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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 격차 심화 우려 속, 한국의 ‘글로벌 3대 AI 강국’ 도약 발판 마련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일부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과거 만화 속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AI 기술이 현실로 구현되는 시대, 이러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근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AI와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한국을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 ▲국내 비수도권 지역 AI 데이터센터 구축 ▲스타트업 등 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지원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생태계 전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한국의 강점인 반도체 기술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세계적인 AI 기술력을 보유한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기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지역 거점 AI 산업 육성 및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미래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스타트업 등 유망 AI 분야의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과기정통부와 오픈AI의 MOU는 한국이 AI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AI가 가져올 긍정적인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한국은 AI 기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모든 국민이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리는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한국,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으로 생태계 격차 해소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한국이 뒤처지지 않고 선두 그룹에 합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은 한국 AI 생태계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설계되었다. 먼저, 현재 한국 AI 산업의 주요 거점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한다.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적으로 AI 기술의 혜택이 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 부문의 AI 도입 및 활용을 저해하는 여러 장벽을 허물고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인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오픈AI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AI 기술 동향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분야의 고급 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연구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이번 협력의 중요한 축이다.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오픈AI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이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협력하여 국가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과기정통부와 오픈AI 간의 MOU 체결은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 국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역 불균형 해소, 공공 부문 AI 전환,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 그리고 글로벌 인프라 구축 참여까지, 이번 협력은 한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강화하며 미래 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디지털 행정, 속도보다 온기가 필요한 까닭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앞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앞에서 씨름하거나 정부24에서 세대주 확인 절차를 어려워하며 행정복지센터를 급하게 찾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이러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술 발전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이들과 달리,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은 행정서비스 접근에 있어 큰 장벽을 느끼고 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은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간단한 지시를 넘어 정교한 명령어를 통해 사람이 오랜 시간 고민한 것과 같은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AI의 능력은 업무 시간 단축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실제로 모바일 신분증 발급과 같이 새로운 행정 서비스가 도입될 때,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의지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본인 인증, QR코드 촬영 등 복잡하고 낯선 절차 앞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행정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대에, 공무원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야 한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트랙 위에서 뒤처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걸어가며,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편리함만큼이나 중요한 ‘사람의 온기’를 전해야 한다. 단순히 행정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는 것이 공무원의 진정한 역할이다.

    친절하게 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반복적으로 설명하며 익숙해지도록 돕는 노력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궁극적으로는 어르신들이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늦지 않다’는 사실과, 행정서비스 이용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서 충주시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통해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공무원의 역할이 단순히 행정 처리를 넘어선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가 건네는 조용한 응원과 따뜻한 안내가 어르신들에게 행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디지털 시대의 낙오자가 아닌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 서비스, ‘로그’ 없는 운영의 맹점… AI 전환의 근본적 과제

    첨단 기술 도입을 외치지만, 정작 기본적인 데이터 기록조차 미흡한 실태가 공공 서비스 곳곳에 만연해 있음이 지적됐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AI 전환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가 쌓이고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로그(Log)가 없는 웹페이지를 수만 년을 운영한들 서비스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한다.

    로그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순서대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로그인 기록, 파일 삭제, 시스템 오류 발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러한 로그 데이터는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웹사이트 메뉴 중 어떤 메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파악하여 배치 개선에 활용하거나, 페이지 로딩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사용자의 이탈로 이어지기 전에 신속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3초 이상 걸리는 웹사이트의 경우 40%의 사용자가 이탈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5초 이상이면 사실상 ‘죽은 사이트’로 간주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박 의장의 지적에 따르면, 상당수의 공공 서비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는 이러한 로그가 제대로 깔려 있지 않다. 이는 곧 어떤 메뉴가 사용자에게 인기가 있는지, 혹은 서비스 이용 중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는지를 파악할 근본적인 방법이 부재함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불편함을 느끼고 이탈하더라도, 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것이다. 이는 곧 공공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요원함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은 더욱 요원해진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발전하는데,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환경에서는 AI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 박 의장은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란다”며, 데이터는 “일을 할수록 쌓여야 하고, 기계가 읽을 수 있어야 하며, 통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정의한다. AI 비서가 공무원들의 업무를 돕기 위해서는 과거 유사 업무 처리 기록, 타 부처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한, 회의록을 통해 결정된 사항, 책임자, 중간 보고일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캘린더에 연동하는 것 역시 로그 기반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터가 쌓이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로그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 서비스를 운영하더라도 진정한 의미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공공 서비스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과제이다.

  • 심각해지는 사이버 침해, 기업 경영진의 ‘직접’ 투자 강화 절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사이버 침해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고 국가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정부와 주요 플랫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기업 경영진이 직접 나서 정보보안 현안을 점검하고 투자 확대를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의 사이버 침해사고는 국민의 경제적 피해와 국가 신뢰 저하로 직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기업 경영진이 직접 정보보안 현안을 점검하고 투자를 강화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이버 위협의 복잡성과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최고 경영진의 인식 전환과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정보보안 투자를 ‘비용’이 아닌 ‘필수 투자’로 인식하는 문화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연석회의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기업들로 하여금 자체적인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플랫폼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민감한 개인정보와 중요 데이터를 다루고 있어, 이들의 보안 수준이 국가 전체의 정보보호 역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부는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업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보보안 투자 강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의 경제적 안정과 국가 정보통신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경제 시대에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주요 플랫폼 기업들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AI 규범 논의 중심에 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확보와 남북 평화 제안으로 국제사회 이목 집중

    전 세계적인 첨단 기술 경쟁 속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국제 규범 논의는 미래 사회의 질서를 좌우할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한국이 9월 유엔안보리 의장국을 맡으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최고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AI와 국제평화·안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이러한 국제적 과제에 대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올 AI를 인류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닌,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신장된 외교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3박 5일간의 유엔 외교는 그간 한국이 직면해 온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경 7000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고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최첨단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AI)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을 아태지역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국민에게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희망을 심어주었다.

    또한,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 과정을 선언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의지, 그리고 강력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친위 쿠데타 사태를 극복하고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주권국가로서 한국이 민주주의 여정을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것임을 약속하며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적대와 대립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이 대통령은 상대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 통일이나 적대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천명하는 3원칙을 제시했다. 더불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포함하는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창했다. 특히, 비핵화 진전과 직접적으로 연결하지 않고 북미 간 관계 정상을 수용한다는 제안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만남을 촉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무대에서 자국 이기주의적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기후·환경 문제를 경시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자유, 인권, 포용, 연대의 가치를 수호하는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은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를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할 것임을 선언했다. 더불어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모범을 보이며 ‘원조하는 나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Better Together)’ 건설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안보리 회의 주재를 통해 한국의 외교 역량을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한국의 대북 및 외교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으며, 여러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국익 증진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폴란드와는 K2 흑표전차 수출을 넘어 잠수함, FA-50 전투기 등 방산 협력 확대를 논의했으며, 체코와는 관광 및 원전 사업 협력을, 이탈리아와는 방산, AI, 청정에너지, 우주항공 등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시키고 철도·공항·도로 등 인프라 협력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논의하며 경제적 실리를 챙겼다.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개최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해법을 제시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국방비 증액을 통한 군사적 리스크 완화,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불공정 거래 척결을 통한 시장 투명성 강화, 세금 제도 개혁, 확장 재정 정책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은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 금융 및 증시의 부흥을 모색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유엔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외교 무대에서 국가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는 자부심과 미래 경제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으나, 몇 가지 중요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공세와 투자 요구는 한국의 외환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한미 간 무제한 외환 스와프 체결, 투자 대상 결정에 대한 한국의 참여, 이익 배분의 상업적 합리성 확보, 그리고 한국인 입국 비자 문제 해결 등 합리적인 합의 도출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이 미국의 제조업 부흥 동반자로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호혜적인 이익 증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또한,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는 외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여러 정상들이 방한할 뿐만 아니라 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 그리고 세계의 주목을 받는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미 공조를 강화하며, 회담 개최 시 이를 북핵 문제 해결 및 남북 관계 개선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가 요구된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법무부 홈페이지 서비스 일부 중단 사태 발생… 불편 최소화 위한 긴급 조치

    2025년 9월 26일 오후 9시 20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법무부 홈페이지 서비스에 예상치 못한 차질을 야기했다. 이 화재로 인해 법무부 홈페이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면서, 국민들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온라인 민원 신청 과정에서 필수적인 본인 인증 절차와 주소 검색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법무부는 즉각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모바일 신분증 인증 사용 불가였다. 법무부 온라인 민원 신청 과정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활용되는 모바일 신분증 인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법무부는 이용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안내 메시지를 화면에 명확히 표시했다. 더불어, 모바일 신분증 인증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인증 수단을 안내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에 큰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이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시스템 장애와 연계되어 발생한 주소 검색 서비스 제공 불가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법무부 민원인 접견 예약, 즉 일반접견예약, 스마트접견예약, 화상접견예약 신청 시 그리고 반입 도서 등록 시 필요한 행정안전부 주소 검색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법무부는 지체 없이 주소 직접 입력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은 주소 검색 기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신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이 서비스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법무부 홈페이지 일부 기능 중단 사태는 예기치 못한 외부 요인으로 인한 시스템 장애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법무부는 발빠른 대응과 즉각적인 대체 솔루션 마련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긴급 조치들을 통해 서비스가 정상화된 것은 물론,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조업 현장의 AI 혁명, ‘산업 AI 엑스포’에서 미래를 엿보다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드웨어에 탑재된 AI는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는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더불어 산업 현장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 모색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바로 이러한 산업 현장의 AI 적용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 아래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AI가 제조업 분야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AI 기술이 어떻게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행사에서는 ‘피지컬 온 디바이스 AI 도슨트 투어’를 통해 AI가 하드웨어에 탑재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HP 코리아는 고성능 CPU와 GPU를 탑재하고 영상 텍스트 인식 기술을 시연하며 AI 개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빌린트는 기존 GPU보다 AI 연산에 훨씬 최적화되어 전력 비용을 60% 절감할 수 있는 NPU를 선보여, AI 도입에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양한 로봇 부스에서는 AI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에이 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릭스’는 주사위 게임이나 물통 전달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며 인간과의 상호작용 능력을 입증했다. 클레비는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AI를 드론과 로봇에 적용하여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복제하는 시연으로 AI의 높은 활용도를 증명했다.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 현장의 환경이 사람에게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가이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배터리 문제가 산업 현장 도입의 숙제임을 언급하며, 현재는 로봇 팔과 같이 특정 작업에 특화된 로봇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AI 솔루션 도입 시 현실적인 제약 요소를 고려한 실질적인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 또한 주목받았다. 스포티는 제조 공정에서 로봇 팔에 들어가는 AI를 개발하며, 평면뿐 아니라 곡면에서도 나사를 맞추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소량 맞춤 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AI의 뛰어난 대처 능력을 보여주며,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 대한 AI의 유연한 대응력을 증명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 블루베리를 운송하는 로봇 ‘일로’는 AI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이 밖에도 딥랩스의 생성형 AI 서비스 ‘Story Tailor’는 그림을 그리고 챗봇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짧은 동화책을 완성하며 AI가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딥랩스의 김경환 대표는 AI를 통해 세계적인 지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업 AI’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제조 전 과정에서의 생산 부품 최적화, 품질 예측, 안전 관리 등 산업 현장의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핵심적인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특히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결합은 현장 사고 예방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가상 공간에 구현된 디지털 트윈을 통해 사무실에서 실시간 생산 상태와 불량 이미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정확하고 안전한 산업 환경 구축에 AI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시사한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산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와 인간의 판단을 돕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록 산업 AI가 아직 걸음마 단계일 수 있지만, ‘제1회 산업 AI 엑스포’는 AI가 산업 현장에 가져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9월 8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와 11월 발표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은 이러한 AI 기술 발전과 산업 현장 적용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 가진 강점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산업 현장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디지털 전환 시대, ‘K-오션MOOC’로 국민 해양 문해력 향상 시동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에서 바다는 단순한 지리적 특성을 넘어 오래전부터 삶의 터전이자 문명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 수산업, 해운물류,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지만, 동시에 기후변화, 해양오염, 해수면 상승과 같은 복합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바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지식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K-오션MOOC(한국형 온라인 해양 공개강좌)’가 국민의 해양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K-오션MOOC는 해양수산부가 정책 방향과 사업 기획을 총괄하고, 산하 기관인 한국해양재단이 플랫폼 운영과 강좌 개발 및 관리를 실무적으로 담당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누구나 무료로 바다의 역사, 과학, 산업, 문화, 진로 등 다채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국민의 해양 문해력을 높이는 공공 교육 인프라로서 기능하며, 특히 2025년에는 본격적인 플랫폼 개편과 강좌 확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기후 위기 대응, 해양 안보, 탄소 중립 등 국제 사회의 주요 의제가 해양을 중심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민들의 학습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전환 및 온라인 학습의 중요성 증대와 맞물려 K-오션MOOC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신규 강좌를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자막 지원, 교안 다운로드 기능, 재생 속도 조절 기능 등 사용자 학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K-오션MOOC가 단순한 교육 플랫폼을 넘어,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평생학습 채널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평생교육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맥락을 같이하며, K-오션MOOC는 “바다를 국민의 일상 속 교과서로 만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기자가 직접 회원가입 절차를 경험한 결과, 회원가입 과정은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으며, 가입 후 즉시 강의에 접속할 수 있었다. 강좌를 모두 이수한 후에는 자동으로 디지털 수료증이 발급되는 시스템은 학습의 완료 과정을 명확하게 지원한다. 특히 새로 추가된 「해양 네트워크의 발전과 해양의 미래」(주경철 교수) 강의를 수강한 결과, 강의 은 해양에 대한 인문학적 깊이를 선사했다. 주경철 교수는 19세기 세계화 과정에서 기술 발전이 해운 혁신을 이끌었고, 제국주의 팽창이 바다를 ‘기회의 공간’에서 ‘패권의 전장’으로 변화시켰음을 분석했다. 교수는 “바다는 인류의 연결이자 갈등의 무대였다”라고 말하며, 과거의 제해권 경쟁을 성찰하고 오늘날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존의 바다’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K-오션MOOC의 강점은 무엇보다 강의의 다양성에 있다. 주경철 교수의 역사 강의 외에도, 바다를 과학, 문화,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다채로운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다. 「인류 생존의 열쇠, 극지 연구 이야기」(이원영 박사) 강의는 북극과 남극 연구를 통해 기후 위기 속 해양의 역할을 조명하며, 극지에서 관측되는 미세한 변화가 지구 전체의 기후 시스템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보여주어 해양 과학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한다. 「바다를 지키는 플라스틱 재활용」(김정빈 연구원) 강의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ESG 실천 사례와 연결하여, 미세 플라스틱의 순환 구조와 시민 실천, 산업 혁신을 다루며 환경 보호가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수산 식품 명인이 들려주는 멸치액젓 이야기」(김헌목 명인) 강의는 바다 자원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문화적으로 조명하며, 전통 수산 식품의 과학적 원리와 지역 공동체의 지혜가 결합된 과정을 통해 바다와 생활의 밀접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제주 해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이유정 연구자) 강의는 바다를 삶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이처럼 K-오션MOOC는 과학, 예술, 산업, 역사, 지역,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바다’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엮어낸다. 이는 단순한 강의 나열을 넘어, 국민들이 바다를 여러 각도에서 이해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K-오션MOOC는 단순한 교육 사이트를 넘어 국민과 정책을 잇는 공공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해양 지식을 습득하고 환경, 산업,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할 때, 정부의 해양 정책은 더욱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뿌리내릴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해양 교육의 지역적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심지어 해외에 체류하더라도 누구나 동일한 수준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해양 쓰레기 저감, 해양 탄소 중립, 수산 자원 보전 등 정부의 핵심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강의 주제는 청년층에게는 해양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바다를 둘러싼 국가 전략의 맥락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기후변화 시대에 바다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행위이며, K-오션MOOC는 공공 해양 교육의 보편적 접근성을 높이며 해양 문해력 향상, 진로 탐색, 정책 체감도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산업 전반의 AI 도입 지연, 3대 부처 협력 통해 ‘AI 전환’ 가속페달 밟나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산업 현장에서는 AI 도입 및 활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AI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계의 AI 역량에 비해 현장의 도입률이 낮다는 점은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구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산업 전반의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조·산업 전반의 AI 대전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각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연계성 있는 정책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공적인 AI 전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업무 협력 은 ▲산업 전반의 AI 전환 역량 강화 및 핵심 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 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I 기술 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 중심의 AI 전환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 지원이다. 또한, 각 부처 산학연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 등을 추진하여 지역과 현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부처는 AI 전환을 위한 모든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AI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부처 간 통합적인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대전환을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으로 정의하며, 한국의 제조 DNA 강점에 AI를 접목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세 부처가 하나의 팀처럼 협력하여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AI 기본 역량 구축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여 AI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앞당기고 AI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중국의 기술 추격 등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하며,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데이터, 제조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고 한국의 장점을 지렛대 삼아 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관계 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유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제조 AI 전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절박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인프라와 대기업의 AI 기술 및 경험을 벤처·스타트업, 중소·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AI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중소·소상공인에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가 기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하며,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 도메인의 전문성에 AI를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부처 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위원회 산하 제조TF를 구성하여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