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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취업 준비생의 막막함 해소할 국가 학습 플랫폼 ‘STEP’의 해법

    취업 준비의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학습 플랫폼인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의 ‘STEP’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개발원에서 운영하는 STEP 플랫폼은 국가가 지원하는 학습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신뢰를 제공한다. 또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은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한 취업 준비생은 STEP 플랫폼을 통해 ‘AI 비즈니스 임팩트’와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두 가지 과정을 연속으로 수강하며 AI 시대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은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적 개념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제 직무 변화라는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설명했다. 이 강의는 인공지능이 서비스 산업, 제조업, 창의적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취업 준비생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맞닥뜨릴 직무 환경의 변화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파이썬 기초 수업에서는 우리나라 속담을 활용한 코딩 실습을 통해 추상적인 개념을 ‘만약 값이 달면 삼키기, 쓰면 뱉기’와 같은 코드로 풀어내는 과정을 제시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초심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첫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인공지능과 코딩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진 학습자는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을 통해 미래 전망에 초점을 맞춘 학습을 이어갔다. 이 과정은 단순히 현재의 기술 동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에 등장할 직무와 중요해질 역량을 제시하여 학습자에게 자신의 역량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도록 도왔다. 두 과정을 연이어 수강함으로써 학습자는 지식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이 자신의 직업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STEP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학습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점이다. 어떤 과정을 언제 수강했는지, 학습 진도는 어디까지인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학습 기록은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학습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STEP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재취업자,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 습득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는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에게 더욱 강하게 와닿는다.

    이번 STEP 플랫폼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이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국가가 마련한 지원 체계를 통해 충분히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학습자는 앞으로 미디어와 저널리즘 분야의 직무와 연결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데이터 기반 글쓰기, 영상 편집 등 STEP에서 제공하는 관련 강의를 추가로 수강하며 직무와 연계된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STEP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을 제공하며, 지금의 작은 공부가 미래의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STEP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 AI,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킬러 문제’ 해결 나선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즉 산업 AX는 2025년, 정부의 728조 원 규모 예산 편성으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특히 AI 3강 진입을 위한 예산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0조 1000억 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조 1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AI 팩토리 구축, 피지컬 AI 개발, 휴머노이드 개발, 온 디바이스 AI 개발 등 구체적인 과제에 집중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의지 표명만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산업 AX의 성공은 곧 국가 경쟁력의 기반을 재정립하는 과제이기에,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민첩한 대응이 요구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이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순히 숫자에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 과거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야심 차게 내세웠던 산업 인터넷 플랫폼 ‘프레딕스(Predix)’가 고객의 현장 상황과 요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실패로 돌아간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는 대규모 플랫폼 구축 자체보다, 대상 산업의 종류와 규모에 맞는 참조 모델을 개발하고 성공 사례를 축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새롭게 부상하는 피지컬 AI 분야는 기회인 동시에 난제다. 기존 AI 학습 데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인과 관계 및 추론 메타데이터, 다양한 맥락과 비정형적 상황 데이터, 시공간적 일관성 및 멀티모달 통합, 상호작용 및 에이전트 행동 데이터 등 복합적인 특성을 갖춘 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는 피지컬 AI 분야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도전 과제 중 하나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가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산업 인프라인 산단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AI 기반 고도화 과업 정의와 특화 모델 개발을 모색해야 한다. 더 나아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모델과 같은 복합적 솔루션 검토도 필요하다. 산업 AX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이 분야 특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기업과 AI 전문기업 간의 라운드테이블을 활성화하여 문제점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며, 우수 사례 공유를 촉진해야 한다. 정부는 산업 AX 모범 사례와 기술 솔루션, 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는 ‘산업 AI 허브’를 구축하여, 업종별 AI 전환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산업 AX는 어느 국가도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이기에, 각 나라의 제조 현장, 문화, 업무 방식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고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 팔란티어가 고객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문제 정의부터 효과 분석, 데이터 확보까지 협업하는 방식처럼, 국내 산업 AX 역시 멋진 AI 엔지니어링 자체보다 현장 엔지니어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두 문화 간의 간극을 줄이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 과제 성공의 핵심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산업 AX는 대한민국 경쟁력 기반을 다시 세우는 중대한 과제로서, 반드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끊임없는 피드백과 평가, 그리고 민첩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의 정책 역시 이러한 기민성을 살려 유연하게 대응해야만, AI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한글과 타자기에 담긴 과학의 원리, 과학축전에서 파헤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종종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 속에 숨겨진 복잡한 원리를 이해하게 만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글’과 ‘타자기’라는 익숙한 도구 속에 담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설계의 깊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의 일환으로, 과학 축제와 연계하여 한글과 타자기라는 주제를 통해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1시에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체육관 사이언스 강연장에서 개최되는 9회차 강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강연에서는 ‘한글과 타자기’라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발명품에 대한 소개를 넘어, 한글이 가진 독창적인 문자 체계의 과학적 우수성과, 타자기가 보편화되면서 정보 전달 및 기록 방식에 혁신을 가져온 역사적 맥락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APCTP는 이러한 강연을 통해 과학적 지식이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특히, 과학도서 저자를 초청하여 일반 대중이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과학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경북과학축전과 함께 양일간 진행되며, 9회차 강연을 포함하여 총 10번째 강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참석자들은 한글의 과학적 설계 원리와 타자기라는 발명품이 가져온 사회문화적, 기술적 변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기술 속에 숨겨진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만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 능력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공공서비스, AI 전환 앞두고 ‘기초 데이터’ 미흡…’로그’ 부재가 AI 발전 가로막는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환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정작 AI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인 ‘데이터’ 구축에 심각한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많은 공공서비스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축적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서비스 품질 저하와 이용자 불편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로그’란 컴퓨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순서대로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항해일지인 ‘로그북’에서 유래한 이 시스템은 로그인, 파일 삭제, 시스템 오류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 로그’, 특정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 로그’, 사용자 로그인 실패나 권한 변경과 같은 보안 관련 사건을 기록하는 ‘보안 로그’ 등으로 나뉜다. 이러한 로그 기록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많은 공공서비스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로그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이는 이용자가 어떤 메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어떤 페이지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 혹은 서비스 로딩에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뉴 배치 최적화나 서비스 속도 개선과 같은 기본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 작업조차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서비스 이용을 중도에 포기하더라도, 그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할 방법이 전무한 실정이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발전한다. AI 전환의 성공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가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AI 비서가 이용자의 업무를 돕고, 과거 유사 사례를 찾아 시너지를 제안하며, 회의록을 바탕으로 할 일과 책임자, 일정 등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것과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는 모두 방대한 데이터 축적이 기반이 될 때 가능하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AI 전환의 핵심은 단순히 AI 솔루션 도입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며, 더 스마트하게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로그가 없는 웹페이지를 일만 년을 운영한들, 그 서비스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일을 할수록 저절로 데이터가 쌓이는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AI 시대를 맞아 공공서비스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본적인 데이터 축적 시스템인 ‘로그’ 구축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과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 산업 현장의 AI 도입, 안전성과 효율성 강화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의 초석 다지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산업 현장의 AI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AI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피지컬 온 디바이스 AI 도슨트 투어’는 AI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HP 코리아는 고성능 CPU와 GPU를 탑재한 데스크톱과 VLM(Visual Language Model) 기술을 통해 AI 개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모빌린트는 기존 GPU보다 AI 연산에 훨씬 최적화되어 전력 비용을 60% 절감할 수 있는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소개했다.

    또한, 에이 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릭스’는 주사위 게임, 물통 전달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클레비는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AI를 드론과 로봇에 적용하여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복제하는 시연으로 AI의 활용도를 증명했다. 비록 휴머노이드 로봇의 배터리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지만, 로봇 팔과 같은 형태의 로봇들은 이미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제조 공정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는 로봇 팔에 들어가는 AI 기술을 선보이며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에서도 나사를 정확하게 맞추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는 소량 맞춤 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AI의 뛰어난 대처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 블루베리를 운송하는 로봇 ‘일로’는 AI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임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딥랩스의 생성형 AI 서비스 ‘Story Tailor’는 그림과 챗봇 대화를 통해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며 AI의 창의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경환 대표는 AI를 통해 세계적인 지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AI가 제조 전 과정에 적용되어 생산 부품 최적화, 품질 예측,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과의 결합은 사무실에서 공장의 모든 설비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하여 실시간 생산 상태와 불량 이미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확하고 안전한 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산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산업 AI’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이번 엑스포를 통해 AI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9월 8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수립을 추진하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AI는 인간의 판단을 돕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며 인간의 지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과 한국의 강점이 결합될 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 시대, 출판의 본질은 ‘인간의 글’에 있다는 진단

    9월 독서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25 출판산업포럼은 인공지능(AI)이라는 최신 기술과 오랜 역사를 지닌 출판 산업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포럼의 근본적인 논의는 첨단 기술과 산업의 접점에서 오히려 ‘사람’이라는 존재와 ‘글’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확인하는 데 집중되었다. 이는 출판계가 직면한 변화의 파고 속에서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기회 속에서도, 결국 인간만이 담아낼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도로 분석된다.

    이번 포럼은 ‘AI와 출판, 상상 그 이상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출판과 AI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AI가 텍스트 자동 생성이나 편집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독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출판 전략 수립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기술적 진보가 출판 산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했다. 특히 AI를 단순한 대체 기술이 아닌, 출판업계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점은 주목할 만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포럼 참석자들과 발표자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강조한 핵심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결국 사람이 써 내려간다’는 사실이었다. AI가 초고 작성이나 자료 정리 등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인간만이 가진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창조하고 독자와 진정으로 교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글 속에 담긴 인간적인 온기와 맥락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고유한 영역으로, 이는 출판의 본질이자 AI 시대에도 변치 않을 가치로 재확인되었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녔다. 실시간 채팅을 통한 활발한 소통과 발표 의 반복 시청, 자료의 용이한 접근성은 현장 참여만큼이나 높은 몰입감과 참여감을 제공했다. 이는 기술 발전이 오히려 출판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독자와 창작자 간의 교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한다.

    궁극적으로 2025 출판산업포럼은 AI와 출판의 만남을 위기와 기회라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접근하기보다, 사람과 기술이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글쓰는 사람의 감성과 기술의 효율성이 결합될 때, 우리는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포럼은 AI라는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출판의 본질, 즉 사람의 이야기와 감성이 담긴 글의 힘을 재인식하게 하며, 출판 산업의 미래가 단순히 기술 혁신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서사를 지켜내고 확장하는 과정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 농업의 미래, 기술과 사람이 만나 혁신을 빚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심층 분석

    일상 속 무심코 지나쳤던 농업이 현재와 미래를 잇는 혁신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이 박람회는 단순히 농산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농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본 기사는 이번 박람회가 제시하는 ‘농업의 혁신’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와 그 해결책, 그리고 미래 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문제’는 바로 농업의 다각화와 소비자의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다. ‘농업과 삶’ 주제관에서는 국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한 농업의 가치를 조명하며, 올해의 농산물인 감자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선보였다. ‘서홍’, ‘골든에그’와 같은 생소한 품종부터 감자로 만든 수제 맥주와 화장품까지, 감자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다양한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공익 직불제에 대한 설명은 농업인이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그 중요성과 가치를 현장에서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꿀 등급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꿀 산업의 신뢰도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다. 특히, 우리 쌀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강원도 오대산 쌀, 충남 삼광 쌀, 전남 새청무쌀 등 각 지역 품종의 특징과 그에 맞는 요리법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이 쌀을 단순히 밥 짓는 용도를 넘어 다양하게 활용하고 각 품종의 개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는 소비자가 쌀을 선택할 때 도정 일자와 단일 품종 여부 외에도 지역별 품종의 특징까지 고려하게 하여 쌀 소비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 ‘농업의 혁신’관은 첨단 기술이 농업 현장의 비효율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선별 로봇은 사람이 17개의 불량 과일을 골라낼 때 43개를 처리하는 놀라운 속도와 정확성을 보여주며, 농산물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농산물의 품질 저하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는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해결책이다. ‘품종 개발을 위한 과실 특성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농업 생산성 향상의 핵심인 품종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린시스’ 배의 당도 측정 과정을 통해, 과일의 외관 특성과 더불어 실제 당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품종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농가 역시 우수한 품종 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색깔 있는 농업’관은 농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한다. K-푸드를 비롯해 도시농업, 화훼 등 다채로운 농업의 모습을 선보이며, 캔에 담긴 홍어와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농업 분야의 창의성과 혁신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농업이 단순히 식량 생산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 관광, 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농촌’관은 농촌 소멸 위기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각 지자체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홍보에 나선 것은 물론, 정부의 ‘농촌 빈집은행’ 정책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빈집 소유자를 연결하고 기관이 관리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해 기준 7만 8천 95곳에 달하는 농어촌 빈집 중 60%가 재탄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정책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귀농·귀촌 희망자에게는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하고, 빈집 소유자에게는 유휴 자산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나아가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농촌이 더 이상 ‘떠나는 곳’이 아닌 ‘돌아오는 곳’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먹거리에 대한 애정이 K-농업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농업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 문화, 사람을 아우르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역동적인 현재와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국민 모두의 작은 관심들이 모여 대한민국 농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이러한 박람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들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적용된다면, 농업은 더욱 발전하고 국민 모두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AI와 하이브리드 위협 시대, ‘생활의 연속성’ 위한 한국의 신안보 리더십 주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중동 분쟁, 네팔 시위 등 전 세계적으로 안보 위협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과 직결된 현실이 되고 있다. 더욱이 AI 기술의 고도화는 전쟁과 혼란의 양상을 더욱 정교하고 일상 깊숙이 침투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신안보 대응’ 역량과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대두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1년부터 ‘세계신안보포럼'(World Emerging Security Forum, WESF)을 매년 개최해 왔다. 본 포럼은 급변하는 신안보 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대한민국은 창설국이자 주최국으로서 의제 설정과 파트너십 구축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럼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며 논의 주제를 발전시켜 왔다. 2021년에는 신안보 위협의 다양성과 대응 방향을 탐색했고, 2022년에는 다차원 사이버 위협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에는 사이버 공간과 신기술 위협에 대한 협력 방안을 다루었으며, 작년에는 AI 및 첨단기술 기반 안보 도전과 혁신 대응에 초점을 맞추었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위협의 진화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심층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국제사회 내 신안보 거버넌스 구축과 규범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2025 세계신안보포럼’에는 정부, 국제기구, 학계, 민간 전문가 20여 명과 온·오프라인 참석자 약 1,000명이 모여 국제 안보의 현 흐름을 파악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생생하게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광형 KAIST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카림 하가그 소장을 비롯한 다국적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생활의 연속성’이었다. 이는 전력, 의료, 교육, 통신 등 필수 서비스가 중단 없이 유지되어 국민 일상의 안전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문제로 요약된다. 이에 맞춰 포럼에서는 인지전, 신기술 위협, 핵심 인프라 회복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의 좌장 하에 허위·오정보가 선거, 재난, 지역 갈등을 악화시키고, 딥페이크 음성이 금융 사기와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현실이 소개되었다. 패널들은 커뮤니티 중심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다층 협력 체계 구축, 위기 상황 표준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마련을 통한 사회적 회복력 증진을 강조했으며, 인도주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국제 규범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IPRI의 시빌레 바우어 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생성형 AI, 드론, 이중용도 기술 등이 전시와 평시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 사이버와 물리적 공격이 동시에 발생하는 ‘그레이존’ 위협 현상을 논의했다. 책임 있는 AI 운영을 위한 모델 감사 및 내부 점검, 고위험 사용처 제한, 국제법 및 수출 통제 연계 방안이 공유되었으며, 산업계, 학계, 정부 간 협력 모듈의 표준화를 통한 산업 보안 투자 확대 제안도 나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의 제임스 설리번 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국가 핵심 인프라가 물리적·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작은 장애가 연쇄적 마비로 확산될 위험을 지적했다. 평상시 취약점 점검과 훈련, 정보 공유를 일상화하는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사고 발생 시에는 격리, 대체 경로 가동, 복구 시간 극단적 단축을 통해 국민 일상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이 명확히 했다.

    세계신안보포럼의 창설국이자 주최국으로서 대한민국은 국내외 신안보 정책과 국제 규범 간 상호 피드백 체계를 강화하며 국제사회 내 신안보 거버넌스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신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실천적 리더십을 보여준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는다.

    오늘날 신안보 위협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 민생과 직결된다. 허위 정보는 여론과 경제의 안정성을 흔들고, 사이버 공격은 의료, 교통, 배송과 같은 필수 서비스의 연속성을 위협한다. 핵심 인프라의 교란은 물가와 국민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인지전 대응 체계의 표준화, 책임 있는 AI 운영 제도화, 핵심 인프라 복구 시간 기준 중심의 민관 협력 훈련 정례화는 시급한 정책 과제이다. 정부와 민간,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 일상을 위한 신안보 대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할 때이다.

  • 인공지능 시대, 취업 준비생의 막막함 해소할 ‘STEP’ 플랫폼의 가능성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에서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주도의 학습 플랫폼인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의 ‘STEP’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준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개발원은 ‘STEP’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제공하며, 기본적인 신뢰도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AI 비즈니스 임팩트’와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와 같은 강의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은 인공지능을 기술적인 측면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실제 직무 변화라는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설명한다. 서비스 산업, 제조업, 창의적 영역까지 AI가 스며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자신이 앞으로 마주할 직무 환경의 변화를 실감하고, AI 시대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파이썬 기초 수업에서 속담을 활용한 코딩 실습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초심자도 재미있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미래에 등장할 직무와 강조될 역량을 제시한다. 이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잡는 데 크게 기여한다. 두 과정을 연속해서 수강함으로써 개인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이 자신의 직업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된다.

    STEP 플랫폼의 또 다른 강점은 학습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학습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학습 역량을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STEP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재취업자,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학습 의지만 있다면 어떤 분야든 국가가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시켜 준다.

    이러한 STEP 플랫폼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것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특히 미디어 및 저널리즘 분야와 접점이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데이터 기반 글쓰기, 영상 편집 등의 과정은 직무와 연결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STEP은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을 제공하며, 현재의 학습이 미래의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따라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STEP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45.7% 복구…11월 말까지 주요 서비스 정상화 목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11월 말까지 주요 서비스 복구 완료를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0월 16일 기준 45.7%의 시스템 복구율을 기록하며,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총 324개 시스템 중 1등급 31개(77.5%)와 2등급 38개(55.9%) 시스템이 복구된 상황이다. 특히 국민 일상에 필수적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공무원들의 원격 업무를 지원하는 ‘정부원격근무서비스’가 재개되어 일부 편의가 회복되었다. 하지만 아직 289개 시스템이 미복구 상태로 남아있어, 정부는 10월 말까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훈서비스, 법령정보서비스 등 1·2등급 시스템의 복구를 최우선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 법제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 16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복구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대구센터로 이전되는 시스템의 환경 분석 및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복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기 접수·처리 및 대체 사이트 제공 안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복구 과정에서 ‘안전·보안·신뢰’라는 3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현장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사이버 위협 및 물리적·관리적 보안을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신규 장비 도입 시 장비 하중을 고려한 배치와 더불어, 화재로 인한 건물 안전성 분석을 위해 대전센터 건물 구조 진단을 실시하는 등 복구 과정 전반의 안전 원칙 이행을 강화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보시스템 관리체계를 쇄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복구 일정 내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건물 구조 진단 실시 등 안전한 복구 작업을 병행하여 시스템의 완전한 복구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700여 명의 복구 인력 외에 제조사 복구 인원까지 투입되며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