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환경

  • 증가하는 가을철 수산물 소비, 도매시장 유통 단계 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가을은 전어, 대하 등 제철 수산물이 풍성해지는 시기이자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 증가와 맞물려 양식 수산물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 단계에서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 증가 시기를 맞아 양식 수산물의 유통 단계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집중 수거·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주로 소비가 많은 넙치, 조피볼락, 흰다리새우, 뱀장어, 미꾸라지 등 다소비 수산물 총 150건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시·도지사가 개설·관리하는 공식 도매시장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도매 거래를 위해 대규모 점포가 자생적으로 형성된 유사도매시장을 모두 포함한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수거된 수산물이 현행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면밀히 검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약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이 발견될 경우, 해당 수산물은 즉시 판매가 금지되며 압류 및 폐기 등의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부적합 정보를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go.kr)에 공개하여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식약처는 이러한 부적합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비 환경 변화를 면밀히 고려한 수산물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수산물 소비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 ‘기후 위기 대응’과 ‘일자리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정 전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석탄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조기 폐지 압박을 받아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김성환 장관의 서부발전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을 통해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 추진 현황과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한 청정 전력 전환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의 핵심은 새 정부의 첫 석탄발전 폐지 사례인 태안석탄 1호기의 가동 종료와 이에 따른 후속 조치에 있었다. 태안석탄 1호기는 오는 12월 가동을 종료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발전소 폐지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통해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29명의 발전 인력 중 서부발전 본사 소속 65명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로, 한전KPS,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석탄발전소 폐지가 지역 경제와 노동 시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정부는 최근 발생한 산업재해 사례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 강화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 발생한 고 김충현 씨의 산업재해는 발전소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에 정부는 민주노총과 고용안정 협의체, 한국노총과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장 안전 강화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으로 일자리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 보호라는 대명제와 더불어, 현장의 노동자들의 삶과 안전까지 고려하는 포괄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 기후 위기 대응, 녹색 혁신으로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가속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탄소 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 혁신(Green Innovations for Carbon Neutrality)’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에코 엑스포 아시아(Eco Expo Asia)’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제 사회가 직면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에코 엑스포 아시아는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참여하며, 그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이는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의지와 노력이 집약되었음을 보여준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적인 녹색 기술, 친환경 제품, 지속 가능한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급변하는 환경 규제와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과 솔루션들은 에너지 효율 증대, 신재생 에너지 활용 확대, 폐기물 관리 개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 등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전문가 강연,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특히,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방향, 녹색 산업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제20회 에코 엑스포 아시아는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혁신적인 녹색 기술과 솔루션들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확산된다면, 이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가 제시하는 다양한 해결책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

  •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 ‘정의로운 전환’으로 일자리 위협 해소 나선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전력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에 따른 지역 경제 및 노동 현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가동 종료 예정인 태안석탄 1호기는 새 정부의 첫 석탄발전기 폐지 사례로, 이로 인한 인력 재배치 문제가 지역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발전소 폐지가 단순히 전력 시스템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노동자의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정의롭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김성환 장관이 서부발전 태안석탄발전소를 직접 방문하여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 추진 현황과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청정전력 전환 정책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특히, 폐지되는 태안석탄 1호기 발전소와 관련된 129명의 발전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재배치 계획을 밝히며 일자리 상실 없는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따르면, 서부발전 본사 소속 65명의 인력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로 이동하게 되며, 한전KPS,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 지역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발전소 폐지에 따른 직접적인 일자리 감소를 최소화하고, 노동자들이 기존의 숙련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더불어, 정부는 과거 6월 2일 발생했던 고 김충현 씨의 산업재해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 강화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과는 고용안정 협의체를, 한국노총과는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장 안전 강화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발전소 폐지 과정뿐만 아니라,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의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김성환 장관은 이번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으로 일자리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는 다짐을 밝힘으로써, 청정전력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다.

  • 기후 위기와 해양 시대, ‘K-오션MOOC’로 바다 문해력 높이는 디지털 교육 전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바다를 삶의 터전이자 문명의 통로로 삼아왔다. 수산업, 해운물류, 관광산업은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지만, 최근 기후변화, 해양오염, 해수면 상승과 같은 복합적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바다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교양을 넘어 미래를 대비하는 필수적인 지식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K-오션MOOC(한국형 온라인 해양 공개강좌)’가 국민의 해양 문해력 증진을 위한 공공 교육 인프라로서 주목받고 있다.

    K-오션MOOC는 해양수산부가 정책 방향과 사업 기획을 총괄하고, 산하 기관인 한국해양재단이 플랫폼 운영 및 강좌 개발, 관리를 담당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누구나 무료로 바다의 역사, 과학, 산업, 문화, 진로 등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공간으로, 국민의 해양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처음 선보인 K-오션MOOC는 2025년 들어 플랫폼 개편과 강좌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해양 안보, 탄소 중립 등 국제 사회의 해양 중심 의제 부상과 함께 국민의 학습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해양수산부의 정책 전환과 맞물려 온라인 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해양수산부는 신규 강좌를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자막, 교안 다운로드, 재생 속도 조절 등 사용자 학습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K-오션MOOC가 단순한 교육 플랫폼을 넘어,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평생 학습 채널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의 평생 교육 디지털 전환 정책과 발맞춰, K-오션MOOC는 “바다를 국민의 일상 속 교과서로 만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기자단의 실제 수강 체험에서도 그 간편함과 유용성이 확인되었다. 회원가입부터 강의 수강, 디지털 수료증 발급까지의 과정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으며, 이는 디지털 학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에게도 접근성을 높여준다.

    K-오션MOOC의 진가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좌 콘텐츠에 있다. 주경철 교수의 「해양 네트워크의 발전과 해양의 미래」 강의는 19세기 해운 혁신과 제국주의 팽창을 통해 바다가 ‘기회의 공간’에서 ‘패권의 전장’으로 변화해온 역사를 조명하며, 오늘날 인류가 지향해야 할 ‘공존의 바다’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이 외에도 「인류 생존의 열쇠, 극지 연구 이야기」에서는 기후 위기 속 해양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바다를 지키는 플라스틱 재활용」에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실천 사례를 다룬다. 또한 「수산 식품 명인이 들려주는 멸치액젓 이야기」는 전통 수산 식품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제주 해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는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처럼 K-오션MOOC는 과학, 예술, 산업, 역사, 지역,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바다’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엮어내며, 국민이 바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사유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K-오션MOOC는 단순한 교육 사이트를 넘어 국민과 정책을 잇는 공공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국민이 온라인에서 해양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맥락을 이해할 때, 정부의 해양 정책은 더욱 깊은 공감대 속에서 추진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해양 교육의 지역적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든, 심지어 해외에 체류하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강의를 접할 수 있다. 나아가 강의 주제가 해양 쓰레기 저감, 해양 탄소 중립, 수산 자원 보전 등 정부의 핵심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청년층에게는 해양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일반 국민에게는 바다를 둘러싼 국가 전략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시대, 바다를 이해하는 것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K-오션MOOC는 공공 해양 교육의 보편적 접근성을 높여 해양 문해력, 진로 탐색, 그리고 정책 체감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 지역사회 환원까지…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배경과 목표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력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농업·농촌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라는 큰 그림 속에서, 그간 제도화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다양한 쟁점들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정부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국가의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업 주체의 명확성, 농지 활용 범위의 적정성, 시설 설치 규정, 전력망 연계 문제,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존재해왔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제도화 논의를 넘어, 실제로 규모화·집적화된 태양광 발전 모델과 지역사회 수익 환원 방안을 결합한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 계통에 여유가 있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으로 선정되었으며, 발전 규모 1MW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어 충분한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우선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 확보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농지를 임대하여 진행된다.

    시범사업의 핵심은 ‘의무영농’이라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 데 있다. 사업 조성 이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농작물 수확량은 어떠한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마을 공동체가 공유하도록 하여 지역 경제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대상 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발전 사업 준비 과정 전반에 걸쳐 필요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부지 임대 지원뿐만 아니라, 발전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사업 관리까지 지원하며, 현재 함께 준비 중인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 또한 신속하게 추진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청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조성은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라는 중대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질서 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화 과정에 다양한 시범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범사업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과 제도의 시행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기될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향후 영농형 태양광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농업박람회, ‘문제’에 주목한 혁신과 ‘기대’를 던지다

    무더웠던 여름, 서울프레스센터 인근에서 만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팝업 부스는 농업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감자를 홍보하는 것을 넘어, 키오스크를 통한 설문으로 개인 성향에 맞는 주제관을 추천하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작은 체험은 앞으로 펼쳐질 박람회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농업이 가진 다양한 측면을 미리 엿볼 기회를 제공했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업이 직면한 여러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미래를 모색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허민 SNS 기자, 정아람 영상 기자와 함께한 현장 취재는 이러한 박람회의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박람회는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 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네 가지 주제관을 통해 농업이 단순히 식량 생산을 넘어 우리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변화를 조명했다.

    ‘농업과 삶’ 주제관에서는 국민 생활과 깊이 연관된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히 올해의 농산물인 감자는 ‘서홍’, ‘골든에그’ 등 다양한 품종뿐만 아니라 감자로 만든 수제 맥주와 화장품까지 선보이며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모습은 감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RC카 감자 수확 체험과 감자탑 쌓기 활동은 자연스럽게 감자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바른 보관법과 여름철 감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실용적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다. 공익 직불제에 대한 현장 설명은 농업인이 아니어도 그 중요성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에서는 꿀 등급제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국내산 천연 벌꿀을 8가지 항목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판정하고, QR코드와 유통관리 번호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제도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쌀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강원도 오대산 쌀, 충남 삼광 쌀 등 지역별 품종의 특징과 그에 맞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단순히 쌀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그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정 일자 외에도 단일품종 여부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쌀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농업의 혁신’관은 첨단 기술이 농업과 만나 그려낼 미래를 제시하며, 우리 먹거리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졌다. 인공지능 기반의 선별 로봇이 상처 난 과일을 0.1초 만에 골라내고, 셰프의 손맛을 재현하는 조리 로봇은 미래 농업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사람이 17개의 불량 과일을 선별하는 동안 AI 로봇은 43개를 선별해내는 효율성은 기술 발전의 현주소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특히, ‘품종 개발을 위한 과실 특성 조사’ 프로그램 참여는 당도 측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인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했다. ‘그린시스’라는 새로운 품종의 배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과일의 길이, 무게, 품종명 등 외관 특성을 조사하고 과즙의 당도를 측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체험은 농산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색깔 있는 농업’관은 K-푸드를 비롯해 도시농업, 화훼 등 다채로운 농업의 모습을 선보이며 해외에 소개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캔에 담긴 홍어와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농업 분야의 창의적인 시도를 보여주었다. ‘활기찬 농촌’관은 농촌 소멸 위기에 맞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정책과 아이디어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각 지자체의 특산물 판매장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홍보 활동은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농촌 빈집은행’ 정책은 전국 7만 8천 95곳에 달하는 농어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를 공적으로 연결하고 기관이 관리와 운영을 돕는 이 정책은 참여가 비교적 쉽고 노후화된 빈집 수리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낯선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빈집을 찾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촌을 ‘떠나는 곳’이 아닌 ‘돌아오는 곳’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자들 역시 각자의 관점에서 인상 깊었던 점을 공유했다. 김윤경 기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마크의 중요성과 스마트 농업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지역 특색을 활용한 농업 산업 연계를 통해 농촌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허민 기자는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관리위원회의 유기농·무농약 마크 사용 장려 노력에 주목하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구매 확대를 촉구했다. 정아람 기자는 꿀 등급제가 소비자들이 천연 꿀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꿀 등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했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K-농업의 혁신적인 현재와 미래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농업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 문화, 사람을 아우르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박람회를 통해 얻은 국민적 관심과 참여는 대한민국 농업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명절 음식물 쓰레기, ‘쓱싹 줄이기’ 캠페인으로 해결책 찾는다

    가을은 명절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이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하지만 명절이면 평소보다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는 반가운 마음을 무겁게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먹을 만큼만 적당히 만들어 남김없이 먹자’는 가정의 암묵적인 규칙마저 깨지기 쉬운 명절,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환경공단은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물 쓱싹 줄이기’ 캠페인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식적으로 잔반을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환경 보호와 음식물 낭비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무선인식(RFID)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행사 포스터의 큐알 코드를 통해 무선인식 인쇄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만 4천 톤에 달하며, 이는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7%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음식물의 약 7분의 1이 버려져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통계는 지금부터라도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이 절실함을 보여준다.

    캠페인 참여 가정은 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관리시스템을 통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배출량을 분석받게 된다. 이후 평상시 배출량과 비교하여 감량에 성공한 세대 중 50세대를 추첨하여 10월 30일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RFID 종량제 기기 사용 가구에서 이미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전에는 일반 쓰레기통에 배출하여 정확한 배출량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RFID 가 부착된 전용 기기를 사용하면서 배출량 자동 체크가 가능해졌고, 무게에 따른 수수료 부과 방식은 자연스럽게 쓰레기 감축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RFID 종량제 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1kg당 63원의 배출 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 덕분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의지가 강해진다. 이를 통해 캠페인 참여 가정은 평소 160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했던 것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120원 정도로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환경 보호와 음식물 낭비 감소라는 의식을 가지고 소비 생활을 할 때,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조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RFID 종량제 사용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약 6,2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많은 가정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환경공단은 생활 속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안으로 장보기 전 냉장고 재고 확인 및 구매 목록 작성, 남은 음식 재활용을 통한 요리 만들기 등을 제안한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석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 기후위기와 AI 시대, 소방청 ‘AI기후위기대응과’ 신설로 재난 대응 패러다임 전환

    급격히 심화하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는 국가 재난 및 안전 관리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대형 화재 및 붕괴 사고와 같은 복합 재난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기존의 재난 관리 방식으로는 더 이상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재난 상황은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소방청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 기반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기존 자율기구였던 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히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 재난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방청의 전략적인 결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장비의 연구개발 및 기획 업무를 총괄한다. 더불어, 소방 정책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신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첨단 기술을 재난 대응 시스템에 통합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소방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미래의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 12개국 300개사 참가 ‘에코 엑스포 아시아’, 탄소 중립 위한 녹색 혁신 모색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 혁신(Green Innovations for Carbon Neutrality)’을 주제로 한 ‘제20회 에코 엑스포 아시아(Eco Expo Asia)’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참여하여,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에코 엑스포 아시아는 참가자들이 최신 친환경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 배출 감축, 재생 에너지 확대, 순환 경제 구축 등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혁신적인 녹색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함으로써, 기업들이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산업 분야의 참가업체들은 자신들의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