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물 관리의 새로운 도전: 낙동강 홍수 예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입찰 예정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효과적인 수해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보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AI 홍수 예보 수문관측소 신설(장비분야)’ 사업을 포함한 대규모 물품 구매 입찰을 앞두고 있다. 조달청은 오는 2025년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이와 같은 사업들을 포함하여 총 134건, 약 549억 원 상당의 물품 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입찰에는 다양한 계약 방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국방기술품질원의 ‘방산 사이버보안 관제체계 확대 구축’ 사업 등은 전체 금액의 13.1%인 72억 원 규모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술력과 협상 능력이 중요한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환경부 낙동강홍수통제소의 ‘AI 홍수 예보 수문관측소 신설(장비분야)’ 사업을 포함한 152억 원 규모의 사업은 전체 금액의 27.7%를 차지하며 “규격 가격 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된다. 이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의 ‘김포 장기노후 승강기 교체공사(승객용)’ 등 186억 원에 달하는 33.9% 규모의 사업은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어 사업 수행 능력을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특허 등 관련 분야에서는 4.7%인 26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이,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의 ‘군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동비응-새만금, 레미콘)’ 등 113억 원 규모의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이 20.6%를 차지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입찰 집행은 중앙 정부와 지방 조달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총액 계약 대상 436억 원 중 조달청 본청은 4.4%인 19억 원을 집행하며, 서울청을 포함한 10개 지방청에서 나머지 417억 원을 지역별 수요에 맞춰 집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방청 중심의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달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홍수 예보 시스템 구축과 같은 첨단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미래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번 대규모 입찰을 통해 낙동강 유역의 홍수 관리 시스템이 한층 고도화되고, 국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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