험하고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기술적 완성도와 창의성을 겨뤘다. 이러한 대회는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잠재적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대회 결과물의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교육 과정과 연계하거나,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대회 이후의 지원책이나 후속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하여, 청소년들의 메이커 역량 강화라는 근본적인 목표 달성에 아쉬움이 남는다.
향후 시립수서청소년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개최하는 메이커 경진대회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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