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문화/생활

  • 기초 공연예술의 지역 유통망 약화… 문체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으로 자생력 강화 모색

    전국 곳곳에서 열려야 할 다채로운 기초 공연예술 작품들이 서울 외 지역으로의 유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연 생태계의 균형 발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러한 공연예술 생태계의 자생력 약화 문제는 특히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 단체와 공연장의 활로를 모색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기초예술 공연이 전국 각지로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오는 11월 25일까지 서울 외 지역에 소재한 민간 공연단체, 제작 완료 후 유료로 상연된 공연 작품, 그리고 서울 외 지역 공공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 분야는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5개 분야로 한정된다.

    내년 사업은 특히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간의 균형 잡힌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절차를 신청 과정에 도입했으며, 지원 한도와 예산 범위 내에서 서로를 선택했을 경우 최종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공모 방식을 대폭 개편했다.

    개편된 공모 절차에 따라,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단체, 작품, 시설별 기준에 따라 총예산 범위 내에서 상호 선택한 공연을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단체·작품·시설의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실제 사업 운영은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직접 공연 계약을 체결하여 협의·운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관리와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신청 방식 또한 혁신적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이(e)나라도움’ 시스템 대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인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예술단체에게는 자신의 단체·작품·시설 정보를 올려 교섭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이번 공모는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올해는 구분하여 공모했던 ‘유형1 사전매칭’과 ‘유형2 사후매칭’을 내년에는 통합하여 공모함으로써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계획이다. 만약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공모를 진행하여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을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공모 구조 개편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더욱 많은 예술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원 사업의 확대를 통해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유통망이 강화되고, 공연 생태계의 자생력이 높아져 전국 어디서나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문화예술의 미래, ‘예술과 미래’라는 담론 부재의 문제

    서울 문화예술계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 중 하나는 바로 미래 지향적인 예술 담론의 부재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1월 4일(화) 오후 1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서울국제예술포럼(SAFT, Seoul·Arts·Future Talks)’이라는 새로운 장을 처음으로 마련한다. 이 포럼의 명칭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세계가 함께 이야기하는 예술과 미래(Seoul Talks on Arts & Fut…)’를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재 한국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단순한 예술 행사 개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촉발하려는 시도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담론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기획되었다. 국내외 저명한 예술가, 기획자, 평론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한국 문화예술계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요구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그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거나 현재의 이슈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처럼 ‘서울국제예술포럼’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예술 관련 문제점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건설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만약 이러한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그 논의가 확산된다면, 서울 문화예술계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더욱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결국 한국 문화예술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예술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바를 더욱 증대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충장축제, ‘착한 소비’로 지역 가치 확산 나선다

    광주광역시 최대 축제인 충장축제가 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고 ‘착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한 시도를 시작한다. 축제의 활력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하려는 이번 움직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이라는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시민들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을 쉽게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충장축제와 연계하여 ‘온마켓(On Market)’이라는 이름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 ‘온마켓’은 지역의 빈 점포 상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생동감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디자인 숨을 비롯해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이들이 직접 개발한 우수한 제품, 굿즈, 전통 먹거리 등을 선보이고 판매할 예정이다.

    ‘온마켓’의 ‘온(溫)’이라는 이름은 따뜻함, 시작, 열림을 의미하며, 동시에 지역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상징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는 충장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사회적기업이 가진 따뜻한 가치를 나누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방문객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소개존과 기업별 안내 인포그래픽 또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 운영을 기획한 사회적기업 ㈜디자인 숨은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공유를 통한 판매 활동을 다른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해나가자는 제안을 했다. 이러한 협력적 기획은 축제 종료 후에도 ‘릴레이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진흥원은 이번 ‘온마켓’ 운영을 통해 충장축제 방문객들에게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재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남권총괄본부장은 “충장축제라는 대표 지역 문화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를 장려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전반의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통한 ‘문화 소비 위축’ 문제 해결 시도

    긴 연휴가 방학처럼 느껴지는 요즘, 많은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그동안 높은 티켓 가격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망설였던 대중들의 ‘문화 소비 위축’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번 2차 공연·전시 할인 쿠폰은 총 36만 장의 공연 할인권과 13만 7천 장의 전시 할인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 1차 발행과 달리, 2차 할인권은 사용 유효기간이 1주일로 단축되었으며, 사용되지 않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1차 발행 당시 6주라는 긴 사용 기간 설정으로 인해 발급만 받고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실사용률이 저조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즉,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해당 할인권은 그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지만, 매주 새로운 할인권이 발급되어 언제든 문화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할인권의 경우, 공연은 1만 원, 전시는 3천 원이 할인되며 매주 인당 2매까지 발급된다. 결제 건당 1매가 적용되며,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러 장의 티켓을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일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다만, 할인 적용 대상은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 순수 공연 예술 분야와 시각 예술 분야 전시, 아트페어, 비엔날레 등으로 제한되며 대중음악, 대중무용,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단순히 문화 소비를 장려하는 것을 넘어, 국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생활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티켓 가격이라는 경제적 장벽을 낮춰줌으로써, 그동안 문화 향유를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흐린 하늘이 계속되는 요즘, 실내에서 따뜻한 공연이나 전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공연 및 전시 할인권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 개천절 경축식, ‘홍익인간’ 정신으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할 빛을 조명하다

    오는 10월 3일, 제4357주년 개천절을 맞아 행정안전부는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라는 주제로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및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 기획되었다.

    개천절은 단순한 국경일을 넘어,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공유하는 날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다양성 속에서, 이러한 건국 이념과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개인주의 심화와 사회적 갈등 속에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이러한 시대적 고민에 대한 응답을 제시한다. 경축식은 핸즈 코레오그라피와 전통악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의 시작, 비상, 성장, 미래를 표현하는 개식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국민의례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 아이를 구한 최재영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며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홍익인간 정신이 우리 삶 속에 전통, 상상, 책임, 문화, 연대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롭게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고려와 조선 시대 궁중 의식에서 연주되었던 아악과 민속악을 바탕으로 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곡 ‘단군신화’와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무지갯빛 하모니’ 공연은 우리 민족의 뿌리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인기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청춘가’는 퓨전국악 아티스트 추다혜 차지스의 열창으로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만세삼창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 조치해 생명을 구한 김지혜 간호사,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인 김은성 학생, 그리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선창하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경축식은 서울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자체적으로 개천절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약 3만 8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진행하며 국민적 단합을 도모한다.

    궁극적으로 이번 개천절 경축식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돕고 더 나아가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빛’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정신의 확산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삿포로 눈축제 K-POP 신인 발굴 프로젝트,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최근 일본 파트너사인 ‘팬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의 ‘JK fandom’과 협력하여 ‘제76회 삿포로 눈축제 17th KPF(K-POP FESTIVAL)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삿포로 눈축제 역사상 최초로 팬 투표 방식을 도입하여 K-POP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졌다.

    과거 삿포로 눈축제는 주로 지역 문화와 설경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급변하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 속에서 젊은 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다. 특히 K-POP의 세계적인 인기를 고려할 때, 이를 활용하여 축제의 범위를 확장하고 신인 아티스트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였다. 이번 ‘루키 챌린지컵’은 이러한 배경에서 기획되었으며, 삿포로 눈축제라는 이색적인 장소에서 K-POP 신인들을 선보임으로써 젊은 팬들의 흥미를 끌고 K-POP의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마이원픽과 일본의 공식 투표 플랫폼 ‘JK fandom’의 협력이었다. 마이원픽은 200개국 이상에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글로벌 시상식 및 방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인 두허브가 운영하는 마이원픽은 팬 주도형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팬들이 직접 신인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넘어, 팬덤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K-POP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이번 ‘루키 챌린지컵’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K-POP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융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삿포로 눈축제라는 독특한 콘텍스트 속에서 K-POP 신인 아티스트들이 경쟁하고 팬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향후 유사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 및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원픽은 앞으로도 팬덤 기반의 혁신적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인문학 진흥 위한 80억 기금 마련, 건국대 ‘K-CUBE’ 새 이름으로 태어나

    최근 교육계에서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문학의 위상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실용적 학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면서 인문학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줄어들고, 이는 곧 인문학 연구 및 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문학의 진흥과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 의식 속에서 건국대학교는 인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하며 인문학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이번 약정식은 김정옥 이사장이 인문학 발전과 문화 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80억 원이라는 거액의 기금을 쾌척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기금은 건국대학교 내에 ‘K-CUB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인문학 교육 및 공연 시설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약정을 통해 건국대학교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시에 공연 시설을 확충하여 캠퍼스 내 문화 예술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80억 원의 기금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인문학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하고 미래 세대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K-CUBE’는 앞으로 건국대학교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인문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K-문화의 위대한 시작, 한글… 정부, 세종학당 확대 및 한글 활용 상품 개발 지원 나서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의 근원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제 원리와 시기가 명확히 밝혀진 문자, 한글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러한 한글의 위대함을 강조하며, 한국어와 한글이 더 이상 우리만의 것이 아닌, 세계인이 함께 배우고 누리는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한국어와 한글이 K-팝, K-드라마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문화 콘텐츠의 핵심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에서 비롯된 정책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현재 전 세계 87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에는 14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문화를 접하고 있지만,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고 더욱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 총리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어와 한글을 ‘문화를 공유하고 미래를 이끄는 말과 글’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바르고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언론과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어의 정확하고 풍부한 표현력이 K-문화의 매력을 더욱 깊게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세종학당을 현재보다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글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의 개발, 전시, 홍보를 지원하여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 실질적인 문화 산업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어 기반 언어정보 자원 구축 확대는 미래 언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한글이 가진 인류애와 혁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과 같이 세계 문맹 퇴치에 기여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거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민족의 정신적 버팀목으로서의 한글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K-APEC’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게임 산업 진흥 위한 ‘인식 전환’ 촉구…이재명 대통령, ‘크래프톤’ 방문 현장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15일,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인 ‘펍지 성수’를 방문하며 ‘세계 3위 게임 강국으로 레벨업’이라는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가 국내 게임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주재한 첫 번째 게임 관련 행사로, 게임사 대표, 게임 음악 및 번역 전문가, 청년 인디게임사 대표, 게임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기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게임 내에서의 경제 활동이나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하며 게임이 가진 다층적인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 필요성으로 모아졌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는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산업의 중요한 축으로서 게임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인식과 마인드 셋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게임에 대한 몰입을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산업으로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을 통해 게임 산업이 국부 창출과 일자리 마련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게임 산업의 진흥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주변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AI 기술 등을 통해 작은 회사의 창의성을 증대시킬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산업으로서의 게임 진흥을 촉구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게임을 전략 품목으로 삼아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인디게임 업체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는 소규모 지원이라도 더 많은 팀에게 제공될 때 효과가 크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게임 업계가 요구하는 ‘탄력적 노동시간 운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양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개발자와 사업자의 요구만큼이나 고용된 노동자들이 혹여라도 소모품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정책 판단의 문제로서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여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 대통령은 노동시간 집약적인 작업의 현실, 문화 콘텐츠 수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 미래 성장 가능성, 원작 저작권 및 멀티 유즈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을 꼼꼼히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게임 산업의 지원 확충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격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게임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6만 갤러리 열광시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미래 모빌리티를 엿보다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4년 만에 한국 선수 김세영을 챔피언으로 배출하며 6만여 명의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지난 10월 19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나흘간의 뜨거운 열기 속에 국내 골프 문화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 국제 골프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총 6만 599명의 갤러리가 방문했으며, 파이널 라운드 당일에는 3만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등 글로벌 골프 축제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단순히 골프 경기를 보기 위한 것을 넘어, 행사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경험과 볼거리에도 기인했다. 새롭게 선보인 ‘옥토버페스트 라운지’와 ‘엑설런스 라운지’ 패키지, 그리고 원거리 갤러리의 편의를 위한 1박 2일 갤러리 티켓은 조기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특별 전시가 갤러리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8번 홀 홀인원 기록 선수를 맞히는 갤러리에게 ‘뉴 MINI JCW 컨트리맨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스탬프 투어 및 스크린 퍼팅 게임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BMW x WAAC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2025 BMW AG 신규 골프 컬렉션을 공개하며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 내 전시 공간에서는 ‘i7 xDrive60 BMW 코리아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BMW 인디비주얼 마뉴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적용한 이 모델은 장인정신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다. 더불어, 현대미술 거장 이건용 작가와 협업한 초고성능 럭셔리 전기 세단 ‘i7 M70 xDrive’ 아트 래핑 작품, i7 30주년 모델과 함께 공개된 고성능 왜건 ‘뉴 M5 투어링’, 그리고 대회 최초로 마련된 MINI 존에서 선보인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등은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가 수많은 갤러리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문화의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동차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