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위기, 농촌진흥청-영천시 ‘상생 자매결연’으로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영천시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감소 지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범부처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18일,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과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청에서 상생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연계하여 인구 감소 지역의 시군구와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력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연은 33회 국무회의에 상정된 과제로, 농촌진흥청은 영천시 외에도 성주군과도 결연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주요 은 ▲기관 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들의 영천시 방문 ▲지역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등이다. 이를 통해 농촌진흥청은 영천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영천시는 이러한 농촌진흥청의 노력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특산품 ▲문화 관광 명소 ▲숙박 시설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 사항의 추진 시기 등을 면밀히 조율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영천시와 협력적 동반자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활 인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 등 지역 활력 증진에 농촌진흥청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과 중앙부처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생 자매결연은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들이 중앙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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