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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110개 행정시스템 복구 및 지자체 온라인 상담 재개로 행정공백 최소화 나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행정정보시스템 전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며 국민 불편이 가중되었다. 특히, 국민 생활과 직결된 119안전신고 서비스와 국가의 중요 기록을 관리하는 국가기록포털 등이 먹통이 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저하와 더불어, 국가 기록물 접근 제한이라는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야기했다. 더 나아가 국민신문고 등 주요 민원 서비스 중단은 지자체와의 소통 채널에도 큰 공백을 만들어 행정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게 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주재로 긴급 중대본 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총 110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소방청의 119안전신고 서비스 복구는 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재난 관리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기록포털의 재가동은 국민들이 국가의 중요한 기록물에 다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발 빠른 조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예비비를 편성하여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자원을 총동원했다. 또한,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기관별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제공하고, 미흡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해 국민들이 겪는 불편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자체들은 과거에 활용했던 시·군·구 새올시스템의 온라인 상담 창구를 복원하여 지자체별 온라인 민원 상담 서비스를 다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는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에서 주요 정보시스템과 운영시설을 전수 점검하는 등 국가 정보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복구 현황을 공개하고 대체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국가 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국가 운영 핵심 자원의 취약성 드러내다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직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하여 화재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복구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방문은 공식적인 연차 기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중요성과 복구 인력 격려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이는 국가의 핵심 정보 자원이 화재라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처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낸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먼저 화재가 발생한 구역의 배터리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후, 실제 피해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찾아 상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화재의 발화 요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하고, 배터리 적재 방식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하며 재발 방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시찰 이후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비스의 신속한 복구 계획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애쓰는 실무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세심히 청취했다. 이는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성이 국방에 비견할 만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비상근무 중인 행정안전부 및 복구 업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지시했다. 명절 휴가까지 반납하며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산 데이터는 이제 국가 운영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자부심을 갖고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위해 예산 및 인력 운용에 있어 유연하고 신속한 집행을 당부하며, 당면한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 전산 자원의 안정성과 복원력 강화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투자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실 모델링 서비스 제공으로 인프라 데이터 활용 방식 혁신

    기존 인프라 사업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방대한 양의 현장 데이터를 실질적인 설계 및 유지보수 과정에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 과정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오류 발생 가능성을 높여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품질 저하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Bentley Systems는 현실 모델링 서비스(reality modeling services)를 Cesium에서 제공하기 시작하며 인프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Bentley Systems가 이번에 발표한 현실 모델링 서비스는 기존의 개방형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Cesium 환경에서 인프라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는 3D 스캐닝, 드론 촬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된 실제 현장의 지형, 건물, 시설물 등의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형태로 구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렇게 생성된 현실 모델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정확한 현황 파악부터 설계 변경 검토, 건설 과정에서의 진척 상황 모니터링, 나아가 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에서의 자산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모델링 서비스의 도입은 인프라 사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하고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는 불필요한 오류를 줄이고 재작업을 최소화하여 공사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현장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장기적으로는 인프라 자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여 사회 기반 시설의 수명 연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프라 기술 혁신의 중심, 벤틀리 시스템즈,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로 시장 기대감 증폭

    인프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벤틀리 시스템즈(Nasdaq: BSY)가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라는 차세대 플랫폼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기존 인프라 데이터 및 협업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움직임이다. 이번 발표는 특히 Cesium과의 통합을 통한 첨단 3D 모델링 서비스까지 포함하며, 미래 인프라 기술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발전은 벤틀리 시스템즈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초 대비 10.3% 상승한 주가는 지난 1년간 5.9%, 3년간은 약 50%의 꾸준한 총 주주 수익률을 기록하며, 변화하는 인프라 시장 속에서 벤틀리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업계의 진화와 함께 벤틀리가 보여준 이러한 성과는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첨단 AI와 현실 모델링 기능을 핵심 제품에 통합하려는 노력(Cesium 및 iTwin을 통한)은 벤틀리 시스템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기술력은 장기적이고 대규모 계약 수주 가능성을 높이며, 고부가가치 자산 분석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물론, 시장에서는 벤틀리 시스템즈의 최근 주가 상승과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는지, 혹은 여전히 성장 여력이 남아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벤틀리 시스템즈의 공정 가치는 최근 종가보다 상당히 높아, 최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는 벤틀리 시스템즈의 가치 평가에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근거가 된다. 그러나 경쟁 심화 또는 매출 성장 둔화는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으며, 투자 심리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벤틀리 시스템즈는 주가수익비율(PER) 64.3배로, 미국 소프트웨어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 인프라 분야 혁신 AI 기술 공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제 해결 기반 마련

    Bentley Systems는 최근 개최된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에서 인프라 분야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역량을 공개했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기존 인프라가 직면하고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도시화 가속, 기후 변화의 영향 증대, 노후화된 인프라 관리의 어려움 등 인프라 분야가 직면한 다층적인 문제들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예산 제약과 인력 부족 속에서 방대한 규모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유지보수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는 전 세계적인 공통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인프라 설계, 건설, 운영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역시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Bentley Systems가 공개한 새로운 인프라 AI 역량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이러한 AI 기술은 설계 단계부터 건설,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인프라 성능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인프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인프라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경제적 효용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AI 기반의 혁신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인프라 분야의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화된 인프라의 수명 연장, 재난 복구 능력 강화,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이는 곧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Bentley Systems의 이번 발표는 인프라 분야가 직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과학 난제 해결 위한 소통 부족,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으로 극복 시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과학적 난제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통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추상적인 과학 이론을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은 과학계 전체의 숙원 과제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고, 과학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배경 아래, 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의 9·10번째 강연을 경북과학축전과 연계하여 양일간 개최한다. 특히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1시, 안동체육관 사이언스 강연장에서 열리는 9회차 강연은 ‘한글과 타자기’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는 단순한 과학 이론 소개를 넘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기술이 과학적 사고 및 지식 전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함으로써 과학 소통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과학계가 직면한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과학 지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더 깊고 넓게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과 타자기’와 같은 주제를 통해 과학자들이 대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중동 시장, 한국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교두보 되나…AI·차세대 기술 수출 판로 확대

    대한민국 67개 디지털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집결하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중동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UAE 두바이에서 민관합동으로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중동 지역은 젊은 인구 구조와 높은 성장률, 그리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투자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UAE는 중동 지역 진출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시작된 수출개척단 활동의 세 번째 사례로, NIP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주관하여 67개 기업이 GITEX Global 및 GITEX Expand North Star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렸으며, 이는 한국 디지털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로를 효과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개척단 활동은 구체적인 성과 또한 동반했다. 전시 기간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PA가 주관한 한-중동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총 500만 달러 규모의 경제적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과 중동 간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지는 높은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우리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주요 성과로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관련 계약 체결과 더불어, 웨이즈원의 실시간 교통정보 통합관리 솔루션, 그리고 포시에스의 스마트 페이퍼리스 솔루션에 대한 MOU 체결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개별 기업들의 성공 사례들은 양국 간의 협력 범위를 한층 넓히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주요 디지털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한-UAE AI 포럼은 향후 양국 간 AI 분야의 협력 증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포럼에서 김득중 NIPA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글로벌 인공지능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AI 반도체는 AI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술”이라며, “양국이 진정한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력해야 할 분야”라고 역설했다. 또한, 김태호 노타AI CTO는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이 중동 지역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한편, 14일에는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UAE IT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중동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이번 중동 지역까지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기업들이 해외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AI·디지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들은 한국 디지털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게임 산업의 ‘몰입’과 ‘몰이해’ 사이, 대통령이 던진 질문

    대한민국이 세계 3위의 게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지만, 현실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과 산업 진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5일, 게임 기업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인 ‘펍지 성수’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대통령이 주재한 첫 번째 게임 산업 간담회라는 점에서, 게임 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 개발자는 물론, 게임 음악 및 번역 전문가, 청년 인디게임 개발사 대표, 게임 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업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기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다른 사람의 세계도 볼 수 있는 것이냐”, “이 세계에서 차 하나를 사려면 몇 시간 일해야 되느냐”와 같이 게임의 콘텐츠와 경제적 측면을 깊이 있게 질문하며,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게임의 가능성과 현실적인 면모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는 비전을 제시하며, 그 핵심 동력으로 게임 분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게임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에 대한 ‘몰입’을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산업적 가치로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게임 산업을 국부 창출과 일자리 마련의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발언이었다.

    특히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탄력적 노동시간 운영’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양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개발자와 사업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소모품처럼 여겨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책적 판단에 있어 형평성과 균형을 고려하여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어진 비공개 토의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AI 기술 발전을 통해 작은 회사의 창의력을 증대할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게임 산업 진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게임을 전략 품목으로 삼아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이루기 위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으며, 인디게임 업체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는 소규모라도 더 많은 팀에게 지원이 제공될 때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노동 집약적인 작업 환경, 문화 콘텐츠 수출 비중, 미래 성장 가능성, 원작 저작권 및 멀티 유즈 가능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으며, 지원 확충 및 규제 완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격의 없이 이루어졌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러한 대통령의 현장 행보는 게임 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한다.

  • 제조·산업 AI 전환, 3개 부처 협력 강화로 돌파구 마련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미 산업 현장에서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산업계가 보유한 역량에 비해 현장의 AI 도입 및 활용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조·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대전환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각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연계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X(AI 전환) 확산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 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 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세 부처는 산업 전반의 AX를 위한 모든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그리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으로의 확산에 이르는 부처 간 통합적인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AX 확산 속도를 높이고,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을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우리 제조 DNA의 강점에 AI를 접목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AX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AI 기본 역량 구축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이 AI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앞당기고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하며,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지렛대 삼아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유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제조 AX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비즈니스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세 부처의 협약은 정부 인프라와 대기업의 AI 기술 및 경험을 벤처·스타트업, 중소·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가 우리 기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이기에,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위원회 산하 제조TF를 구성하여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분기 3% 성장… 교체 수요 견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3% 성장하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Omdia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해당 분기 주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강력한 교체 수요에 힘입은 결과이다.

    최근 발표된 Omdia의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는 그동안 침체기를 겪어온 스마트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러한 성장 동력의 핵심에는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가 자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강력한 교체 수요의 부상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노후화 또는 성능 개선 요구로 인해 새로운 기기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더 이상 신규 사용자 확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용자의 주기적인 기기 교체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교체 수요 증가는 단순히 판매량 증가를 넘어, 시장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3% 성장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한다. 교체 수요를 견인하는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작용한다면, 스마트폰 시장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