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 심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의 시급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외교부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의 핵심 공여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2025년 약 176.7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 정동 GGGI 본부에서 열린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하여, 한국 주도로 설립된 GGGI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GGGI는 2010년 비영리재단으로 출범하여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된 이래,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2년 18개 회원국으로 시작했던 GGGI는 현재 52개국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국제 사회에서 녹색 성장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교부는 매년 GGGI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핵심 공여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2025년 양해각서 체결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이다.
외교부는 GGGI가 개발도상국의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돕는 데 있어 모범적인 국제 협력의 기반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김 차관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GGGI의 노력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국제 사회의 녹색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한국의 의지를 반영한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창립 회원국으로서 GGGI 발전에 보여준 리더십과 지속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GGGI가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GGGI가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의 녹색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 경제국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국가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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