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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현장의 AI 도입, 생산성 향상과 안전 강화의 해법은?

    AI 기술이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다양한 산업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1회 산업 AI 엑스포’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어 산업 현장의 AI 적용 현황을 조망하고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엑스포는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피지컬 온 디바이스 AI 도슨트 투어’는 AI가 하드웨어에 탑재되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투어는 AI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한 워크스테이션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및 운송 로봇에 이르기까지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되었다. HP 코리아는 고성능 CPU와 GPU를 탑재한 데스크톱과 영상 텍스트 인식 기술인 VLM을 시연하며 AI 개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빌린트는 기존 GPU 대비 AI 연산에 훨씬 최적화되어 전력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소개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에이 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릭스’가 주사위 게임과 물통 전달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으며, 클레비는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AI를 드론과 로봇에 적용하여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복제하는 시연을 통해 AI의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지만, 배터리 문제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는 로봇 팔 형태의 로봇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스포티는 제조 공정 로봇 팔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통해 평면뿐 아니라 곡면에서도 나사를 정확하게 체결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소량 맞춤 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AI의 뛰어난 대처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일로’라는 블루베리 운송 로봇을 통해 AI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엑스포에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다. 딥랩스는 사용자가 그린 그림과 챗봇 대화를 통해 동화책을 즉석에서 만드는 생성형 AI 서비스 ‘Story Tailor’를 선보여 창의적인 AI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경환 대표는 AI를 통해 세계적인 지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또한, AI는 제조 전 과정에서 생산 부품 최적화, 품질 예측, 안전 관리 등에 활용되며,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하여 사무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산업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안전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산업 AI 엑스포를 통해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이미 우리 산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와 인간의 판단을 돕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9월 8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를 필두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엑스포에서 보여준 산업 AI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은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 시대, 출판업계의 위협인가 기회인가…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의 가치 재조명

    9월 독서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25 출판산업포럼은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기술과 오랜 역사를 지닌 출판 산업의 만남을 조명하며, 미래 출판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그러나 선착순 신청 마감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워 많은 이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포럼을 접해야 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AI와 출판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출판업계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와 가능성을 제시했다. AI를 활용한 텍스트 자동 생성 및 편집 효율화 방안, 데이터 기반의 독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출판 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출판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AI를 단순한 대체 기술이 아닌, 출판업계의 새로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러나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AI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발표 내내 강조된 핵심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결국 사람이 써 내려간다는 사실이었다. AI가 초고 작성이나 자료 정리 등 일부 과정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인간만이 가진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창조하고 독자와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낼 수는 없다. 글 속에 담긴 따뜻함과 맥락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며, 이는 출판의 본질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끼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발표 을 다시 돌려보고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하며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한, 포럼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아 적극적으로 필기하며 참여하는 등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편리함도 누릴 수 있었다. 이러한 온라인 참여 방식은 더 많은 사람들이 출판 산업의 논의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포럼의 의미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포럼은 출판 산업이 AI라는 기술적 도전을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공했다. AI는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핵심은 사람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글을 쓰는 사람의 감각과 AI의 효율성이 결합될 때, 우리는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의 달에 개최된 이번 포럼은 책과 글의 가치가 도전받는 시대에도 여전히 출판이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AI 시대에 인간의 언어에 담긴 삶과 경험, 그리고 감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것은 아이러니하면서도 귀중한 성찰이다. 글쓰기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글쓰기’의 영역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출판 산업은 기술과 함께 계속 변화하겠지만, 글을 쓰고 읽는 사람들의 온기와 교감은 변치 않을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확인된 가능성과 다짐은 출판의 미래가 단순히 기술 혁신에만 있지 않으며,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내고 확장하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AI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글쓰기의 힘은,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만들어갈 출판의 새로운 장을 증명하고 있다.

  • 산업 전반의 AI 전환, 해법 부재 속 ‘정부 협력’으로 돌파구 모색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재 산업계가 보유한 역량에 비해 실제 현장에서의 AI 도입 및 활용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역할 수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조 및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부처가 지닌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연계성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 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 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 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이다. 또한, 각 부처의 산학연 전문가 간 기술 교류회를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 현장, 그리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부처는 산업 전반의 AX를 위한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현장에의 적용, 그리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부처 간의 통합적인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AX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이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을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한국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 부처가 하나의 팀처럼 협력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AX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AI 기본 역량 구축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이 AI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앞당기고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데이터, 그리고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한국이 가진 강점을 지렛대 삼아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유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제조 AX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비즈니스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세 부처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인프라와 대기업의 AI 기술 및 경험을 벤처·스타트업, 중소·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가 기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 부처 간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위원회 산하에 제조TF를 구성하여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가 핵심 전산자원 화재, ‘발화 요인’과 ‘적재 방식’ 문제점 진단 및 복구 총력

    국가 정보 자원의 심장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서비스의 중단을 야기하며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화재는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문제의 심각성과 복구의 시급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공식 연차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중대성과 복구 인력 격려 필요성을 고려해 긴급 방문을 결정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넘어,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대통령은 화재 구역 내 배터리가 모아져 있던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후, 실제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고, 배터리 적재 방식에 혹시 있을지 모를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심층적으로 확인하며 발화 요인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시찰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비스들의 신속한 복구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더불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실무자들이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세심히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성을 국방에 비견할 만큼 높이 평가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피해 복구를 넘어,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비상근무를 수행하며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및 복구 업체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전산 데이터가 국가 운영의 핵심이라는 사실이 국민들에게 명확히 인식되었음을 지적하며, 현장 근무자들의 자부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 근무자들은 명절 휴가까지 반납하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기술적인 난관과 피로 누적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사명감을 갖고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복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예산과 인력 사용에 있어 효율성과 신속성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국가 핵심 인프라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 그리고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실 모델링 서비스 통합으로 가속화

    건설 산업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기존의 건설 방식은 설계, 시공, 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효율적인 관리와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시간 및 비용 낭비, 그리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안고 있었다. 특히, 실제 현장의 물리적 데이터를 정밀하게 반영하고 이를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entley Systems가 새로운 현실 모델링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했다.

    Bentley Systems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자체 오픈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Cesium과의 통합을 통해 현실 모델링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2D 설계 데이터를 넘어, 실제 현장의 3D 데이터를 정밀하게 캡처하고 이를 디지털 모델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 나아가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현실 모델링 서비스 통합은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Cesium과의 연동은 대규모 현실 모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다. 또한, 정확한 현실 모델은 설계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시공 계획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하여,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실 모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인프라 자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인프라 산업의 새로운 연결고리, 벤틀리 시스템즈의 ‘인프라 클라우드 커넥트’ 등장

    글로벌 인프라 산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효율성 증대를 요구받고 있으나,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정보 공유와 협업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잠재적 위험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각기 다른 시스템과 데이터 형식으로 인해 정보의 단절을 경험하고, 이는 결국 프로젝트의 지연, 예산 초과, 그리고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Nasdaq: BSY)는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를 발표하며 인프라 산업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제시했다. 이는 벤틀리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근본적인 새로운 계층(foundational layer)으로서, 기존의 파편화된 인프라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각화하며, 협업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솔루션은 프로젝트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모든 참여자가 일관된 정보에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 사일로(silo) 현상을 해소하고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가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인프라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의 통합과 실시간 공유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 지식 대중화 난항, ‘쉬운 과학 도서’의 중요성 재조명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반 대중의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복잡하고 전문적인 과학 이론은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하며, 이는 과학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 인식 속에서, 과학적 지식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는 대중의 과학적 소양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연은 9회차와 10회차 강연을 경북과학축전과 연계하여 진행하며, 이는 과학 축제의 장에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과학 도서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안동체육관 사이언스 강연장에서 열리는 9회차 강연에서는 ‘한글과 타자기’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재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PCTP는 이러한 과학 도서 저자 강연을 통해 전문적인 과학 지식이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처럼 APCTP의 과학 도서 저자 강연은 과학 지식의 대중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쉬운 과학 도서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보하고, 미래 사회의 과학적 리터러시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취업 준비생,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속 ‘막막함’… STEP 플랫폼이 ‘안전한 발판’ 제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은 늘 존재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이 급변하는 분야의 경우,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오히려 올바른 학습 방향을 설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러한 취업 준비생들이 겪는 정보의 홍수와 학습 방향 설정의 어려움은, 효과적인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운영되는 ‘STEP'(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원)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STEP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제공하며, 특히 AI와 같이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습득을 돕는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원문 자료에 따르면, STEP 플랫폼은 ‘AI 비즈니스 임팩트’와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와 같은 강의를 통해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은 AI를 기술적인 측면에만 국한하지 않고, 실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직무 변화라는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설명한다. 이는 AI가 서비스, 제조업, 창의적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취업 준비생들에게 자신의 미래 직무 환경 변화를 실감하게 하고 AI 시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또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와 같은 친근한 속담을 활용한 파이썬 기초 수업은 추상적인 개념을 조건문으로 풀어내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초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이어지는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은 미래 전망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등장할 직무와 강조될 역량을 제시한다. 이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AI가 자신의 직업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STEP 플랫폼의 또 다른 강점은 학습 이력을 자동으로 기록하여 학습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STEP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재취업자,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최신 기술 습득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국가가 마련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STEP 플랫폼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을 제공한다. ‘AI 비즈니스 임팩트’와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을 수강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미디어 및 저널리즘 분야와 연결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데이터 기반 글쓰기, 영상 편집 등의 강의를 통해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작은 학습들이 모여 미래의 큰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STEP은 무언가를 배우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STEP은 이러한 적극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개인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사회 전반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디지털 기업, 중동 시장 진출 가속화…AI 기반 기술 수출 확대 노력

    한국의 차세대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가 중동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젊은 인구 구조, 지속적인 성장률,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환경을 갖춘 중동은 디지털 전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특히 아랍에미리트(UAE)는 중동 지역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중동 시장에서의 해외 진출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UAE 두바이에서 민관합동으로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에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NIP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주관하여 총 67개 한국 디지털 기업이 GITEX Global 및 GITEX Expand North Star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이는 한국 디지털 기업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수출개척단 활동과 더불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NIPA가 주관한 한-중동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장이 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져 5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과 중동 간 디지털 협력의 높은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계약 체결과 웨이즈원의 실시간 교통정보 통합관리 솔루션, 포시에스의 스마트 페이퍼리스 솔루션에 대한 MOU 체결 등은 양국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교류 및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국내외 주요 디지털 기업 관계자를 초청한 한-UAE AI 포럼도 개최되었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은 글로벌 인공지능 강국을 향한 혁신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는 AI 반도체가 AI 경쟁력의 근간임을 설명하며 양국이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분야임을 역설했다. 또한 노타AI의 김태호 CTO는 AI가 중동 지역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수출개척단 활동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UAE IT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중동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중동 지역까지의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기업들이 해외 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여 글로벌 AI·디지털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바다 위 위협과 디지털 학습의 만남: K-오션MOOC, 미래 해양 문해력의 문을 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바다를 삶의 터전이자 문명의 통로로 여겨왔다. 수산업, 해운물류,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 해양오염, 해수면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바다를 깊이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교양을 넘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지식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K-오션MOOC(한국형 온라인 해양 공개강좌)’가 주목받고 있다. K-오션MOOC은 해양수산부가 정책 방향과 사업 기획을 총괄하고, 산하 기관인 한국해양재단이 플랫폼 운영 및 강좌 개발, 관리를 실무적으로 담당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바다의 역사, 과학, 산업, 문화, 진로에 대한 학습을 제공하며, 국민의 해양 문해력 증진을 위한 공공 교육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K-오션MOOC은 2023년 처음 선보였지만, 2025년에 들어서면서 플랫폼 개편과 강좌 확대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 해양 안보, 탄소 중립 등 국제적인 해양 관련 의제가 부상하면서 국민들의 학습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정책 전환 움직임과 부산 이전 논의 등은 온라인 학습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는 신규 강좌를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자막 지원, 교안 다운로드, 재생 속도 조절 기능 등 사용자 학습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플랫폼을 넘어,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평생학습 채널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정부의 평생교육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맞물려, K-오션MOOC은 “바다를 국민의 일상 속 교과서로 만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기자가 직접 K-오션MOOC 회원가입 절차를 경험해본 결과, 가입 과정은 간편하고 직관적이었다. 회원가입 후 바로 강의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모든 강좌를 수강 완료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강의 중 「해양 네트워크의 발전과 해양의 미래」(주경철 교수) 강의는 인문학적 깊이를 더했다. 이 강의는 19세기 세계화 과정에서 기술 발전이 해운 혁신을 이끌었고, 제국주의 팽창이 바다를 ‘기회의 공간’에서 ‘패권의 전장’으로 변화시킨 역사를 조명한다. 주경철 교수는 “바다는 인류의 연결이자 갈등의 무대였다”고 말하며, 과거의 제해권 경쟁을 성찰하고 오늘날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존의 바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K-오션MOOC의 강점은 바로 강의의 다양성에 있다. 주경철 교수의 역사 강의 외에도 바다를 과학, 문화, 예술의 언어로 풀어낸 다채로운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다. 「인류 생존의 열쇠, 극지 연구 이야기」(이원영 박사) 강의는 극지 연구를 통해 기후 위기 속 해양의 역할을 분석하며, 「바다를 지키는 플라스틱 재활용」(김정빈 연구원) 강의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ESG 실천 사례로 풀어내고 시민 실천과 산업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수산 식품 명인이 들려주는 멸치액젓 이야기」(김헌목 명인)는 전통 수산 식품의 과학적 원리와 지역 공동체의 지혜를 문화적으로 조명하며, 「제주 해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이유정 연구자) 강의는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처럼 K-오션MOOC은 과학, 예술, 산업, 역사, 지역,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바다’라는 하나의 주제로 엮어내며, 국민들이 바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K-오션MOOC은 단순한 교육 사이트를 넘어 국민과 정책을 잇는 공공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국민들이 온라인에서 해양 지식을 습득하고 환경, 산업,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할 때, 정부의 해양 정책은 더욱 깊은 공감대를 얻으며 뿌리내릴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해양 교육의 지역적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든, 심지어 해외에 체류하는 국민들도 동일한 수준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해양 쓰레기 저감, 해양 탄소 중립, 수산 자원 보전 등 정부의 핵심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강의들은 청년층에게는 해양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일반 국민들에게는 바다를 둘러싼 국가 전략의 맥락을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시대에 바다를 이해하는 것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K-오션MOOC은 공공 해양 교육의 보편적인 접근성을 높이며, 해양 문해력 증진, 진로 탐색, 그리고 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